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가 12월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허민 구단주, 구본능 KBO 총재,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김인식 전 한화 감독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SK 와이번스 감독에서 물러난지 4개월여 만에 지휘봉을 잡은 야신 김성근 감독은 창단식에서 '야구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마지막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한국 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발표, 감독 및 코칭스태프 소개, 구단기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장에는 김성근 감독의 팬들이 "당신의 걸음걸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감독님 뒤에서 박벽지. 백병풍. 강배경 드림"이라는 응원 메세지의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양원더스는 내년 3월 2군리그인 뮤처스리그 남부팀에 소속돼 번외로 출전하며, 정규 경기 편성은 2013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고양원더스 야구단 창단식 축하 쌀드리미화환 진행 : 쌀화환 드리미 www.dreame.co.kr 1544-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