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통일선교 10대 뉴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참여단체 가운데 하나인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남산감리교회 이원재 목사)에서는 매년 12월이 되면 그 해의 ‘통일선교 10대 뉴스;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지난 8일(토)에 열린 12월 정기모임에서 ‘2018 통일선교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그 제목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통일선교의 환경이 변하며, 기대가 높아지다.
②‘88선언’(NCCK가 1988년 2월에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이 30년을 맞아 재조명되다.
③한국교회, 교단(교파)별로 활발하게 통일선교를 준비하다.
④중국사역이 축소되고, 러시아 사역이 부각되다.
⑤탈북기독인이 통일선교의 동역자가 되다.
⑥한국인 북한 억류자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다.
⑦다음 세대를 통일세대로 세우려는 노력이 계속되다.
⑧계속하여 새로운 통일선교연합체가 생겨나다.
⑨조그련, 한국교회 및 세계교회와의 만남을 이어가다.
⑩통일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계속되다.
여러분, 이 10대 뉴스를 한 줄로 요약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로 오늘 이 “정세와 기도” 제목이 될 것입니다.
“2018년, 통일선교의 특별한 해!”, 이렇게 말입니다.
우리는 2018년에 통일선교의 긍정적인 일들이 많았음을 감사 드리며 이 일이 잘 이어져서, 무엇인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써야 합니다.
2018년 통일선교 분야의 여러 일들이 바다에서 높이 일어났다가 그대로 사라지는 파도가 아니라 저 북녘까지 밀려들어 북녘을 복음으로 적시는 역사를 일으키도록 말입니다.
쥬빌리, 중요하다!
올해의 통일선교 10대 뉴스 일곱 번째인 “다음 세대를 통일세대로 세우려는 노력이 계속되다.”의 설명에는 다음 대목이 들어 있습니다.
“2월 10일 광주 축제교회, 6월 25일 서울 동광교회, 9월 2일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청년 쥬빌리와 지역교회 청년부의 협력으로 진행된 청년통일컨퍼런스가 이어졌다”
열 번째인 “통일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계속되다”의 설명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2004년부터 매주 통일기도를 이어가고 있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서울목요모임은 지난 7월 5일 제700차 기도회를 가졌다. 부산을 비롯한 국내 13지역과 해외 16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모임을 합하면 1,500회가 훌쩍 넘는다.”
10대 뉴스에 대한 설명을 보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쥬빌리가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곳곳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은연중에 쥬빌리가 한국교회 통일선교운동의 중심에 서서 배의 평형수처럼 중심을 잡아주고, 방향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쥬빌리, 중요합니다.
중요하다는 것은 책임이 그만큼 무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년 12월의 ‘정세와 기도’에서도 같은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도 저도 모르게 이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이것은 ‘이 말은 사실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운동이 날로 활기 있게 진행되도록 하는 책임, 날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는 책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책임이 쥬빌리에게는 있습니다.
201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반 가까이 흘러가고 있는 이 때, 쥬빌리는 이 책임을 다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림절을 보내며
지금 우리는 대림절(待臨節)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는 주일은 대림절 셋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성탄절 넉 주 전부터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데림절에 성도들은 소망 가운데 묵상에 힘쓰면서 경건생활에 힘씁니다.
대림절을 대표하는 찬송이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입니다.
여러분, 북한동포를 생각하며, 아니 북한 동포가 된 마음으로 104장을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구하소서 이스라엘
그 포로생활 고달파 메시야 기다립니다.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우리는 북한동포들이 독재와, 종교화된 주체사상과, 통치자 집안에 대한 숭배와, 가난과, 많은 거짓과, 모순의 포로가 되어 고달프게 살면서도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 주여 임하소서, 북녘에!”
대림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중요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