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비가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너무 화창한 주말이네요. 태양은 뜨거운데 비 온 뒤라 바람은 좀 선선했어요. 그래도 걷기에는 좀 더운 날씨네요.
요즘 브런치 카페가 유행이죠? 카페는 커피나 간단한 디저트를 먹는 곳으로 생각되지만 요즘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 키페가 많아요.
브런치가 어떤 의미인가 찾아보니 아침식사인 breakfast와 점심식사인 lunch의 합성어로, 이른 점심을 뜻하는 합성어라고 하네요. 저는 이런 식사를 아점(아침 겸 점심)이라고 불렀는데, 브런치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최근에 알았어요.
브런치는 오믈렛이나 샌드위치 등 간단하고 가볍게 먹는 식사예요. 보통 한 끼의 밥이라기보다 간단한 식사대용식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지인 소개로 대전 탄방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겨보았어요.
카페 리조트의 입구예요. 입구가 두 군데인데 저는 주차장이 있는 입구로 들어갔어요. 나올 때 보니까 다른 쪽 입구가 훨씬 예쁘더라고요. 입구에 메뉴가 소개되어 있어요. 벌써부터 뭘 먹을지 고민되네요.
매장 안에 들어서니 넓은 내부가 눈에 들어오네요. 리조트라는 이름에 맞게 시원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요.
커피 볶는 곳이에요. 커피도 직접 로스팅하네요. 게다가 안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신뢰가 가요. 커피도 꼭 맛봐야겠어요.
주문하는 곳이에요.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음료도 다양하지만 브런치 종류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그리고 빵도 판매하고 있어요. 케이크와 베이글도 있어요.
첫 번째로 주문한 오믈렛이 나왔어요. 눈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모양이 예뻐요. 보통 오믈렛이 얇은 계란 피에 밥을 넣는 모양이지만 부드럽게 익힌 계란이 위에 소스와 함께 나와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두 번째로 주문한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속재료가 굉장히 신선하네요.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브런치니까 그렇겠지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어요.
오늘 브런치의 하이라이트인 수제 버거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로 속재료가 많고 고기가 두툼해요. 입구에 들어올 때 사진을 보고 '이건 시켜야 해'를 외치며 들어왔었죠.
함께 나온 감자도 두툼하니 맛있어요. 카페 리조트의 메인 브런치답게 고기도 부드럽고, 고기 위에 녹은 치즈도 그 위에 올려진 야채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브런치를 먹었으니 후식으로 허니브레드를 시켰어요. 통 식빵 위에 바삭한 바게트가 올려져 있고, 너무 달지 않은 휘핑크림이 곁들어 나와요. 그 위에 달콤한 시럽이 너무도 잘 어울리네요. 가격만 빼면 너무 맛있는 허니브레드예요.
잘라놓은 식빵이에요. 너무 맛있다며 다들 칭찬 일색이에요. 바삭한 빵은 그 바삭함이 좋고, 식빵은 그것대로 너무 부드럽고요.
이렇게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모두 싹싹 비운 빈 접시만 남았네요. 커피와 아이스티를 시켰지만 브런치를 너무 열심히 먹다 보니 음료는 찍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매번 먹으러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되지만 기분전환 겸 먹으러 가기에 좋은 곳이에요. 브런치뿐 아니라 커피도 맛있고 다른 메뉴도 많으니 탄방동 카페 리조트를 방문해 보세요.
카페 리조트 정보
문의전화 042-488-9842
주소 : 대전 서구 문정로 38
매일 09:00 - 23:30
가격정보 - 3,500원 아메리카노 / 4,000원 카페라떼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카페입니다.
신천지 말씀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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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눈으로 벌써 3접시 넘게 먹은듯해요~^^
너무 맛있겠어요~^^
브런치가 그런 뜻이 있었군요~ 한끼 식사로도 좋네요
양이 풍족하네요~^^
다 맛나보이니, 맛집으로 등록해 놔야 겠어요.
먹고 싶네요. 와우 ~~
시간이 되면 가봐야겠어요
저두요~~
분위기도 넘 좋은곳이에요~
ㅇㅡㅇ앙~~맛있겠다
와~~음식들이 모두 다 넘 맛있어보여요
먹고싶다.
직접 볶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니, 맛을 보러 가보고 싶군요.
우와... 맛있겠다.. 보기에도 넘 이쁘고 먹고 싶네요. ^^
오호~~브런치 여기도 괜찮네요
브런치 좋아하는데 엄청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