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북정맥 (생미마을~백월산~육괴정) - 충남 홍성군 일원 -
◑ 2012. 5. 5 (토) 맑음. 12~27℃ 대구마루금산악회 동참 (7명)
◑ 총거리 : 30.3km (나의 실행거리 기준) - 정맥외 남산 왕복, 하고개 우회 등 포함 *(선답)마루금제시 21.8km, KORAIL산악회 26km.
◑ 총소요시간 : 7시간50분 (08:20~16:09) - 중식 및 휴식, 조망 등 40분 포함 * 순산행 7시간10분 (4.2km/h)
◑ 주요구간별 거리와 시간
08:20 생미고개(홍성장곡&광천간 96번지방도로) 08:40 도재고개 사거리 08:52 오거리(1시방향 진행) 09:15 언덕위의 이쁜 삼층집
09:21 아홉골고개(중원마을입구 삼거리) 4.9km, 61분 (누계km/분) 09:33 열녀 난향의 묘지
09:45 갈마고개(홍동면&광천읍 경계) 1.6km, 24분 (6.5/85) 09:54 1차선포장도로 10:13 161.9m봉(삼각점)
10:31 와계교(신성역철로위) 3.7km, 46분 (10.2/131) 10:49 135m봉(무지개아파트옆)
10:57 꽃조개고개(21&29국도교차도) 1.7km, 26분 (11.9/157) 10:59 만해 한용운선사 동상 10:03 만남의 숲과 충영사 11:24 정맥외, 남산(삼각점.222m), 팔각남산정
11:37 수리고개(느티2그루,쉼터정자) 2.4km, 40분 (14.3/197) 11:45 맞고개(육암리0.8km갈림길 삼거리)
12:04 하고개(4차선29번로변 해태상) 2.1km, 27분 (16.4/224) 12:17 홍주병오의병 주둔유지비 12:18~12:43 유지비옆 풀밭에서 중식 25분 ( /249)
13:07 살포쟁이고개(비포임도,빨강표지) 2.8km, 38분 (19.2/27) 13:27 330m봉(정상0.4km)
13:39~13:46 백월산(393.6m) 1.6km, 32분 (20.8/319) (무인산불감시탑,정상석,삼각점394m,주변조망) 13:52 산신각 13:57 백월산고천제단과 팔각정자 14:06 전망바위 14:26 폐교회와 페종각
14:31 까치고개(13번도,갈오리표석) 2.2km, 45분 (23.0/371) 14:49 125m봉(바위. 우직각틀어) 15:10 190m봉(산불지역,민공터,우꺾어올라) 15:17 전망암
15:26~15:31 홍동산(309m표지목,좌전망암) 4.2km, 55분(27.2/426) 15:42 290m봉(용봉산갈림봉) 15:48 250m봉(우측틀어 내려) 16:09 육괴정(수덕고개,괴목6그루와샘터) 3.1km, 38분 (30.3/469)
◑ 참고 및 특이사항
ㅇ 비록 오늘의 구간등로가 매우 길지만, 홍성남산 및 백월산과 홍동산 오름의 다소 가파른 길을 제외하고는 많은 업다운의 트레킹로드와 같다.
ㅇ 생미고개에서 갈마고개지나 오거리까지는 산길보다는 포장도로와 임도로 시골길을 헤쳐나가는 다소 복잡함으로 수시 시그날과 지도확인 필요
ㅇ 하고개 자동차전용도로의 무단횡단은 매우 위험, 좌측 구도로인 지하도로 우회함.
☞이번구간의 산행기록은 설명보다는 사진을 보고 특징과 가는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생미고개. 홍성군 장곡면과 광천면간의 96번 지방도로. 신동마을표석 뒤 시멘도로로 올라간다.
3.1운동기념광장과 관련시설물들
기념비 앞에서 오늘 참석 산우님들과 함께.
도재고개
오거리
수원목장에서 우측진행
홍광농장 지난 삼거리
언덕배기 연립주택을 지나 홍성축협글씨 건물앞 삼거리서 우측행. 녹색비료도 지난다.
멀리 3층집을 향하여 진행
아홉골고개.
길건너 광천읍표지뒤 청색벽 뒷길 개집옆으로 오른다.
개집옆으로 올라 좌측 밭가장자리를 지나
포장임도로 들어가 우측 축사가 있는데서 우측위로.
파아란집 뒤 숲으로
넓은 농로길로. 저 멀리 우측 소나무 한그루(주막이라 칭했다) 방향으로.
평양기생으로도 정절을 지킨 난향의 묘. 우측으로 틀어 소나무쪽으로.
갈마고개. 홍동면표지 뒤는 광천읍표지로 보아 두면의 경계다. 직진 길 건너 비탈길 오르막으로.
밭사이 자갈도로 끝에서 좌측 임도로
비포장 오거리서 11시방향의 좌측행.
밭둑길을 지나고 묘지를 만나 오솔길로 내려가면.
1차선포장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가다 우측 시멘축대 위로 올라간다.
161.9m봉과 삼각점
107m봉에서 홍성군 구항면 구항농공단지 조망
우측 신성역 가기전의 장항선 철로위의 와계교
좌측 마을로 들어가 회색지붕 흰색벽의 집 옆으로 .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리본따라 가지만 앞의 숲에서 다시 우측으로 돌아야하므로, 여기서 우측으로 갔다가 바로 좌측으로 오르는 것이 바른 정맥길이다. 선답자의 알바길을 우리도 따라간 셈이다.(결과적으로)
지도상의 135m봉
29번도로 절개지 상단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도로건너 고가교 아래를 지나 대각선 건너 1시방향의 두 건물을 향하여 진행.
꽃조개고개. 홍성읍 남장리와 구항면 마온리간 21번과 29번 국도 교차로. 고가도. 계단을 올라 소나무식당 우측 위로 진행
독립선언문 33인 중의 한분인 만해 한용운선생 동상. 한때 스님이었기에 선사라 새겨져있다.
만남의 숲에서 바로 위로 올라가야 하지만 조금 비껴선 효자비와 충영사를 보고가기로 한다.
충영사. 6.25와 월남전 전몰영령을 모신 곳.(위패가 있다)
남산정 갈림길. 정맥은 보개산 방향이나, 남산 정상의 팔각정인 남산정인 120m거리라 갔다오기로 한다.
21번도로 터널위
수리고개. 좌우 옛길의 고개마루에 느티나무 두그루, 쉼터정자와 돌탑 및 숲길 안내판.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해는 상기 아니 일었는냐. 재 너머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하느니." 남구만의 시조어구가 어찌 여기에 인용되었는지. 남구만은 강원도 동해의 약천마을이 고향으로 호도 약천이라 했는데...
맞고개.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와 구항면 마온리간 옛길
맞고개서 송전탑을 향해 된비알을 오르면서 우측의 분묘들이 모두 아기묘처럼 자그만하다. 그 이유가 무언인지 궁금타.
65번 송전탑 통과
하고개. 4차선29번 국도. 이쪽 해태상에서 길건너 해태상으로 정맥길이 이어지지만 수많은 차들이 쌩쌩달리는 사이사이 중앙분리대를 넘는 무단횡단은 생사를 건 도박이다. 좌측 황곡지하차도로 돌아가기로 한다. 내려간만큼 다시 올라와야 하지만.
지하도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2차선 구도로(홍성과 구항간)를 따라 오르면 골프연습장을 지나.
좌측 공터와 산길입구. 구조안내문과 쓰레기투기금지 안내문. 우측엔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
더운 날씨에도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과 확트인 조망, 넓고 푹신한 풀밭에서 점심.
지도상의 136.2m봉과 삼각점
송전철탑을 지난 언덕에서 올려다본 건너편 갈길의 백월산 돌탑
밤나무해충 구제등
오르막을 올라선, 넓은 임도길과 만나는 삼거리. 좌측으로 진행
살포쟁이고개. 홍성읍 월산리와 구항면 황곡리간의 임도길. 앞의 나무에 빨강색표지가 부착. 길건너 직진.
살포쟁이고개서 백월산까지는 계속 르내리는 오르막. 처음부터 벌목지대 가파른 오르막.
오랜만에 바위지대도 오르고 풍성한 안부로 잠시 내렸다 다시 바위를 오른다
지도상 281봉. 아직도 돌탑은 저~멀리로 보인다.
(위,아래)지도상 330m봉의 갈림길
헬기장
시멘도로를 만나지만 잠시 오르다 또다시 헬기장을 지나 우측산길로 들어간다.
전망바위를 지나 백월산 돌탑과 무인산불감시탑을 향해 오른다.
백월산(일월산) 돌탑 바로 뒤편의 정상석과 삼각점. 주변 조망(홍성읍과 구항면 및 홍북면 일대)
이곳 백월산 보다 우측 용봉산이 더욱 장엄하고 신비롭게 보인다. 갈길 마루금상의 산신각과 팔각정이 앞에 보인다.
멍멍이바위. 바위아래에 촛불흔적이 많다. 일월산이다 보니. (日月의 합성어 易, 明과 陰陽). 그리고 팔각정가는 길목의 기암들.
산신각과 그 내부
팔각정과 백월산고천제단
홍성의 효부며느님들. 86세 시어머니 세분을 이 높은 곳까지 먹을 것 짊어지고 모셔왔다. 이 더운 산행길에 냉보리차물과 수박까지 얻어먹었다.
팔각정 뒤로 오른 최고봉 위의 바위. 이 바위 뒤로 가파른 내림길의 로프와 철쭉이 함께한다.
전망바위
안장바위 (말 안장을 닯았다)
넓은 공터 밭앞의 갈림에서 우측으로 갔지만 개짖는 농가에서 다시 우측으로 올라와야 했다. 즉, 여기서 좌측 길로 가 숲속으로 들어가야 정상적인 길이다.
북유럽의 어느 시골에 온 것 같은 정경인 폐교회와 종각. 제대로 정맥길을 찾아온 것 같다.
까치고개. 덕산과 홍북간 13번군도로. 좌측의 생활폐기물처리장 녹색입간판 방향길로 진행
처리장 정문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가 처리장 정문옆을 지나 철망울타리를 끼고 진행하게 된다.
꼭대기에 바위 하나가 있는 지도상의 125봉. 우측으로 직각 틀어내린다.
골이 깊게 파인 계곡안부를 건너고 다시 오른다.
검은 고사목이 보이는 산불난 지역을 가파르게 오르면 지도상의 190m봉. 여기도 산불후유증으로 검은 민둥산이 되었다. 산하를 조망하고 4시방향 우측으로 크게 꺾어 다시 오른다.
가야할 홍동산과 앞의 전망암
전망암
홍동산길 두번째 전망바위
홍동산. 좌측으로 조금가면 다시 전망대가 있고, 정맥하산길은 다시 되돌아와 우측으로 내려야.
지도상의 290m봉. 용봉산분기봉으로 용봉산은 우측으로. 정맥은 직진좌측으로.
지도상 250m봉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어 내린다.
내려온 넓은 임도길이 좌로 휘어지는 곳에서 우측 숲길로 리본들이 부착되어 이 길로 내려갔지만, 좌측의 팻말에 따라 넓은 길로 내려가면 바로 육괴정이다.
작은 숲길로 내려오면 바로 둔리2리 표석앞에서 40번국도와 접속하고 육괴정은 좌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올라간다.
육괴정(六槐井). 오늘의 산행 종착지. 예산군 덕산면 둔리와 홍성군 갈산면 사천리간 40번국도의 고개마루. 육괴정이 무슨 정자인가 싶어 산쪽으로 찾았지만 여기가 여섯(六)그루의 괴목(槐木)이 있는 우물(정)터다. 지금은 보호수 괴목나무 옆에 수도꼭지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고개아래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수덕사입구, 그리고 수덕저수지도 있어서 여기를 수덕고개라고도 한다.
조금전 갈림길에서 넓은 임도길로 내려오는 길. 앞으로 후답자들은 이쪽으로 와야될 듯함. |
출처: 심우당 삼락실 (尋友堂 三樂室) 원문보기 글쓴이: 의산(宜山)
첫댓글 상세한 정보 고맙네... 나도 꼭 가보고싶은 금북정맥 길인데 아직...
번개팅에서 추진해보면 괜찮을 거 같은데...
홍성인이라면 걸어보고픈 길이지요...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