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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爾時世尊 欲 重宣此義 而說偈言(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46. 欲捨諸懈怠 應當聽此經 是經難得聞 信受者亦難 如人渴須水 욕사제해태 응당청차경 시경난득문 신수자역난 여인갈수수
穿鑿於高原 猶見乾燥土 知去水尙遠 漸見濕土泥 決定知近水 천착어고원 유견건조토 지거수상원 점견습토니 결정지근수
47. 藥王汝當知 如是諸人等 不聞法華經 去佛智甚遠 若聞是深經 약왕여당지 여시제인등 불문법화경 거불지심원 약문시심경
決了聲聞法 是諸經之王 聞已諦思惟 當知此人等 近於佛智慧 결료성문법 시제경지왕 문이체사유 당지차인등 근어불지혜
48. 若人說此經 應入如來室 著於如來衣 而坐如來座 處衆無所畏 약인설차경 응입여래실 저어여래의 이좌여래좌 처중무소외
廣爲分別說 大慈悲爲室 柔和忍辱衣 諸法空爲座 處此爲說法 광위분별설 대자비위실 유화인욕의 제법공위좌 처차위설법
49. 若說此經時 有人惡口罵 加刀杖瓦石 念佛故應忍 약설차경시 유인악구매 가도장와석 염불고응인
50. 我千萬億土 現淨堅固身 於無量億劫 爲衆生說法 若我滅度後 아천만억토 현정견고신 어무량억겁 위중생설법 약아멸도후
能說此經者 我遣化四衆 比丘比丘尼 及淸信士女 供養於法師 능설차경자 아견화사중 비구비구니 급청신사녀 공양어법사
引導諸衆生 集之令聽法(인도제중생 집지령청법)
51. 若人欲加惡 刀杖及瓦石 則遣變化人 爲之作衛護 若說法之人 약인욕가악 도장급와석 즉견변화인 위지작위호 약설법지인
獨在空閑處 寂寞無人聲 讀誦此經典 我爾時爲現 淸淨光明身 독재공한처 적막무인성 독송차경전 아이시위현 청정광명신
若忘失章句 爲說令通利 若人具是德 或爲四衆說 空處讀誦經 약망실장구 위설령통리 약인구시덕 혹위사중설 공처독송경
皆得見我身(개득견아신)
52. 若人在空閑 我遣天龍王 夜叉鬼神等 爲作聽法衆 是人樂說法 약인재공한 아견천룡왕 야차귀신등 위작청법중 시인낙설법
分別無罣礙 諸佛護念故 能令大衆喜 분별무가애 제불호념고 능령대중희
53. 若親近法師 速得菩薩道 隨順是師學 得見恒沙佛 약친근법사 속득보살도 수순시사학 득견항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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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략부분.
요는 이 단락에 있어서, 법사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一念隨喜.
한 순간만 우리가 법화경에 따라서 기뻐하는 마음을 낸다 하더라도 대단하다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五種法師. 十種供養. 그 다음에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운 것은 여래의 使者. 우리는 여래의 심부름꾼이다. 또 이 경전은 여래의 全身이다. 이 경은 온전한 몸이다. 굳이 사리 찾을 필요 없다 이겁니다.
사리. 그것 어쩌자는 겁니까? 사리 어떻게 못합니다.
경전이 더 위력이 있습니다. 훨씬 더 감동을 주고 위력이 있습니다.
그러면 부처님장엄으로 우리를 장엄하게 된다.
부처님장엄으로 내 자신을 장엄하게 된다 이 말이지요.
그 다음에 鑿井喩(착정유)라고 해서 방출비유인데요. 우물을 팔 때 마른 흙에서 차츰차츰 진흙으로 진흙에서 다시 물로 점점 접근해 들어가는 그런 이야기. 그 다음에 교학적으로는 弘經三軌(홍경삼궤). 제가 四軌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것은 저의 학설이고, 원칙적으로는 弘經三軌입니다.
세 가지 규칙→ 여래 방. 여래 옷. 여래의 자리.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대목이지요.
妙法蓮華經 法師品 第十終
妙法蓮華經 第四卷 見寶塔品 第十一
見 寶塔品. 불국사가 이제 나왔습니다.
다보탑이 나오는데 이 법화경이 “二處三會설법이다.” 그러지요?
화엄경은 “七處九會설법.”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장소는 2곳이고 횟수는 3회다. 3회도 바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나오긴 나옵니다. 그러나 견보탑품 속에 그것이 들어 있으니까 조금 말씀드리고 가면 왜 3번이냐? 참 이 법화경은 공부하면 할수록 그 속에 다이아몬드가 소복소복 구절구절마다 소복소복 들어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왜 3번이냐? 처음에는 지상에서 설하고 다음에는 공중에서 설해요. 땅에서 다보탑이 쑥 솟아 올라옵니다. 다보여래가 그 안에 있어요.
너무 높아요. 그러나 석가모니는 올라갔다고요.
두 부처님만 올라가고 우리 듣는 사람은 땅에 있으니까 이것 어떻게 된 것이냐? 우리도 좀 하늘로 당겨 올려서 부처님설법 듣기에 용이하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니까 부처님이 신통력으로 대중들을 전부 끌어올려요.
“공중으로 올렸다.” 이런 이야기거든요. 그러고 나서 나중에 3번째 설법은 다시 지상에서 설해지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처음에 현상계를 상식적으로 보는 보통 안목.
그 다음에는 모든 것이 空하다는 안목.
그 다음에 모든 것은 진리라고 하는 안목. ←이렇게 세 단계 아닙니까?
相ㆍ空ㆍ性. 도서나 절요 같은 데서 수 차 언급되는 空ㆍ性ㆍ相 3種. 불교 이치는 그 셋으로 정리하면 아주 간단해요.
처음에는 현실 그대로 보는 겁니다.
그런데 조금 공부하다 보니까 五蘊皆空입니다. 그 皆空의 도리를 알면 度一切苦厄입니다. 모든 문제해결이다. ←이렇게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그대로 두고 五蘊皆空 그것 말고, 五蘊은 오온 그대로 두고 부처다. 아무 문제될 것 없다. 이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 그것이 空ㆍ性ㆍ相. 순서대로 하면 相ㆍ空ㆍ性이지요.
그 세 가지 이야기이지 선종이든 교종이든 그 세 가지 차원으로 정리가 전부 다 됩니다. 그래서 선가에서 뭐라고 하지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그랬다가 나중에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 그 다음에 마지막 단계에는
산은 다만 산이고 물은 다만 물이다.
제가 이것을 장경에서 찾아보니까 이것이 무려 42회가 나와요. 고전에 42회가... 요즘은 찾기로 하면 몇 번 찾으니까 싹 나와 버려요. 10초 안에 찾아버려요. 우리가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山是山水是水 이야기가 42회나 나옵니다. 선가에서는 3단계의 안목을 그렇게 설명합니다. 相ㆍ空ㆍ性. 이렇게 되었지요. 그래서 법화경도 3회라고 하는 것은 처음에 현실. 그 다음에 이상세계 허공. 그 다음에 다시 현실로 내려왔어요.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이다. ←이렇게 결론을 맺게 되는 그것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구성이 정말 아주 뛰어나고 주도면밀하고 그런 것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지상→ 허공→ 지상 = 현실→ 허공(이상세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현실로 돌아와야지 현실을 도외시 해버리고 이상세계에만 살면 불교가 아무 소용없는 존재가 돼버리지요.
그래서 十牛圖에도 垂手入廛(수수입전)해서 마지막에는 마을로 다시 내려가잖아요. 머리 기르고 마을로 내려가는 것으로 그렇게 상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垂手入廛이거든요.
그래 현실로 다시 되돌아오는 겁니다. 현실에 사는 사람들을 교화해야 되는 겁니다. 특히 묘법연화경. 연꽃의 의미가 그것 아닙니까?
진흙이 바탕이 되지 않고는 꽃을 피울 수 없다는 것. 꽃 혼자 떠 있을 수도 없지만 혼자 떠 있어 봐야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그래서 연꽃으로서 이 진리를 전하고 있는데, 그런 걸로 보면 법화경 참 뛰어난 경전입니다. 정말 구절구절 구석구석이 다이아몬드로 꽉꽉 차있는 그런 느낌을 우리가 공부하면 할수록 받게 됩니다.
보탑을 친견하는 품이라고 말 할 수가 있지요.
1. 爾時佛前 有 七寶塔 高 五百由旬 縱廣 二百五十由旬 從地涌出
이시불전 유 칠보탑 고 오백유순 종광 이백오십유순 종지용출
住在空中(주재공중)
그 때에 부처님 앞에 七寶塔이 있으되 높이가 五百由旬으로 縱廣. 가로 세로가 二百五十由旬이다. 땅으로부터 涌出하야 솟아올라가지고서 떡 공중에 있더라 이 말입니다. 걸림 없는 마음자리. 我空ㆍ法空이 되고, 五蘊皆空이 되면 얼마나 시원하겠습니까? 참 좋지요. 모든 문제의 해결입니다.
그래서 度一切苦厄. 모든 문제해결이다.
寶塔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땅에서 솟았다고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요 사람이요 중생이요 번뇌투성이, 온갖 욕심과 탐 진 치 삼독투성인 것이 땅이라면 거기에 이미 있었어요. 올라오든 안 올라오든 관계없이 이 七寶塔이 있습니다.
그것은 두 말할 것 없이 우리 불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심의 위대성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요. 일심의 위대성과 그 거룩함.
사람이 곧 부처인 그 위대성과 그 거룩함을 寶塔으로서 표현한 것입니다.
다보탑 옆에 있는 석가탑이 있는 것은 석가모니가 있어서 비로소 우리들에게 그런 위대한 일심의 도리가 있다고 하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알려준 것이지요.
그러니까 두 분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석가모니가 없으면 다보여래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다보탑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가르쳐 줄 수가 없고, 또 가르쳐주는 사람만 있어서는 안 돼요.
아무리 설명 잘 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설명할 건더기가 없으면 설명 잘 하는 것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지요. 설명할 건더기인 다보탑.
다보탑이 있는 겁니다. 석가모니는 그 다보탑을 설명하는 것이고요.
또 다보탑은 석가모니에게 설명꺼리를 준 것입니다.
그래 주관과 객관. 주와 객. 능과 소. 이것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설법하는 입장이라면 석가탑이 주가 되고, 설법의 대상, 설법의 주체 입장에서 본다면 다보탑이 주가 되고 서로 호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보탑과 석가탑. 불국사 도량은 너무나도 이상적인 도량이고, 그것으로서 불교를 다 설명할 수가 있고 법화경을 다 설명할 수가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얼마나 근사한 겁니까?
그대로가 법화경이고 법화경을 지상에다가 표현한 것이지요.
모든 옛날 제대로 된 사찰은 다 그렇습니다. 전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화엄사찰은 예를 들어서 지금 화엄사찰이 제일,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남아 있는 것이 해인사거든요. 절 이름이 海印이고요.
또 법당 이름이 大寂光殿이고요. 또 중앙의 누각이 九光樓입니다.
구도방광이라 해서 화엄경에서는 아홉 번 방광한 것이거든요.
그것을 상징하는 구광루. 구도방광하는 것이 중앙에 턱 누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판도 보면 圓宗大伽藍. 이렇게 현판이 있습니다.
화엄사ㆍ부석사ㆍ범어사. 다 화엄사찰이지만 그래도 화엄 사찰로서 거의 한 50% 이상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해인사입니다. 해인사가 제일 잘 나타나있습니다.
불국사는 법화경사찰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여기에 일심의 위대성과 그 거룩함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2. 種種寶物 而莊校之 五千欄楯 龕室千萬 無數幢幡 以爲嚴飾 垂寶瓔珞
종종보물 이장교지 오천난순 감실천만 무수당번 이위엄식 수보영락
寶鈴萬億 而懸其上 四面 皆出 多摩羅跋 栴檀之香 充徧世界 其諸旛蓋
보령만억 이현기상 사면 개출 다마라발 전단지향 충변세계 기제번개
以 金銀 琉璃 硨磲 瑪瑙 眞珠 玫瑰 七寶 合成 高至四天王宮
이 금은 유리 자거 마노 진주 매괴 칠보 합성 고지사천왕궁
가지가지 보배로서 장엄하고, 또 五千欄楯. 난간이라는 것이지요. 난간이5000개나 되고, 그리고 龕室이 千萬이나 돼요.
無數幢幡으로서 장엄을 했고, 垂 寶瓔珞. 보배영락으로서 드리웠으며,
寶鈴萬億이라, 보배방울이 만개나 되고 억이나 돼요. 그것을 그 위에다 달아가지고서 四面에서 多摩羅跋 栴檀香의 향기가 풍겨 나오고 世界에 充徧했으며 그 여러 가지 旛蓋ㆍ金ㆍ銀ㆍ琉璃ㆍ硨磲ㆍ瑪瑙ㆍ眞珠ㆍ玫瑰. ←이 七寶로서 合成해서 만들어져서 얼마나 휘황찬란하고 잘 되어 있는가? 그리고 높이는 四天王宮까지 다 이르렀어요. 그와 같이 높고 높은 그런 寶塔이다.
이렇게 보탑의 장엄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일심의 위대성과 거룩함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추우면 추운 줄 알고 더우면 더운 줄 알고, 조금만 가시에 찔려도 아픈 줄 알고, 기분 나쁘게 하면 확 화도 내고, 조금 슬픈 일이 있으면 펑펑 울 줄도 알고, 이런 능력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장엄 아닙니까? 이것이 살아있는 장엄.
설사 금은보화로 꾸몄다고 한들 그것이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무 상관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어떤 물질로서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전부 이런 상징성이 법화경은 뛰어납니다.
그래서 이런 것 까지 일일이 다 이해하기는 참 어려운 겁니다.
3. 三十三天 雨天曼陀羅華 供養寶塔 餘諸天龍 夜叉 乾闥婆 阿修羅
삼십삼천 우천만다라화 공양보탑 여제천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 人非人等 千萬億衆 以 一切華 香瓔珞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등 천만억중 이 일체화 향영락
旛蓋伎樂 供養寶塔 恭敬尊重讚歎(번개기악 공양보탑 공경존중찬탄)
三十三天은 하늘에서 曼陀羅華를 비 내리며 寶塔에게 供養하고, 나머지 모든 天龍ㆍ夜叉ㆍ乾闥婆ㆍ阿修羅ㆍ迦樓羅ㆍ緊那羅ㆍ摩睺羅伽ㆍ人非人等. 千萬億衆은 一切華香과 瓔珞ㆍ旛蓋ㆍ伎樂으로서 寶塔에 供養하며, 恭敬 尊重 讚歎하더라. 그러니까 우리 일심의 위대성과 거룩함에 대한 찬탄과 설명이 8만대장경의 전체가 우리 일심의 위대성과 거룩함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달리 다른 것이 없습니다. 8만대장경이 전부 일심 설명이거든요.
선문 어록은 더 말할 나위도 없고요.
4. 爾時寶塔中 出 大音聲 歎言 善哉善哉 釋迦牟尼世尊 能以平等大慧
이시보탑중 출 대음성 탄언 선재선재 석가모니세존 능이평등대혜
敎菩薩法 佛所護念 妙法華經 爲大衆說 如是如是 釋迦牟尼世尊
교보살법 불소호념 묘법화경 위대중설 여시여시 석가모니세존
如所說者 皆是眞實(여소설자 개시진실)
그 때에, 보탑가운데서 큰 음성이 나와서 찬탄하기를 善哉善哉라 釋迦牟尼世尊이여 能以平等大慧로서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신 妙法華經으로서 大衆들을 위해서 說하시니 이와 같고 이와 같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釋迦牟尼世尊이 如所說者는 설하신 것은 皆是眞實이니라. 다 이것은 진실이다. 이랬습니다. 이것이 다보탑은 부처님의 설명을 증명하고, 다보여래는 바로 석가모니가 그 동안 법화경 설하신 것. 내지 다른 모든 경전의 말씀. 진리의 말씀이 진실이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는 입장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마음이 있고 마음을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마음이 가만히 앉아서 마음 설명하는 소리를 다 들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다보여래가 석가여래의 설명을 다 듣고 나니까 자기를 설명하는 것인데 아, 제대로 설명 했거든요. “그래 자네 석가모니, 나를 설명하는데 참 정말 제대로 설명 잘 했다.” 이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줄이면 그런 뜻입니다.
“설명 참 잘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다보탑과 석가탑의 관계이고, 다보여래와 석가여래의 관계입니다.
자기를 참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 했으니까 如是如是라고 했고, “모두가 진실이다.” 라고 이런 표현을 한 것입니다.
5. 爾時四衆 見大寶塔 住在空中 又聞塔中 所出音聲 皆得法喜 怪 未曾有
이시사중 견대보탑 주재공중 우문탑중 소출음성 개득법희 괴 미증유
從座而起 恭敬合掌 却住一面(종좌이기 공경합장 각주일면)
그 때에 사부대중은 大寶塔이 空中에 있는 것을 보며 또 塔中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고, 皆得法喜하야 법의 환희를 얻어서 怪 未曾有라. 처음 보는 일이라 괴이하게 여기고, 從座而起라. 자리로부터 벌떡 모두 일어나서 그냥 엉겁결에 恭敬合掌하고서 却住一面이러니, 각각 어찌할 바를 모르고 물러나서 한쪽에 앉아있었는데,
6. 爾時 有 菩薩摩詞薩 名 大樂說 知 一切世間 天人阿脩羅等 心之所疑
이시 유 보살마사살 명 대요설 지 일체세간 천인아수라등 심지소의
而白佛言(이백불언)
그 때에 보살이 있으니 그 분이 大樂說입니다. 이것은 아무나 설명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쉽게 이름을 大樂說. 참 말 잘하는 사람.
大樂說이라고 표현했습니다. 一切 天人阿脩羅의 마음에 의심 하는 바를 다 꿰뚫어보고, 부처님께 고해 말씀하사대,
7. 世尊 以何因緣 有此寶塔 從地涌出 又於其中 發是音聲
세존 이하인연 유차보탑 종지용출 우어기중 발시음성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서 이와 같은 보탑이 있어서 땅으로부터 涌出.
솟아올랐으며 또 그 가운데서 이런 음성을 발 합니까? ←이런 말이지요.
이런 것은 제가 아무리 부연 설명을 해도 그대로 경을 읽고, 그 경에 몰입을 해서, 도취해가지고서 흥얼거리면서 읽고 또 읽고, 읽고 또 읽고 그러다가 마음에 계합되는 바가 있으면 무릎을 치고 그냥 일어나서 춤을 추고 하는 그렇게 되어야 법화경을 제대로 보는 겁니다.
제가 아무리 부연 설명을 해봐야 어쩌면 그것은 옥에 티 이고, 도리어 군더더기이고요. 그럴 가능성도 사실은 있습니다.
있지만 그나마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힌트가 될까 해서 이렇게 중언부언 말씀을 드리는데요. 이런 대목은 참 건사하잖아요.
이것이 무슨 소설이 됐든 시가 됐든 수필이 됐든, 뭐가 됐든지 간에 이 내용을 척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면서 거기에 어떤 상징적인 것을 머리 속에 이해를 해가면서 ‘정말 건사하다. 야~, 좋다. 그렇지. 어찌 보탑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가? 보탑의 천만 배보다도 더한 것을...’ 이렇게 까지 나가야 되겠지요.
8. 爾時 佛告大樂說菩薩(이시 불고대요설보살)
그 때에 부처님이 大樂說菩薩에게 고 하사대
9. 此寶塔中 有 如來全身 乃往過去 東方 無量千萬億 阿僧祗世界
차보탑중 유 여래전신 내왕과거 동방 무량천만억 아승지세계
國名 寶淨 彼中 有佛 號曰多寶(국명 보정 피중 유불 호왈다보)
이 보탑가운데에 如來全身이 있다. “본래 부처가 있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다보불은 많을 多, 보배 寶자아닙니까? 우리 마음의 거룩함과 그 위대성은 온갖 보물로 표현을 해도 그 능력을 100분의 1, 1000분의 1도 다 표현하지 못하지요. 如來全身이 있다. 이분은 過去 東方으로 無量千萬億 阿僧祗世界를 지나서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 이름은 寶淨이고, 그 가운데에 부처님이 계시니 號曰多寶시라.
10. 其佛 行 菩薩道時 作 大誓願 若我成佛 滅度之後 於 十方國土
기불 행 보살도시 작 대서원 약아성불 멸도지후 어 시방국토
有說法華經處我之塔廟 爲聽是經故 涌現其前 爲作證明 讚言善哉
유설법화경처아지탑묘 위청시경고 용현기전 위작증명 찬언선재
그 부처님이 보살도를 행할 때에 큰 誓願을 지으되, 만약에 내가 성불하고
열반에 든 뒤에 十方國土에서 법화경을 설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곳에 나의 묘탑은 바로 이 경전을 듣기위한 까닭으로 그 앞에 涌現. 솟아올라 가지고서 나타나서 爲作證明하고, 증명을 짓고 讚言善哉라하리라. 찬탄해서 말하기를 선재선재라. 참 법화경 설명 잘 한다고 내가 찬탄 하겠다고 그렇게 원력을 세웠다는 것이지요. 大誓願을 지어서 그렇게 한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1. 彼佛成道已 臨滅度時 於 天人大衆中 告諸比丘 我滅度後 欲供養
피불성도이 임멸도시 어 천인대중중 고제비구 아멸도후 욕공양
我全身者 應起一大塔(아전신자 응기일대탑)
그 부처님이 성도한 후에 臨滅度時에 열반에 들 때에 天人大衆中들에게서 모든 비구에게 告하사대 “내가 멸도한 후에 내 전신에게 공양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응당히 큰 탑을 하나 세우라.” 그랬어요.
12. 其佛 以 神通願力 十方世界 在在處處 若有說 法華經者 彼之寶塔
기불 이 신통원력 시방세계 재재처처 약유설 법화경자 피지보탑
皆 湧出其前 全身 在於塔中 讚言善哉善哉
개 용출기전 전신 재어탑중 찬언선재선재
그 부처님이 神通願力으로 十方世界에 곳곳마다 在在處處에 만약에 법화경을 설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으면 그 寶塔이 다 그 앞에 湧出해서, 솟아오르거든 全身이 在於塔中하여 온전한 몸이 그 탑 속에 있어서 찬탄해 말하기를 善哉善哉라라고하리라하니라. 참 훌륭하고 훌륭하다고 하겠다고 하는 것이지요.
13. 大樂說 今 多寶如來塔 聞說法華經故 從地湧出 讚言善哉善哉
대요설 금 다보여래탑 문설법화경고 종지용출 찬언선재선재
大樂說이여, 지금 多寶如來塔이 이 법화경 설하는 것을 들은 까닭으로 從地湧出. 땅으로부터 솟아올라서 찬탄해 말하기를 善哉善哉라 라고 하였다.
그렇게 석가모니가 다보여래의 그 어떤 과거를 환히 꿰뚫어보고 대요설 보살에게 그렇게 설명을 하는 것이지요.
14. 是時 大樂說菩薩 以 如來神力故 白佛言 世尊 我等 願欲見此佛身
시시 대요설보살 이 여래신력고 백불언 세존 아등 원욕견차불신
그 때에 大樂說菩薩이 如來의 神力으로 白佛言하사대 세존이시여 우리들이 저 부처님의 몸을 보기를 願하나이다. 그래서
15. 佛告 大樂說菩薩 摩詞薩(불고 대요설보살 마하살)
佛告 대요설보살마하살 하기를, 그러니까 부처님 몸을 보고자한다는 말은 見性이라고도 할 수가 있고, 성불이라고도 할 수가 있고, 여러 가지로 표현될 수가 있겠지요.
16. 是 多寶佛 有 深重願 若我寶塔 爲聽法華經故 出於諸佛前時
시 다보불 유 심중원 약아보탑 위청법화경고 출어제불전시
其有欲以我身 示 四衆者 彼佛分身諸佛 在於十方世界說法 盡
기유욕이아신 시 사중자 피불분신제불 재어시방세계설법 진
還集一處然後 我身 乃出現耳(환집일처연후 아신 내출현이)
그 다보부처님이 有 深重願호대, 깊고 무거운 원이 있으되 만약에 내가 나의 보탑이 법화경을 듣기위한 까닭으로 부처님 앞에 나왔을 때에 그 어떤 이가 나의 몸으로서 사부대중에게 보이고자 하되, 彼佛分身諸佛이 在於十方世界의 說法을 盡 還集一處然後 我身이 내 出現耳라하시니라. ←이것은 무슨 말인가 하니
“내 몸을 보고 싶거든 저 부처님은 모든 부처님이 十方世界에서 說法하고 있는데, 그 설법하고 있는 分身들을 전부 한곳에 다 모여 놓으면 내가 내 몸을 나타내 보이겠다.” 보여 달라고 해서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 몸뚱이를 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최소한도 十方世界에 있는 모든 부처님이 다 모여야 그 때야 비로소 내가 이 佛身을 여러분들 앞에 보이겠다.
아주 대개 비싸지요. 부처님한 분만 와도 보통이 아닐 텐데 十方世界에 있는 모든 부처님이 다 모여야 그 때 내가 나타나겠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부처님을 보는 것은 모든 부처님을 다 보는 것이다.
원각경에 있는 이야기대로 一心이 淸淨하면 多身이 淸淨하고 多身이 청정하면 一切國土가 청정하고 十方虛空에 온갖 盡法界 虛空界가 다 청정하느니라.
그런 표현들이 있지요. 원각경 보안장도 아주 대단한 小화엄이라고 표현하지요.
대단한 경전입니다.
17. 大樂說 我 分身諸佛 在於十方世界說法者 今應當集
대요설 아 분신제불 재어시방세계설법자 금응당집
大樂說아, 나의 分身諸佛이 十方世界에서 說法하는 者를 今應當集호리라.
다보여래의 부처님의 원이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석가모니부처님이 十方世界에 있는 분신부처님들이 전부 설법하다 말고 전부 여기에 다 모이도록 내가 하겠다 이 말입니다.
18. 大樂說 白佛言(대요설 백불언)
그 때에 大樂說菩薩이 白佛言하사대
19. 世尊 我等 亦願欲見世尊 分身諸佛 禮拜供養
세존 아등 역원욕견세존 분신제불 예배공양
세존이시여, 우리들도 또한 世尊의 分身諸佛을 보고자 원하고 禮拜供養하나이다. 오기만 오시면, 모이기만 하면 우리도 석가모니 분신부처님을 전부 친견하고 또 禮拜하고 供養하고 싶습니다. 한번 모아주십시오.
부처님이 당신의 분신을 다 모아주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다 친견하고 禮拜하고 供養올리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좋은 일이겠습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아직 다보부처님이 다보탑에서 나온 것은 훨씬 뜸을 더 들여야 됩니다.
왜냐면 분신부처님이 오는데 아, 이 사바세계는 너무 추접고 더러워요.
부처님이 앉아야할 자리요 앉아야할 땅이고 국토인데 이래가지곤 안 되겠다 싶어서 그것이 세 번 변합니다. 한 번 변해도 안 되고 또 그래도 자리도 부족하고 또 변하고, 또 변하고 세 번까지, 三變淨土라고 해서 아주 중요한 대목이 뒤에 상당히 길게 이어집니다. 그런 과정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시방세계에 있는 분신부처님이 다 모이고, 다보부처님이 떡 나타나고 하는...
석가모니부처님도 그 옆에 올라가서 二佛竝坐라 해서 두 부처님이 나란히 앉는 모습이라든지 법화경에서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여기에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看經功德殊勝行 無邊勝福皆廻向 普願沈溺諸有情 速往無量光佛刹
十方三世一切佛 諸尊菩薩摩訶薩 摩訶般若波羅蜜 _()()()_
- 10강 - 1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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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감동으로 함께 합니다 _()()()_
無性闡提 --호구산의 點頭石--인간의 佛性 즉 人佛思想을 점두!/一念隨喜--五種法師--十種供養--여래의 使者--여래의 全身
二處三會설법/相ㆍ空ㆍ性/현실→ 허공(이상세계)→다시 현실로/ 垂手入廛/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이다/<진흙이 바탕이 되지 않고는 꽃을 피울 수 없다는 것!--꽃 혼자 떠 있을 수도 없지만 혼자 떠 있어 봐야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我空ㆍ法空ㆍ五蘊皆空--모든 문제 해결--度一切苦厄
사람이 곧 부처인 그 위대성과 거룩함을 寶塔(살아있는 장엄)으로 표현--주와 객. 능과 소--다보탑(다보여래) 옆에 석가탑(석가여래)--석가모니가 있어서 비로소 우리들에게 그런 위대한 일심의 도리가 있다고 하는 것을!
我等得善利 稱慶大歡喜 歸命無上尊--南無 實相妙法蓮華經!!!/오늘도 無上甚深微妙法門 공부 잘하고 갑니다. 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妙法蓮華經 敎菩薩法 佛所護念>法喜合掌 一心觀佛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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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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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 습니다._()()()_
대중을 교화하지 않는 불교는 불교가 아니다... _()()()_
<사람이 곧 부처인 그 위대성과 그 거룩함을 寶塔으로서 표현..> <世尊이시여 以何因緣으로 有此寶塔이 從地涌出하며 又於其中에 發是音聲이닛고...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서 이와 같은 보탑이 있어서 땅으로부터 솟아올랐으며 또 그 가운데서 이런 음성을 발 합니까?> 대워성 님! 수고하셨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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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念隨喜. 한 순간만 우리가 법화경에 따라서 기뻐하는 마음을 낸다 하더라도 대단하다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五種法師. 十種供養...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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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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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우리가 홀연히 불성만 지닌채 이 사바세계에 태어났으나 갖가지 괴로움에 직면함에,부처님법에 의지하여 궁극의 지혜를 터득한후, 다시 사바세계에서 안온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것과 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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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반갑습니다.
눈으로보고 쉽게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대로 경을 읽고, 그 경에 몰입을 해서, 도취해가지고서 흥얼거리면서 읽고 또 읽고, 읽고 또 읽고 그러다가 마음에 계합되는 바가 있으면 무릎을 치고 그냥 일어나서 춤을 추고 하는 그렇게 되어야 법화경을 제대로 보는 겁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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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면 추운 줄 알고 더우면 더운 줄 알고, 조금만 가시에 찔려도 아픈 줄 알고, 기분 나쁘게 하면 확 화도 내고, 조금 슬픈 일이 있으면 펑펑 울 줄도 알고, 이런 능력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장엄 아닙니까? 이것이 살아있는 장엄.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공부 잘하고 갑니다 성불하세요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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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一心이 淸淨하면 多身이 淸淨하고 多身이 청정하면 一切國土가 청정하고 十方虛空에 온갖 盡法界 虛空界가 다 청정하느니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보탑;사람이 부처인 그 위대성,마음의 위대성,불성을 상징
석가탑;석가모니 부처님에 의해서 그 사실이 알려졌으니까
--불국사는 법화경 사찰
相-空-性
;법화경 2처 3회 현실-허공-현실
;산-산 아님-산
--장경에 42회 언급됨
나무 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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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원성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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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