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아침부터 또 잡담입니다.
게시판이 좀 썰렁한것 같아서리...
건파워에서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쏴본 실총은 총 4가지 입니다.
현역때 M16, K1, K2 그리고 예비군때 M1-카빈 입니다.
뭐 분해결합 해본정도라면 1개가 더 추가 되는군요.
M1-A1(맞나?)암튼 6.25때 쓰던 무지 긴 총입니다.
그넘이 고등학교에 있더라구요. 교련시간에 썼지요.
서바이벌에 관심이 있기전부터 총을 좋아했었는데 현재 나오는 전동건이며 관심이 거의 외국총에 무게가 실려 있지요.
물론 모두 좋은 총들이니까요. 인지도도 높고...
하지만 우리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K2를 무지 좋아합니다.
현재 소총중에서 그만한 총이 있을까 생각도 해보지요.
솔직히 저는 최고의 소총이라고 보지만요.
비교는 군대시절 사용하던 M16과 너무도 비교가 되었습니다.
정확도는 개인차가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휴대의 편의성이나 조준의 편의성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때 배우기론 AK47의 조준속도가 최고로 나오긴 했지만 K2도 M16보다는 높더군요.
모양도 멋지지요. 다른나라 어느 소총과 비교해서도..
K1도 좋긴 하지만 조준이 좀 불편하고 아무래도 슬라이드식 개머리판이라 접안점이 없어 안정감이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가벼운거 하나는 정말 좋죠. ^^
단점이 없지는 않지요.
앞의 가스조절관(이거 있는총은 아직 못봤습니다)이 너무 잘 빠진다는 점이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무용지물이지만 아마도 수출이나 해외파병까지 염두에 두고 만든 장치인것 같습니다.
이넘이 하도 자주 빠져서 잃어버리고 군장 싸는넘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아예 철사로 고정을 해놓죠.
다음은 개머리판.
접철식의 편리한점이 있지만 충격이 많이 가면 좀 흔들립니다. 사실 이점은 사용자의 잘못이라고 볼수도 있지요.
폼 낸다고 맨날 발로 차고 하니까....^^;;(총을 내몸같이...)
이 두가지를 빼고는 거의 흠잡을데가 없지요.
이런 좋은 총이 아직 푸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들어 안타깝네요.
군수물자를 수출을 꼭 많이 하자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에 좀더 알릴길은 없는건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나라의 총보다 관심을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아마 전동건으로 나오면 잘 팔리겠죠?
우리총이니까 고증도 엄청 편하죠 머.. 예비군복 그냥 입으면 맞으니까. ^^
아카데미라도 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아침 부터 말이 길었습니다.
수집용 총을 구할수도 없고 어찌보면 정보도 더 구하기 어려운것 같긴 하지만 이 훌륭한 우리총을 더 아끼는 마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혹시 군대 곧 가실 분들은 이넘 정말 아껴야 합니다.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