모든 사람들, 즉 한국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처방이 있다. 바로 십전대보탕이다.
이 처방은 기를 보하는 사군자탕, 혈을 보하는 사물탕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계피와
땀을 조절하고 기를 올려 주는 황기로 구성된다. 말 그대로 보약에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약재 10가지로 몸을 크게 보하는 처방이다. 따라서 십전대보탕은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고 피로가 심할 때, 과로 후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을 때
복용하면 좋다.
약재료: 당귀12g/ 천궁8g/백작약8g/숙지황8g/대조(대추)6g/ 천궁8g
인삼8g/백출8g/백복령8g/감초8g/계피8g/황기8g
약재 달이기: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3쪽을 넣는다.
대조는 2개를 준비한다.
2.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2리터를 준비한다.
4. 생강을 제외한 모든 약재들을 물에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용기에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 30분 동안 끓인다.
7. 다 끓인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음용방법: *1일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번 끓여서 1~2일, 1회 120~150cc로 한다.
*4~7일 정도 마신다.
*보약이나 한약도 약이기 때문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우리 몸에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처방을 받고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