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는 착륙했는데 대한항공은 착륙 못했다??? +결항율이 높은 이유

신문에는 대문짝 만하게 떠들죠... 하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고 떠드는 사람은 드물죠... 제가 아는 사실을 하나 알려 드리죠... 기상상황(시정, 구름, 바람 등)에 따라 착륙에는 여러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기종에 따라서도 달라 질수가 있구요... 얼마전 부산에 이런일(제목과 같은 일)이 있었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종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조그만 비행기는 그 제한이 낮습니다.(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하지만 비행기가 훨씬 크다면 그 제한이 더 높을수 밖에는 없겠죠...속도가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제한을 더 둘수 밖에 없습니다....죄가 있다면 더 크고 좋은 비행기로 승객을 모셨다는게 죄가 된다면 죄입니다... 이만하면 제목에 대한 답변 한가지는 드렸나요? 덧붙여 드리자면... 또한 기장의 능력에 따라 그 제한이 달라질수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타 항공사도 비슷하겠지만)에 경우에 경험이 비교적 적은 기장에 대하여는 경험많은 기장의 경우보다 아주 높은 제한을 적용합니다... 그만큼 안전을 우선 하는것이겠지요... 안타까운 일은 요즘 속초나 목포로 가는 비행기의 결항율이 엄청 납니다...다시 말하면 옛날에는 사실 용기가 대단했었다는 얘기가 되나요? (참고로 결항은 약 한시간반전에 결정을 합니다. 타 항공사와는 보통 30분 정도 차이가 있으니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길...) 하지만 이것은 인재가 아니라 기상 때문에 갈수 없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승객들은 단체행동을 합니다... 그럼 기상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비행을 했다고 하면 그 승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더군다나 사고까지 났다면 그 결과는 두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세계적인 항공기구에서는 위 공항들에 대하여 경고를 하였습니다... 민간용으로 부적합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승객 당신의 안전을 위해서 그런것인데... 이해를 못해주시다니... 이런 상황에 다른 항공사는 비행한다면.... 능력이 엄청나거나 아님 ............... 저희 까페 회원님들은 그러시지 않으시겠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