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상 특징 남부지방에서 상록성 다년생 초본으로 잎의 표면에 털이 많이 나 있어 호이초(虎耳草)라 부르기도 한다. 반음지의 습윤지와 정원석사이에 심으면 지피 효과가 좋다. 5~6월에 피는 흰 꽃도 아름답다. 석부작 및 분화재배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관리 요령 여름철 시원한 음지나 반음지로서 습윤한 조건에 부숙퇴비를 밑거름으로 주면 생육에 좋다. 극한지에 식재된 것은 방풍막이나 수벽 등으로 동해를 줄일 수 있다.
식물체 활용 어린이의 경련에 잎 10매를 잘 씻어 소금으로 문댄후 그 즙을 입속에 넣어주면 효과가 뛰어나다. 그 즙은 한번 먹으면 경련의 예방도 가능하다. 중이염에도 그 즙을 솜에 묻혀 귓속에 넣어 두면 좋아진다. 독충에 물린데도 생잎을 문대어 짠 즙을 바르면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내용출처 : 인터넷 검색
숲속 물기 있는 바위 틈에 잘 자란다고 해서 바위취라 하고, 어린 잎에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난 모습이 호랑이귀를 닮았대서 범의귀 또는 호이초(虎耳草)라고 하며, 활짝 핀 꽃이 한자의 큰 대자[大]를 닮았대서 대문자꽃이라고도 합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어놓으면 뿌리에서 옆으로 뻗는 줄기가 나와 그 끝에서 자꾸 새로운 싹을 만들어 금방 주위를 독차지 하는 강인한 식물입니다.
추위에 매우 강해서 다른 잎이 다 져버린 한겨울에도 보송보송한 털을 덮고 바위 틈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 동그랗고 귀여운 잎을 만져보면 애처럽게도 잎 뒷면은, 추위에 떠는 아기의 귓볼이나 뺨처럼 빨갛게 상기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그 추위 속에도 웅크려 견디는 용감한 모습이 대견하여 더욱 사랑스런 꽃입니다.
민간에서는 중이염을 앓는 귀에 즙을 내어 넣기도 한다는데 민간요법도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겠지만 섣부른 처방보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제일 좋겠죠?
집안에서 키워도 잘 자라는데 큰 포기에서 뻗어 나온 작은 싹을 그냥 잘라 흙에 반쯤 묻어두면 거의 실패하는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