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의 치료별 병원비는 어느 정도인가?
병원비는 환자가 어떻게 수술을 받고 어느 정도 입원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병원마다 처치 방법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암 환자의 경우 병원비 중 급여 사항에 대해서 10% 의 본인 부담금을 지급하게 되며 비급여 사항에 대해서는 본인이 전액 부담 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수술할 경우 수술 시간은?
수술 시간은 환자의 상태, 수술의 난이도, 수술자의 숙련도에 따라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개복에 의한 수술을 시행 하는 경우 2시간 30분부터 5시간, 복강경을 이용하는 경우는 약 4 – 5 시간 정도가 소요 되나 이 수술 역시수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많이달라지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수술 시 어떠한 위험이 있는가?
자궁경부암 수술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서 얘기 할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에는 출혈, 요로 감염, 정맥 혈전증, 폐경색, 방광-질 누공, 요관-질 누공, 림프종, 장 마비, 요관 협착 등이 있으며 만성 합병증으로는 방광기능의 저하, 림프 낭종, 하지 림프부종, 성기능의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치료 후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정기 검진 문제 병원에 정기 검진을 주기적으로 빠짐없이 다니도록 하십시요.
2) 긍정적 사고 문제 본인의 생활에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를 지니며 환자 본인의 생활을 스스로 잘 관리 하셔야 합니다.
3) 규칙적 생활 문제 본인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십시요.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하며,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은 버리도록 하십시요.
4) 식사와 체중 고단백의 충분한 칼로리를 지닌식사를 하도록 하며 체중을 잘 유지 하십시요. 식사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때, 또는 상태가 좋을 때 먹도록 합니다.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고형물을 먹기 힘든 경우 주스, 스프, 우유, 두유 등의 음료를 마시도록 합니다. 가벼운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으로 식욕을 증진시키도록 합니다. 천천히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음식과 자궁암 환자가 먹어야 할 음식은 어떻게 다른가?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치료과정에서 변비 혹은 설사등의 장 문제가 생길 수 잇습니다. 설사가 있는 경우는 우리 몸에 충분한 영양 및 수분이 공급 되지못하므로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하도록 하며 우유등의 유제품을 피합니다. 만약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분이시라면 항암 후 일정 기간이 지난후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게 되므로 이러한 때는 감염의 기회가 높아 지게 됩니다. 따라서 항암후 일정 기간 동안은 음식 위생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하며,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날 음식은 드시지 마시도록 하십시요. 일상적인 생활에서 식사시에 발암 물질이 들어 있는 제품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C, 카로틴, 엽산 등이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도 도움이 되며 자궁암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소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1) 결혼 생활을 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에 걸리지 않는다. 결혼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성관계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2)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러 갈 때 질 세정을 하고 검사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선별 검사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 검사를 시행 하기 48시간 안에는 성행위나 탐폰 혹은 질 세정을 하지 않아야 검사결과가 정확히 나오게 됩니다.
3) 자궁경부염이 오래 되면 자궁 경부암이 된다? 자궁경부암은 그 이행 시기가 비교적 길며, 암으로 진행되는 단계는 자궁 경부 이형성증 I, II, III 기로 나누게 됩니다. 자궁경부염은 급성 혹은 만성으로 염증성 변화가 일어난 상태를 일컫는 말이며 모두가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4)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한번 받으면 자궁경부암을 모두 알 수 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어디까지나 선별 검사 입니다. 한번 검사로 100% 정확히 자궁경부암 여부를 알 수 없으며, 병이 있어도 없는 것으로 나올 확률(소위 오진률)이 20-30% 까지도 보고 되고 있으므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이때에 HPV 바이러스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면 오진률을 극감시킬 수 있습니다.
5) HPV 바이러스가 있으면 다 자궁경부암에 걸린다. 성생활을 통해서 HPV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절로 바이러스가 치료되며 낫게 됩니다. 즉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에 걸리거나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자궁 경부 이형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단 일부의 환자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남아 있으면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여러가지 다른 보조적인 위험 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일부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 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에 걸렸던 사람은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가?
최근에는 치료기술이나 방법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있었기에 과거에 비하여 합병증은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그 치료 방법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수술시 영기(상피내암)부터 제 1기초까지는 환자의 나이나 임신 가능성 여부에 따라 국소치료나 단순 자궁적출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분만, 또는 성생활등에 전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1기말인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근치수술 방법인 광범위 자궁적출술 및 양측 골반 임파절 절제술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방광과 직장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신경의 일부가 수술 중 절제되어야 되기 때문에 그 후유증으로서 배뇨기능을 포함한 방광기능의 저하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에 의하여 약간의 성기능 장애나 변비 같은 대장기능의 장애를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흔한 합병증으로서는 양측 골반 임파절 절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유방암 수술 후에 볼 수 있는 합병증인 하지부종이 양 다리에 올 수 있어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에도 수술 때 볼 수 있는 합병증은 다 볼 수 있습니다만 하지 부종 외에는 그 증상이 비교적 가볍습니다. 단, 젊은 여성의 경우에 방사선 치료를 할 때에는 치료 후 방사선에 의하여 난소가 파괴 되어서 여성 호르몬 분비기능이 없어질 뿐 아니라 질, 외음부 및 치골부의 피부가 가죽같이 딱딱하게 변하는 소위 "섬유성 변화"를 초래하게 되어 (여성 성기의 위축) 성생활에 심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젊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치료에 있어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치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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