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도편지 태국 핫야이 좋은열매교회

[선교사 길호만]

길호만/허현경 선교사 선교보고(9~11월) 파송단체:GMP(한국해외선교회)                            

1.    최근 근황

태국 핫야이에 크리스짝쌈판폰디(좋은열매교회)를 개척한지 7개월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제 주일은 29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제는 태국 아버지의 날(12월5일)을 맞이 하여 새로운 전도처(교회)로 기도하고 하고 있는 싸팅쁘라

마을에 방문하여 교회 한 성도의 부모님을 찾아 문안 인사드리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지역에도 교회가 개척되어 이 마을 사람들이 주께 예배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짝쌈판폰디(좋은열매교회)는 성령님 도우셔서 거의 매 주마다 새 신자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사람들이 처음엔 예배가 무엇인지 호기심에 예배를 참석합니다. 선교사의 전도에 어쩔 수 없이

예배를 드리지만 3~4번 드리다가 믿음이 생기지 않아 지속적으로 참석하지 않습니다.

나오시던 분이 안 나오면 저희들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한 영혼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함을 절감하곤 합니다.

개신교가 태국에 들어 온지 20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전도 종족으로 분류되는 원인이 뭘까 궁금했습니다.  1)열대성 기후에 오랜 세월 적응 해온 낙천적 성격, 2)뼈 속까지 파고든 불교, 3)외세의 침략과 굶주림을 당해보지 않은 여유로움, 이런 성격들이 어우러져 좀처럼 변화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면서 조금씩 변화 되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태국인을 섬기는 만큼 돌아오는 것을 목격합니다. 더 섬기며 섬김에 지치지 않게 하소서

2.   교회 소식

1)    찬양 인도자:

감사하게도 주일 예배에 찬양 인도자가 3사람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그 중에 따(30살)는 미용실을 하며 두 명의 자녀를 데리고 교회에 나오는데 현재 남편과 별거 중입니다. 주일이면 미용실 문을 닫고 수요예배도 참석합니다. 함께 계속 기도 하던 중 남편도 2주 전부터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부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화해하여 가정이 지켜 지기를 기도합니다. 태국 아이들 대부분이 친부모에게 양육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모계 사회 중심으로 여자(할머니, 홀어머니)들이 아이들을 양육합니다. 정식 결혼하지 않고 사는 부부들이 많아서 헤어지면 아이들만 피해를 봅니다. 이런 아버지 없는 아이들이 학교엔 너무 많습니다. 따와 엇의 부부 사이가 꼭 예수님을 만나 가정의 문제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편 부모 문제로 인한 아이들의 문제는 태국이 한국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실상은 부모의 문제입니다.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을 뿐입니다”가 실감납니다.

2)    성도 심방 소식:

 

따의 남편 엇(사진,우)의 가정에서 예배,   피싸우(사진,좌)는 아직 교회는 나오지 않지만 집 방문하니 대환영 합니다. 마음이 열려서 주님 영접하기를~

3)    교회 건물 십자가 설치, 2019년 12월 성탄 맞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4)    봉사 소식:

주일 대 예배 이후 전 교인이 함께 식사를 합니다. 그 동안 허현경 선교사 혼자서 음식을 했는데 최근에 마리와 남이 매주일 음식을 맡아서 하고 있어서 교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리는(70세) 젊은 시절 호텔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맛 있는 요리를 매주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이 건강하여 주방봉사와 교회의 정리정돈을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5)    어린이 예배:

식사 이후 아이들은 영어를 통해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달란트 시장을 처음 해보는 모습과 특별활동 시간입니다.

 

어른들은 예배 후 매주 주일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3.   티칭사역 소식

1)    티칭사역:

반왕랑초등학교(전교생67명 선생님 7명)는 지난 1학기동안, 현재는 왓방륵초등학교(전교생36명, 선생님3명) 매 주 1회(1시간 30분~2시간) 성경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한국어를 성경을 통해 가르키는데 복음의 길이 열어 질 수 있도록~

2번째 학교는 첫 번째 교장선생님의 소개로 열어졌습니다.

불교와 무슬림으로 젖어있는 학교에서도 영적 싸움에서 승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4.   선교팀 방문 소식

1)    그리스도의교회 땅끝 선교팀 세미나:

조영호목사님 외 여러 목사님(이준, 전신호, 최이규, 윤봉주, 심상길, 최승호, 신용문)과 11명의 선교사님들이 참석하여 선교세미나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산동교회(이준 목사님)에서 전도용 수건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2) 여수그리스도의교회 주정철 목사님 의료(침, 이혈)팀 방문

교회와 교회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의료의 도움으로 전도하는데 새로운 접촉점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가 새로운 전도처(교회)로 생각하고 있던 싸팅프라 마을을 방문하여 의료사역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여 저희들이 복음을 전하기 쉽도록 그 마을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저희들 혼자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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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교사 비자 연장 받음

태국 정부로부터 합법적인 선교사 비자를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벌써 1년 지난 11월 다시 1년 연장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민국 경찰들이 실제 선교를 잘 하고 있는지 비자 연장전 실사 나온 장면입니다. 

6.   태국 동부 이싼지역 성경학교 사역

10월 23~25간 태국 동부 이싼 4개의 마을 찾아가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7.   아들 태수, 태준이 소식

길 태수: 우리들교회 휘문 청년부 목자로 섬기며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태준: 강원도 화천 7사단 보병, 분대장 보직 맡음, 주말에는 교회 군종병

8.   기도제목

1)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 잘 드리고 매일 전도하는 선교사가 되길~

2) 25일 성탄 예배를 교회 근처 주민을 초청해 주님 탄생소식을 크게 알리려 합니다.

모든 예배 순서(음식나눔과 청소년 음악발표, 선물교환 등)에 맞는 예산(50만원) 채워지기를~

3) 크리스따짝쌈판폰디(좋은열매교회) 교인들의 주일 예배와 각종 예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4) 첫 침례식이 내년 2월 있을 예정(목동교회 김진두 목사님외 교인과 침례)입니다.

많은 영혼이 침례를 받을 수 있도록~

5) 싸팅프라 마을에 전도처(교회)가 세워지기 위해 첫 관문인 무의 부모님이 예수님 영접하기를~

6) 허현경 선교사 건강(고관절과 무릅관절)이 속히 회복 되길~

7) 교회 건축 부지와, 건축을 위해~

파송교회: 목동그리스도의교회(김진두 담임 목사)

후원계좌:

1. 파송단체계좌: KEB하나은행303-04-0000-4604  (예금주: 한국해외선교회) 연말정산가능

연락처: 02-337-7191, potatodhm@gmail.com, 

2. 개인계좌: SC제일은행 허현경, 110-20-478385

3. 태국 주소: 556/13 soi krengrian 1 Amphoe Hat Yai, Chang Wat Songkhla, Thailand 90110

인터넷 전화 070-7548-9343  태국핸드폰 083-012-0945,  083-012-9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