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雲洲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878m이다.
부근의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과 함께 노령산맥의 북부
잔구군(殘丘群)을 형성하며, 수십 개의 봉우리가 6km에 걸쳐 솟아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흐르는 유등천(柳等川), 서쪽으로 흐르는 장선천(長仙川), 남쪽으로
흐르는 벌곡천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화강암반이 동·남·북의 3면에서 오랜
두부침식(頭部浸蝕)을 받아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다.
즉 동쪽과 남쪽은 배치재를 분수령으로 하는 유등천과 장선천이 비교적 깊은 협곡을
이루고 이 골짜기를 전주~대전 간 국도가 지난다. 대둔산에는 태고사(太古寺)·안심사(安心寺)·신고운사(新孤雲寺) 등의 사찰이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고,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낙조대(落照臺)·월성고지(月城高地)·
매봉[鷹峰]·철모·깃대봉 등의 경승지가 있으며,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대둔산
도립공원 등으로 나뉘어 지정되어 있다.
동쪽 산기슭에는 옛 고을인 진산(珍山)이 있고 산중에는 산장과 구름다리·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이 있다
***** 명소 고적 *****
대아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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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저수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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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호(大雅湖)라고도 한다.
1920년 축조한 본래의 댐이
있었으나 내용연한(耐用年限)이 다 되어 기존 댐의 300m
하류지역에 새 댐을 건설하였다.
새 댐은 1983년 착공하여 1990년에 완공되었으며, 존형 필댐으로 길이 225m, 높이 55m이다.
만수면적 2.34㎢, 저수량 5464만 6000t으로, 일대의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공업·생활용수에도 이용하고 있다.
만경강(萬頃江) 상류에 위치하며, 인근의 경천(庚川)과 상류의 동상(東上) 저수지와 함께 호남평야를 관개한다.
인근에는 미륵사(彌勒寺)·위봉산 위봉사, 위봉폭포가 있어 많은 관광·휴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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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경문왕(景文王) 때
도의선사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시 이름은 백련사(白蓮寺)였는데, 규모가 매우 커서
일주문이 3㎞나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임진왜란 때 황폐해 폐찰이 되었다가 1622년(광해군 14)부터 승려 응호·운쟁\·
덕림·득정\·홍신 등이 다시 세우기 시작해 14년 만인 1636년(인조 14) 완공되었다는 기록이 전주부 송광사
개창지비(사적비)에 기록되어 있다.
이 때부터 절 이름도 송광사로 바꾸어 불렀는데,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승보사찰 송광사와 한자(漢字)까지 같다.
순천 송광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가 아늑하고, 봄이면 진입로부터 약 2㎞에
걸쳐 펼쳐지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일주문(一柱門)을 들어서면 금강문(金剛門)·천왕문(天王門)·종루(鐘樓)가 차례로
나오고, 종루 옆의 대웅전을 지나면 뒤쪽에 나한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있다.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는 일자(一字)로 배치되어 있고, 공간 배치가 자연스러워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대웅전 안에 있는 소조삼불좌상(塑造三佛坐像) 가운데 오른쪽에 있는
아미타여래좌상은 국가에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땀을 흘리는 불상으로 유명한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에도 땀을 흘렸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대웅전(보물 1243), 종루(보물 1244), 소조사천왕상(塑造四天王像:
보물 1255), 소조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274), 일주문(전북유형문화재 4),
사적비(전북유형문화재 5), 동종(銅鐘:전북유형문화재 138), 나한전(전북유형문화
재 172), 금강문(전북유형문화재 173), 벽암당부도(碧巖堂浮屠:전북문화재자료
144) 등이 있다.
위치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종남산 산자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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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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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동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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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년(신라 진성여왕 3)
일교국사가 창건하였으며,
부분적인 중건 중수를 거쳐
1425년(세종 7) 해총(海聰)이
중창하였다.
불명산의 원시림이 병풍처럼
둘러 있으며, 이곳에서 원효,
의상대사가 수도하였고,
설총이 공부하였다고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다.
임진왜란으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국내 유일의 하앙식
건축양식인 화암사 극락전(보물 663), 한국 고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화암사 우화루(보물 662)를 비롯해 화암사 동종(전북유형문화재 40), 화암사 중창비(전북유형문화재 94) 등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극락전은 1425년에 세워진 불전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多包式) 맞배집으로 잡석 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 주추를 놓고 그 위에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극락전 안에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셨고, 전통적인 탱화 기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고승들의 영정 7폭을 보존하고 있다.
우화루는 사찰 전방에 일반적으로 놓이는 누각 형식의 건물이다.
지층에는 기둥을 세워 외부와 통하게 하고, 뒤쪽에는 축대에 맞추어 2층
마룻바닥이 내정의 지반과 거의 같게 만들어 앞에서 보면 2층이지만 내정에서는
단층으로 보인다.
주변에 위봉사, 위봉산성, 이치전적지, 천호성지, 송광사, 모악산, 대원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등산코스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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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6.6km, 2시간 20분 소요) 주차장 - 동심바위 - 구름다리 - 마천대 - 낙조대 - 배티재
2코스 배티제중턱(상가쪽) - 낙조대고개 - 마천대(1시간 30분 소요) 배티제 - 산등성이길 - 용문골 - 낙조대고개(1시간 30분 소요) 무추지(벌곡면 수락리)-화랑폭포-석천암-낙조대고개 또는 화랑폭포 - 196계단 마천대(2시간 소요)
3코스(10.1km, 4시간 10분 소요) 하산북 - 안심사 - 주능선암부 - 829봉 - 마천대 - 주차장 | | ***등산지도 *** |
첫댓글 대아리 저수지에서 육군하사 메기 유격훈련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