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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물품내역 : 서은규,콩시루떡1박스1;임병구 생탁2;강정웅,생탁3;전성환,매실주,과일1식;참치 일식 순례단 준비
- 산행안내: 옥선호
- 날씨가 완전히 풀리고 산행하기에 최고였음. 연무는 다소 끼였음.
- 초기 예상보다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림. 가는 나이는 못 속이는 걸 실감함.
- 뒷풀이: 하동재첩특화마을3호
맛이 별로였음. 특화마을이란 것이 무색할 정도였음. 심옹 추천집 못 간걸 후회함.
- 최참판댁 관람 시간이 늦어 대충보고 내려옴. 저녁도 하동에서 간단히 해결함.
※ 향후 계획
04/06 240차 정기산행 "영축산 중앙능선"
04/16(잠정) 자유산행 : 부고의 날 행사 (구덕공원-모교운동장)
04/20 #12차 명산순례 지리산 천왕봉(잠정)
만만찮은 산행이었다. 강선암 근처 280m에서 시작했는 데, 600m 정도 고도를 높이는 산행인데도 제법 품이 들었다. 날이 더워서 그랬나? 우리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시점인가?
그렇지만 만족할 만한 산행이었다. 스모그 탓에 시야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출발은 11명이 했지만 만덕에서 외촌옆에님 컨디션 난조로 하차하고 10명만이 참가했다. 졸지에 상명부인이 홍일점이 되었다. 날이 덥어서 그런지 모두들 힘이 좀 든 폼이다. 우리가 나이가 들었서 그런 모양이다. ㅎㅎㅎ 강선암 조금 못 미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聖帝峰)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있는 곳으로 지리산 중앙부인 세석평전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멋거리진 모습"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고소산성을 비롯 통천문 신선바위등 문화유적과 볼거리가 많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수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 문산휴게소. 봄철이라 그런가 선거가 앞닥아와서 그런지 엄청 사람이 많다. 모두들 화장실 문 앞에서 포기를 하고 차를 바로 뺏다. ㅎㅎㅎ
▲ 언덕에는 벌써 봄이 왔다! 말들이 풀을 뜯고 있다. ㅋㅋㅋㅋ
▲ 10:49 강선암 직전에 하차. 봉고 트럭 노인이 차를 못 돌린다고 했는데, 50m도 못 미쳐 강선암 주차장이 있었다.
▲ 역시 산에서는 정상이 얼마남았나고 묻는 기 아이듯이 촌길 묻는 것도 마찬가지다. 믿어야 할 건 나비양 밖에 없다.
▲ 막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 주위에 향이 제법 난다는 데 윤풀코는 개코가 아인가 코앞에 대야 향이 난다.
▲ 중앙에 보는 암봉 2개 중 왼쪽이 신선대이다. 구름다리는 확대하면 보인다.
▲ 10:56 겨우 50-60m 올라오니, 강선암이다.
▲ 11:05 강선암주차장에서 겉옷을 벗고 출발을 한다. 날이 생각보다 뜨시다. 누구는 내복 바지를 입고 왔단다. 윤풀도 옷을 하나 더 걸치고 왔다.
▲ 10분도 안되 막걸리도 목을 추긴다. 날이 제법 덥다. 바람도 한점도 없다. 부산하고 날씨가 판이하다.
▲ 11:47 한라봉을 들며 휴식하고 있는 순례단원들.
▲ 군데 군데 잔설이 아직도 있다.
▲ 12:09 신선대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저 위 능선에 보인다. 제법 올라 왔는 모양이다.
▲ 12:10 잔설이 있는 급비알길은 올라간다. 만만한 봉우리가 아이다.
▲ 12:29 마지막으로 한번 더 쉰다.
▲ 12:46 능선삼거리 직하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들기로 한다. 바로 저 위가 신선대로 가는 구름다리다.
▲ 참치회로 안주로 삼아 배 터지로록 먹는다. ㅋㅋㅋㅋ
▲ 14:28 식사후 능선삼거리에 도착. 뒤가 보는 봉우리 한참 뒤에 성제봉(형제봉)이 있다.
▲ 윤풀버젼.
▲ 윤풀버젼 한판더 찍고....
▲ 뒤에 보는 능선이 성제봉으로 이어져 삼신봉(청학동)-영신봉으로 이어진단다.
▲ 14:33 내려다 본 악양벌과 섬진강.
▲ 맞은 편 능선에는 활공장도 있단다.
▲ 신선대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 구름다리로 오르는 계단. 구조물이 너무 거칠다. 노가다 1회용 안전레일 처럼 시공해 놓았다.
▲ 앞장서서 구름다리로 올라오는 곰돌이.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