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7.11.3.26-7.보성득량오도재-대룡산-그럭재-반섬산-봉화산-봇재-활성산-한치재.22.6km.6:20.맑음-2℃.
보성득량오도재(02:53-03:10)-삼각점'346m'봉(03:53)-대룡산삼거리(04:10)-대룡산정상(04:18)-그럭재(04:41)-풍저재(04:52)-반섬산(05:00)-바람재(05:18)-봉화산(06:05-22)-조반도시락(06:28-41)-이동통신안테나 및 산불감시초소봉((06:46)-이정표'봇재2.7(06:54)-제일다원입구(07:29)-봇재'활성산2.1, 봉화산6.4, 일림산8.5km' 이정표(07:34)-은곡녹차시음장(07:36-48)-갓쓴노부부상앞(07:51)-아치침목계단(07:54)-활성산(08:40)-포장도로(09:00)-삼수마을정자(09:10)-'삼수마을표지석' 및, 895번도로(09:20)-'한치재주차장'(09:30-12:15-시산제-12:45)-보성식당(13:05-14:20)-순천ic진입(15:20)-여산휴게소(17:10)-신갈(19:10)
황전휴게소를 출발한 한시간여 후 이번구간의 들목인 오도재에 도착해 이번에는 곧바로 준비를 마치고 10여분후 들목에 들었으며 정맥에서 조금 벗어난 '대룡산'을 다녀올 7명이 앞서 진행하였다.(03:10)
40여분후 346m의 삼각점봉을 지났고 20여분후 '대룡산' 삼거리에서 좌측에 띠지가 몇개 휘날리는 것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들어 잡목을 잘라 산재해 있는곳의 300-400여m를 올라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가 있는곳을 지나 준수한 정상석이 있었음으로 주변은 어둠에 잠들어 아무것도 넣을 수 없었기에 정상석만 담고(헤드렌턴의 접속이 불량한지?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여 내려 가방에 넣고 비상 휴대한 조그만 손전등을 사용하였으나 이것역시 조그만 손목시계에 넣는 건전지를 넣는 것이어서인지? 30여분도 사용을 못하고 올빼미 눈을하여 앞뒤 사람의 불빛으로 한시간 이상 고생하였고) 뒤돌아 내려왔다.(04:18)
대룡산 삼거리를 향해 내려오며 '대룡산'을 오르는 중간대장을 만났으며 삼거리에 회귀해 '위하여등산클럽'의 진행한 방향표를 확인하고 선두 및 중간그릅이 지나갔음을 알았고 이곳에서 15분여를 더욱 빠르게 진행 '그럭재'의 편도2차선 2번도로의 이른 새벽이어서 인지? 통행량이 많지않은 도로를 조심조심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우측방향 40-50여m를 우회 조금낮은 철 분리대를 넘어 산으로 올라 '풍치재'에 표지석과 방향표가 세워진 곳의 방향표 옆으로 산에 올라 어둠에 가리고 렌턴이 없는탓으로? '반섬산'은 아무것도 확인 못하고 앞뒤 사람의 희미하게 비치는 불빛을 이용해 겨우겨우 어렵게 진행하였다.(05:18)
416.8m봉도 무의미하게 아무것도 확인 못하고 지났으며 좌측 동쪽방향의 파노라마가 벌겋게 불게물든 모습을 보며 403봉을 넘어 '봉화산476m'봉의 이번구간 제일높은 산 정상에 올라서 통나무 형상의 시멘콩크리트 탁자와 의자가 있는곳을 지나 봉화대와 봉화대 복원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해가 오르기전 훤한 남쪽 바다와 구름한점없이 맑은 청명한 날씨의 인근 다도해의 파노라마를 눈여겨보며 또한 보기 드물게 규모가크고 여러모로 잘정비된 봉화대를 유심히 살피며 15분여를 지내는 동안 오르며 흐를 정도의 땀에젖은 몸에 한기가 들어 더 이상 추운 바람맞이에서 견딜 수 없었고 또한 진행이 빨랐음으로 처음 계획을 변경하여 조금 낮은곳으로 내려오며 유난히 빨갛게 선홍색의 일출을 바라보며 10여분 내려가 낙엽이 유난히 많이싸인 안부에서 선두의 등반대장을 비롯한 10여명이 모여앉아 도시락과 일부는 행동식으로 빈속을 채운후...(06:28-41)
보성의 봉화산 정상에서 이른 아침 청정한 남해바다와 파노라마의 절경을...
봉화산의 봉화대가 최근 잘복원된 곳에서 등반대장과 산우님들...
봉화산을 내려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오르며...
봉화산을 내려와 안부의 낙엽이 푹은한 곳에서 잠시쉬며 도시락을 비우며 짧은 행복감에...
먼저 출발한 선두를 따라 이동통신 안테나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11m봉을 넘어 좌측의 차밭이 지난 겨울의 혹한으로 벌겋게 얼어 냉해를 입은것을 보았고 좌, 우측의 울창한 대밭을 거쳐 좌측의 이나무만 보면 기분좋은 '편백나무'가 무성한 능선을 지나 차나무로 전체 산을뒤덮고 능선을 이루었으나 지난 겨울의 냉해로 진초록으로 피로한 눈을 시원하게 해줄 차밭이 얼어죽어 벌겋고 까맣게 변한 모습으로 미루어 올해는 차 수확이 별로일 것을 짐작하며 한시간여 진행 '봇재'에 도착했다.(07:48)
이동통신 중계탑과 산불감시 초소가 지키고 있는 봉에서...
신우대가 우거진 능선을...
편백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지나며...
봇봇재 가까이의 산재한 여러 다원중 한곳을 지나며...
18번과 77번도로 변의 주유소엽 봉화산 등산로 입구...
봇재의 18번과 77번이 겹치는 도로에 들어서니 곳곳이 녹차시음장이 있었음으로 주유소 옆 '은곡녹차시음장'에 들어 '대룡산'을 경유하기위해 먼저 출발한 일곱명중 대룡산을 생략하고 정맥등로를 향해 선두로 진행한 4명이 자리잡고 라면과 해장술을 즐기는 곳에서 40대 아주머니의 정성들여 잘 우려낸 은은한 향의 따끈한 녹차로 '호남정맥'의 또 다른 분위기를 맞 보았고 이 좋은 분위기를 가족과도 함께 느껴보기위해 한봉을 넣고 건너편의 운치있는 중국풍의 고옥을 향해 선두의 15명가량이 출발하였다.(07:48)
백발이 성성한 노부부의 흐뭇한 모습에 매료되어 디카에 담고 글을읽으며 한참을 그 앞에서...
고풍을 자랑하는 산방 앞을지나...
오래전 축제때 세워진 듯한 아치구조물과 침목 계단을 오르며...
봇재에서 한시간여의 가파른 차 밭을 올라 '활성산465m' 전봉의 시그널 앞에서 한숨돌리며 개략도를 참고하는 '위하여클럽'의 '권용운'님과 ?
산행에서는 처음 위하여 총무님을 '활성산'에서 만나 반가웠습니다...
'활성산' 정상판을 배경으로...
'활성산'을 내려와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1차선에서 진로를 확인하는 선두의 등반대장님과 '십자성'님의 모습...
이번구간의 들목인 '오도치'부터 날목인 '한치재'까지 좌측으로 '호남정맥'을 따라 이어져 온 845번 지방도로를 접하기위해 좌측으로 내려가 삼수마을 앞의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수도가 설치된 곳에서 좌측으로 틀하여 10분여 진행 895번 도로의 '삼수마을' 입구 표지석 에서 또다시 좌측의 남서방향으로 진행 10분여 후 이번 산행의 날목인 '한치재' 주차장에 도착해 후미를 기다려 '호남정맥'의 남은구간을 잘하기 위해 모든 산우님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이 담긴 주과포와 편육을 진설하고 산신령님께 소원을 비는 축문을 올렸으며 산악인의 선서를 낭독함으로 모든 산우님들의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게 하였고 모두가 함께 삼배를 엄숙히 올렸고 또한 회장님의 바라는 마음이 담긴 덕담을 곁들임으로 성황리에 정성것 시산제를 마치고 음복을 한후 보성읍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푸짐한 음식과 반주를 곁들여 흐뭇하고 기분좋은 특별한 날이었다.
다음구간의 '일림산'을 오르기위해 건너편 능선의 좌측에서 우측방향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해 895번 지방도로를...
우측의 봉이 마지막 힘들게 올랐다 내려온 '활성산'...
895번 도로변의 '삼수마을' 입구를 표시한 표지석이 있는곳에서 다음회의 들목을 확인하는 '김신원'님...
날목의 '한치재' 주차장인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려 시산제를 지낸곳....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