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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과 일산, 그리고 전국에 알려진 행주.... 3월 14일 자랑스러운 행주대첩를 앞두고 행주라는 이름의 가치와
행주라는 이름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다. 고양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행주 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면 한다. 또한 이를 통한 다양한 관광 상품과 브랜드로 활용되어 옛 명성을 회복해 보길 기대해 본다.
행주 지역의 지리적 위치 행주산성으로 대표되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 지역은 우리시의 관문이다. 우선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자유로나 올림픽 대로를 통해 고양시로 들어 올 때는 그 입구에 자리해 있다. 외국에서 방화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면서 좌측으로 마치 섬처럼 보이는 곳이 행주며 고속철인 KTX를 이용해도 행주산성과 접하게 된다.
행주 산성과 행주대첩 오늘날의 행주를 널리 알리게 한 것은 해발 124m의 덕양산에 쌓여진 행주산성과, 1593년 2월 12일에 있었던 행주대첩,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기록된 이 전투는 교과서의 수록과 역사적 교훈으로 전 국민이 알고 있는 고양의 자랑이다. 이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에서는 매년 행주산성 일대에서 행주문화제, 행주대첩제를 치루고 있다.
행주치마와 각종 상품 브랜드 행주치마는 행주대첩 당시에 전투에 참여한 여인들이 돌을 날랐다는 긴 치마다. 행주 치마는 일반 앞치마 보다 넓고 긴 것이 특징인데 이화여대 박물관에 옛 행주치마의 모습이 그림으로 남아 있다. 행주치마 이야기는 전 국민에게 교육 되었고 민중이 참여해 승리를 얻은 역사적 교훈으로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알고 고양시 에서도 행주치마를 지역의 브랜드로 삼아 한우, 쌀, 등의 명칭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행주문화제, 대첩제, 해맞이 행사, 행주서원제 등 행주라는 명칭은 지역의 축제나 문화행사의 명칭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우선 우리시 최대의 문화행사인 행주문화제가 20년이 넘게 행주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행주산성 및 어울림누리 등에서 5월초순경 행주 문화제가 펼쳐지며 3월 14일에는 행주대첩을 기리는 대첩제가 행주산성 충장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매년 1월 1일 새벽 5시 공식적인 고양시의 첫 행사로 해맞이 행사도 덕양산 정상에서 펼쳐진다. 봄과 가을에는 행주서원에서 춘추 봉향제가 진행되고 있다. 행주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제외된 역사적인 서원으로 권율 도원수와 그 휘하의 장수 들을 제향하고 있다.
행주웅어와 행주나루
행주를 본관으로 하는 기씨와 은씨 고양시 행주를 본관으로 하는 대표적인 성씨가 성사동 일대에 유적이 많은 행주 기씨 이다. 고려 말 중국 황제의 모후가 된 기황후를 비롯하여 조선조에도 명문 일가를 이루었다.또한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행주로 건너와 행주를 본관으로 삼은 은씨 또한 고양시와 연관이 많다. 현재 행주 외동에 통일신라시대의 충신 은영의 묘소도 남아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행주교회와 행주성당. 100년 전 고양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행주나루가 있었다. 수상 교통의 중심지인 이곳에 처음으로 교회와 성당이 들어섰다. 선교사들이 강화와 서울을 오가며 선교 활동을 펼쳤는데 이과정에서 우리시 행주 지역에 성당과 교회가 지어졌다. 특히 행주성당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건축물의 특징 및 보존상태가 좋아 2009년에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행주강과 행주 서복돌 이야기 고양 사람들은 예전부터 한강의 일부를 행주강 이라 불렀다. 이 행주강은 한강이 행주산성 부근을 지날 때 부르는 별칭인데 많은 수산물이 거래되고 경치가 뛰어나 독자적인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옛 시인들의 글에도 행주호, 행주강, 행주탄, 이란 이름이 자주 보이는 이유다. 또 행주에는 유명한 잠꾸러기가 있었던 모양 이다. 그래서 인근 주민들은 늦잠을 자면 “저녀석 행주서복돌인가” 라는 말이 생겨 불릴 정도 였다. 행주 사람을 보면 놀리기 위해 이봐 “행주 서복돌이 지금도 자는가” 라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행주 역사 공원의 조성 고양시는 한강 주변의 철책이 제거되고 한강을 예전과 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2000년대 초반부터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주산성의 서쪽 부근에 박물관 및 전시관을 건립하고 300년전 행주일대의 석빙고와 관아, 정자, 저자거리, 객사 을 복원하고 행주대첩 체험장, 전통광장, 화포 전시장, 공연장, 공원, 나루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배가 행주나루 선착장에 도착하고 이후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수도권 최대의 역사 공원이 조성케 된다.
이외에도 행주라는 명칭은 행주 나들목, 행주 대교, 행주동, 행주내동, 행주외동, 행주초등학교, 행주 먹거리촌, 행주 시비 공원, 행주 수로, 행주 국수집, 행주 어촌계, 등 여러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행주라는 이름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다. 고양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행주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면 한다. 또한 이를 통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브랜드로 활용되어 옛 명성을 회복해 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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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국에 알려진 행주|작성자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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