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권 만들기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권'과 '비자'가 필요하다. 물론, 한국과 무비자 협정이 체결된 서유럽 등은 비자가 없어도 한국인은 해당국에 자유롭게 출입국 할 수 있다.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권(Passport)이 있어야 한다. 여권은 소속 국가에서 자국민에게 발급해 주는 일종의 '출국 허가증'이다. 국외여행을 하고자 하는 내국인에게 자국의 국민임을 증명해 주고, 국외를 여행하는 동안 방문국의 편의와 신변보호에 대한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외무부에서 발급해 주는 '공식 증명서'이다.
대한민국 여권은 일반여권, 관용여권, 외교관 여권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여권은 관용여권과 외교관 여권 발급대상자가 아닌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이 받을 수 있는 여권을 말한다. 일반여권은 사용횟수에 따라 다시 복수 여권, 단수여권으로 분류된다. 복수 여권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한민국 국민은 5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물론, 유효기간 동안에는 횟수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출입국을 할 수 있다. 단수 여권은 1년 동안 1회에 한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일회용 여권이다. 30세 이하의 병역 미필남자로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관계부처로부터 요청이 있는 경우, 본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 발급하는 여권이 단수 여권 이다.
일반 여권신청은 자기주소 관활 시, 구청 지방은 군청에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1, 여권발급신청서(외무부 양식)관활 구청에 비치되어 있음
2, 여권용 사진(3.5㎝ 4.5 ㎝) 2매
3, 주민등록등본 1통(3개월 이내 발급한 것)
4, 여행사를 통하여 대리 신청 시에는 본인의 위임장과 주민등록증 사본,
대리인의 주민등록증 제시
5, 여권 발급 비용 복수 여권 5년 신청 시 45,000원정
2 우즈벡 비자 만들기
우즈벡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의 비자 나누어진다, 관광 비자, 사업 비자, 관광 비자는 보통 여행사를 통하여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성 있게 받을 수 있다, 비자 기간은 보통 1일주에서 한달 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우즈벡의 기업체나 상업 기관으로부터 초청장이 필요 하다 초청장에 따라 관광 비자 사업 비자로 나누어진다, 사업 비자도 여행사에서 의뢰가 가능 하다.
우즈베키스탄 비자는 종류에 관계없이 다음과 같은 서류를 구비해서 신청해야 발급된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기간은 신청한 날로부터 2주 정도면 충분하다. 초청장 작성 및 신청에 일주일이 소요되며, 비자발급에 일주일이 소요된다.
우즈베키스탄 비자의 발급 수수료는 비즈니스 비자와 관광비자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비자발급을 여행사에 의뢰하는 경우, 비자 발급 수수료에 여행사의 비자발급 대행비용이 추가된다.
1, 신청서(대사관 양식)
2, 여 권
3, 증명사진 1매
4, 대사관 비자 수수료 75$
5, 여행사에서 대행 요청 시 대행 비용 추가 지불 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외교 센타 701호
전화: 577-3660, 574-6554 팩스: 578-05
3, 항공권 구입
한국과 우즈벡 항공 노선은 아시아나 항공과 우즈벡 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두 항공사의 항공권은 우즈벡 항공이 조금은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아시아나 항공은 기내환경이나 편리, 안전성 등에서 우즈벡 항공보다 아시아나 항공이 써비스 편리성에 있어 우즈벡 항공 보다 좋은 것 같다.
항공권 구입은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며 여행사 마다 할인 액이 달라 가격 또한 서로 다르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발급 받을 경우, 그 여행사가 관계하는 항공사의 항공권을 동시에 구입할 가능성이 많다.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 항공권 구입은 자신의 여행목적에 맞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항공권 구입에 있어 우즈벡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차이점이 있다, 우즈벡 항공은 지정 된 날짜가 정 해저 있으므로 날짜 변경 시 변경 요금을 별도로 받는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기간내의 변경에 있어 변경 요금을 받지 안 는다, 만약 한달짜리 항공권을 구매 하여 사정상 1개월 이후 12개월 이내 떠나고자 할 때 추가 요금 약 200$만 지급 하면 된다,
타쉬켄트 우즈벡 항공 전화 번호 :
타쉬켄트 아시아나 항공 전화 번호:
인천 ? 타쉬켄트 (주 2회)
목적지
요일
편 명
출발시간
도착시간
인천 ? 타쉬켄트
화
HY 512
화 10 : 15
화 13 : 40
인천 ? 타쉬켄트
수
HY 514
수 22 : 35
목 02 : 00
타쉬켄트 ? 인천 (주 2회)
타쉬켄트 ? 인천
월
HY 511
월 22 : 40
화 09 : 05
타쉬켄트 ? 인천
수
HY 513
수 10 : 35
수 21 : 00
4 출국 준비
우즈벡을 방문하기 전 필요한 물건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여권과 항공권 을 편리한 곳에 잘 챙기어야 한다,
여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만약을 대비해 여권 복사 본, 여권용 사진 여러 장을 준비해 별도로 보관한다. 항공권: 항공권도 분실 하게 되면 새로 구입해야 할지도 모른다. 다만, 항공권 분실의 정당성을 입증하면 무료로 항공권 재발급이 가능하다.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는 반드시 복사 본을 한 부 소지할 필요가 있다.
방문 기간에 맞추어 생필품을 구입 한다 생필품은 방문 시기에 따라 조금은 다라질 수도 있다, 보통 1-2주 정도로 방문을 한다면 시기에 따라 의복 몇 개 준비 간편복 한 개정도 세면도구, 면도기, 선글라스, 모자, 샤워 타월 등. 다음은 식품 종류: 라면 1박스, 고추장, 된장, 참기름, 등 준비 하면 될 것이다 다른 부식물들은 이곳에서 저렴한 값에 구할 수 가 있다,
방문 하여 호텔 투숙 시 식품 종류가 그러게 필요 하지 안이므로 본인이 필요한 것만 챙긴다,
비자 등 기본적인 준비가 되고 출국할 날짜가 정해지면, 일단 기본적인 준비물을 미리 챙겨 둔다. 여권, 여권 사본, 여권용 사진 몇 장, 항공권, 환전(가능한 1불, 5불, 10불, 20불, 50불, 100불 등을 골고루 준비할 필요가 있음) 등등. 또한 출발 전에 미리 항공사에 문의하여 어느 공항 몇 층에서 탑승수속을 밟는지 확인해 두었다가 출발 당일 공항으로 곧장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장기 여행이나 체류를 목적으로 우즈벡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아니면 가능한 한국음식은 전혀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즈벡에서는 우즈벡 음식을 먹는 것이 제일 좋은 경험이 되고 굳이 필요하다면 한국음식 및 식료품을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한국보다 좀더 비싼 것이 흠이나 음식문제로 어려움을 당할 경우는 거의 없다. 장기간 여행이든 단기간 여행이든 휴대용 정수기를 하나 마련해 갖고 다닌다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생수를 사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의 물 사정이 한국 같지 않아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셨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두 주일 여행이 목적이라면 정수기가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 현지에서 생수를 구입해 마시든지 식수대용으로 차이를 마시면 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생활필수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둔다. 다만 품질이나 기능면에서 한국의 것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유럽산 고급 제품들은 한국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중국제품들은 가격은 저렴하나 품질 면에서는 형편없다.
(1)필수 품목
장기이든 단기이든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는 동안 반드시 소지하고 다녀야할 품목들이다. 필수 품목을 분실하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여러모로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 따라서 항상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필수품목을 보관하기 위해서 전대나 목걸이 지갑 같은 것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여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만약을 대비해 여권 복사 본, 여권용 사진 여러 장을 준비해 별도로 보관한다. 항공권: 항공권도 분실하게 되면 새로 구입해야 할지도 모른다. 다만, 항공권 분실의 정당성을 입증하면 무료로 항공권 재발급이 가능하다.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는 반드시 복사 본을 한 부 소지할 필요가 있다. 여행 경비: 객지에서 돈 떨어지면 꼼짝 못한다. 항상 비상금을 챙겨 갖고 있을 필요 가있다. 더구나 돈을 분산 배치시키는 것이 현명하며, 미국화폐의 경우에는 100불짜리 고액권도 좋지만, 소액권도 준비해 갖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100불짜리는 반드시 1996년도 이후에 발행된 신권을 소지하는 것이 환전할 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행자 수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통용되지 않고,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일부 업체에서 통용이 가능하나 현금 사용을 일상화하는 것이 더욱 좋다. 암시장 환율에 따라 환전을 한다면, 가능한 한국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안전하며, 우즈베키스탄 외환관리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환전하고자 한다면 은행을 방문해 환전하면 된다.
(2)선택 품목
선택품목에서 기술한 사항들은 여행자 자신의 체류목적, 체류장소(도시), 방문기간, 방문시기 등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만큼 갖고 가면 된다. 물론, 현지에서 대부분 구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의 사항을 참고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방은 큰 가방 하나와 작은 손가방 하나 정도를 준비하면 충분하다. 사마르칸드 등으로 시외여행을 떠날 때에는 작은 가방이 필요하다. 여행용 작은 배낭을 갖고 다니는 것도 필요하나 타쉬켄트 시내에서 움직일 때에는 굳이 가방을 갖고 다닐 필요는 없다. 특별한 목적을 갖고 외출하지 않는 한 필요하지 않지만, 현지화폐를 갖고 다닐 때에는 가능한 500숨, 1,000숨 짜리 고액 화폐를 환전하여 갖고 다니는 것이 활동하기에 편리하다.
한국과 사계절이 거의 비슷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한국 상황에 맞게 의류(의복)를 챙기면 된다. 다만, 여름의 경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아무리 덥다고 하더라도 한여름 밤을 생각해 봄가을 의복을 한 벌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편안하게 입는 옷으로 운동복인 추리닝이 인기가 있는데, 간편한 추리닝을 한 벌 갖고 가 입고 다니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의류의 경우 외국 유명상표 의류를 대부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필요할 경우 구입해 입으면 된다. 단기여행인 경우에는 가능한 자신이 입던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고, 낡은 옷도 갖고 가 귀국할 때 버리고 오면 된다. 한달 이하의 단기여행을 하는 동안 굳이 화려한 의상을 할 필요는 없으며, 한국에서 유행이 지난 옷, 낡은 옷을 갖고 가 돌아올 때 버리든지 현지인에게 주든지 하면 된다. 물론,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양복을 한, 두벌은 챙겨야 한다.
신발은 계절에 맞게 챙길 필요가 있으며, 여름인 경우 샌달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샌달을 신을 경우 굳이 여름에 양말을 신을 필요는 없다. 단기여행일 경우 운동화가 일년 사계절 내내 가장 편리하다. 그러나 사업상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구두를 잘 닦아서 신고 다녀야 한다. 더러운 구두, 흙이 묻은 구두를 신는 것은 대단한 실례(失禮)로 간주된다. 현지인들이 손님을 맞이할 때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이 신발이 깨끗한 가이다. 따라서 항상 구두를 신을 경우에는 깔끔하게 닦거나 깨끗하게 신고 다녀야 한다. 구두약을 직접 챙기든지 현지에서 구입하던지, 아니면 바자르(시장) 근처 구두점에서 깨끗이 닦을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정장이 선호되고 있으며, 운동화보다 구두를 더 많이 신는다.
단기여행이라면 세면도구를 작고 간단한 것으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린스, 빗, (일회용 혹은 전기) 면도기, (샤워)타월 등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 특히, 호텔에 체류할 경우에는 대부분 지급해 줌으로 아주 간단한 자기용품만을 갖고 갈 것을 권한다. 자칫 짐이 많아서 여행의 묘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체류인 경우에는 대부분 현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물론, 한국에서 쓰던 물건들을 갖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샴푸, 비누, 치약의 경우 한국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특이체질인 경우 특히 그러한데, 이럴 때에는 자기 몸에 맞는 물건을 미리 구입해 챙겨 가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일조량이 강해서 모자와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겨울에는 추워서 머리가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모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준비하면 되며, 여름에 갈 경우 간단한 썬텐 크림을 갖고 가는 것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대체로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애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행용 화장품이나 여성용품인 생리대 등은 쉽게 구입할 수 있으나 한국인과의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염려할 사항은 아니다.
이상하게도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사진에 찍히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필름가격은 일반적인 생활품에 비해 비싼 편으로 거의 한국의 가격과 비슷하다. 상대적으로 카메라 가격은 싼 편인데,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굳이 비싸고 좋은 필름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사람만 찍혀 나오면 그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카메라용 건전지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왠만한 마가진에는 사진 현상소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필름, (외제) 카메라, 카메라용 건전지, 사진첩, 액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결코 한국의 것에 비해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 사진 현상 및 인화료는 한국의 절반가격밖에 되지 않는다. 가능한 카메라는 한국에서 사 갖고 가는 것이 좋고, 사용하던 카메라를 갖고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여름에 우즈베키스탄의 지방도시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전자) 모기향이나 모기약이 필요하다. 우즈베키스탄의 모기들은 그렇게 강성하질 못해 한국산 전자 모기향 한방에 맛이 가거나 아예 기절초풍을 하고 도망을 간다. 한국산 모기야 내성이 되었지만, 이제껏 기껏해야 '이스릭'이라는 천연야초를 가장 강한 모기들의 천적으로 생각했는데, 한국산 모기향, 뿌리는 모기약이 우즈벡에 등장했으니 우즈베키스탄 모기로서는 위기의식을 느낄 만도 하다. 따라서 한국산 모기향, 스프레이 정도는 구비하는 것이 좋다. 간혹 모기장이 있기도 한데, 영 불편한 게 아니다.
카자흐스탄에는 세계적인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이 여럿 있다. 카자흐스탄의 이웃인 우즈베키스탄에는 한집 건너 약국이 있을 정도로 온갖 신약들을 팔고 있다. 더구나 우즈베키스탄에서 걸린 감기, 설사 등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료를 해야지, 한국산 약품을 복용한다고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병도 현지화를 하는 모양이다. 필자의 경우도 감기가 걸렸을 때, 우즈베키스탄의 감기약을 먹고 나서 회복된 적이 여러 번 있다. 물론, 소화제, 지사제, 마이신, 일회용 밴드, 후시딘, (물)파스 등 간단한 상비약 정도는 구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곳 약국에서 대부분 구입할 수 있고, 다만 대량으로 구입하기가 어렵다.
한국식품은 한국 가게에서 한국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구입할 수 있고, 바자르(시장) 등에서 야채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전자제품은 삼성, 대우, 엘지의 원만한 마가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의 담배인삼공사에서 제조한 파인(솔),에세 등 담배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그 외 볼펜, 소형수첩, 야장 등 간단한 필기도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언어문제를 일정부분 해소하기 위해 소형사전이나 여행용 회화 책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등산용 칼이나 컵을 갖고 다니면 우연찮게 쓸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록 여름일지라도 가디건 한 벌을 갖고 가는 것도 쌀쌀한 바람을 막아주어서 좋다. 또한 단기체류인 경우에는 굳이 우산이나 양산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가능한 현지에서 미국화폐를 현지인들에게 자랑삼아 혹은 실수로 노출시키는 과시를 하지 말도록 하자.
(3)장기체류를 위한 준비사항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혹은 주재원으로 파견되어 나오는 경우 등등 1년 이상 장기체류를 위해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경우 가능한 한국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그대로 갖고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콘테이너를 임대해 갖고 올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다만, 일년 미만 동안 체류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쓰던 물건을 갖고 오면 된다. 한국식품, 전자제품, 가구, 의복, 정수기 등 모든 제품을 한국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는 주파수(PAL) 방식이 달라서 사용하는데 제한이 따르기도 한다. 다만, 한국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려볼 때에는 큰 문제가 없다. 컴퓨터의 경우에도 현지에서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노트북의 경우 쓰던 것을 갖고 와서 쓸 수 있다. 탁상용에 비해 노트북이 무게가 더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던 것이라면 갖고 오는 것이 더 편하다. 다행히 한국 업체가 타쉬켄트에서 인터넷 프로 바이더 사업을 하고 있다.
가구는 이사를 가더라도 가구를 갖고 가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파트나 땅집에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원한다면, 가구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구입하면 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유용하고 품질 좋은 가구들이 천지에 널려있다. 소파, 침대, 찬장, 옷장 등등 온갖 종류의 가구들이 잘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집집마다 구 소련제 에어콘, 난로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는데, 없는 경우에는 주인에게 요구를 하면 된다. 삼성이나 대우, 엘지의 제품을 원한다면 전자 대리점에 가서 구입하면 된다. 대개 한국보다는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장기 체류를 예정하는 경우에 당연히 의류는 한국에서 입던 옷들을 갖고 오는 것이 좋으며, 필요할 경우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중국제, 터키산, 유럽산 의류들이 천차만별의 가격 차이를 보이면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의류들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은 한국의 상품들과 대동소이하기도 하다. 여름은 한국보다 더 뜨겁고, 겨울은 한국보다 덜 춥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의류가 이곳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충분히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우즈벡의 일반적인 의상이 유행성이나 색상 면에서 한국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호되는 것 또한 다르기 때문에 어차피 한국인은 옷차림에서 외국인임이 쉽게 드러난다. 현지인들과 차별되는 의상이라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오히려 외국인임이 의연 중에 강조됨으로 안전을 약속 받을 수 있기도 하다.
한때, 석회질이 많은 물을 식수로 그대로 마셔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설사를 자주 하거나 했는데, 이제는 브리타 정수기, 한국산 정수기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되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우즈베키스탄 또한 수질이 식수로는 적당하지 않다.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치아가 성한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하나 정도는 인조치아를 했다. 혹자는 금이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금이빨을 하나씩 해 넣었다고 하는데, 절대 사실과 다르다. 금니가 아닌 금빛치아일 뿐이다. 더구나 금니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불가피하게 인조치아를 해 넣은 경우이다. 아무튼, 현지에서 정수기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1990년대 초중반에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한 교민들의 경우 식수문제로 꽤나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나 장기체류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동차가 필요하다. 자동차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를 갖고 있으면 여러모로 편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이익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차가 있다면 갖고 오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올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 오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운전면허증으로 갱신을 하거나 아니면 국제운전면허증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자동차를 갖고 올 경우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운송해 오는데 시간이 소요되며 통관 시 세금부과가 100% 때문에 외국인 차량은 대부분 외국인 차량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아니면 현지에서 대우 자동차에서 생산한 차량을 구입하던지 다른 외국차량을 구입하면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운전자가 포함된 차량임대를 많이 하고 있다
5 인천 공항
출국하는 당일 가능한 비행기 출발시간 2시간30분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밝는다.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항공권 발권 및 수화물을 발송한다. 수화물은 일인당 40㎏까지 가능 하며. 초과 시에는 ㎏당 미화(USD) 10불정도 부과된다. 또한 항공기 기내에 휴대하고 탈 수 있는 수화물의 규정은 가로 세로 폭 등 3면이 도합 115㎝미만, 무게 10㎏이하여야 한다. 2004년 새해부터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탑승객들에 대한 수화물 검사가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다.
탑승 수속을 하고 여권과 항공권을 미리 손에 들고 출국 장 안으로 들어가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를 받는다. 보안검색은 엑스레이 통과, 개인 소지품 등을 검사 받게 된다. 출국심사는 여권, 탑승권, 출입국 카드 등을 제시하여 심사 받는다. 탑승 구 안으로 들어가 비행기 탑승 출구를 확인 하고 . 기다리는 동안공항 내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여기서도 환전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가능한 비행기 이륙 한 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모두 마치고 대기하는 것이 좋다. 보통 비행기 이륙 20분전까지 탑승을 하게 되는데,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모든 사항은 안내 방송에 따르면 된다,
6 비행기 내에서
아시아나 항공과 우즈벡 항공은 도착하기까지 모두 2번의 기내식이 제공된다. 단, 1회는 간편 식 이다. 기내에서도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승무원에게 부탁한다. 우즈벡 항공의 승무원은 영어를 할 줄 안다.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의 비행은 통상 7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시차는 한국시간이 우즈벡 시간보다 4시간이 빠르다.
기내에서 승무원이 세관 신고서를 주면, 자세히 읽고 작성한다. 특히, 소지한 외환에 대해 정확히 기재한다. 세관신고서는 영어, 러시아어 두 언어로 되어 있다. 영어를 선택하든 러시아어를 선택하든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세관 신고서는 대부분 기내에서 작성한다. 세관 신고서는 반드시 2장을 동일하게 작성해야 한다. 한 장은 입국할 때 2장을 제출하면 한 장은 세관원이 사인을 하고 주면 출국 때 까지 잘 보관 하였다가 출국 시 제출 하여야 한다,
세관용지가 영어로 되어 있어 잘 모르면 기내의 여 승무원에게 문의 하면 섬세히 가르쳐준다,
세관용지 작성 요령
CUSTOMS DECLARATION
Fullname__________ (영문이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itizenship_____________ _(korean)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rriving from____________ (korea)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ountry of country destination____ (Uzbekistan) ________________________
Purpose of visit_______ (방문목적, __singseeing, business) ___________
My luggage (including hand luggage submitted for customs inspection consists of____(손에 들고 있는 짐 숫자)______ 1_ _________pieces
With me and my luggage I have
1, Weapons of all description ammunition____________ (NO) ________
2, Narcotics and appliances for the use thereof_______ (NO) ______
3, Antiques and objects of art (paintings, drawings, icons, sculptures etc_______ (no)_ _____________________
4, Uzbekistan national currency ,state loans, lottery tickets____ (NO) _
5, Currency other then Uzbekistan national currency (bank notes, exchequer bills, coins), payment voucher (gold, silver, platinum, metals of platinum group) in any from or condition crude and processed natural precious stones (diamonds,
brilliants, rubies, emeralds, sapphires, and pearls), Jewelry and other articles
made of precious stones and scrap thereof as well property papers :
6, Uzbekistan national currency, other currency, payment voucher, valuables
and objects belonging to other persons__________ (NO) _________________
두 장을 기록 하여 세관 통과 시 두 장을 세관원에게 주면 짐 검사 후한 장을 세관원이 싸인를 하여 돌려준다, 이것을 출국 때 까지 잘 보관 하였다, 출국 시 다시 제출 하여야 한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장를 빠져 나와 마중 나온 사람들을 만날 때까지의 과정이다. 한국의 공항과는 달리 거의 한 시간 이상이 기본적으로 소요되는데, 이미 이때 우즈베키스탄이 어떠한 나라인지 직접 체감하게 된다. 지루하기도 하고 답답한 시간을 누구나 참고 견뎌야 하는 시간이다. 더구나 러시아어나 우즈벡어를 모르는 경우에는 더욱 경계심을 갖게 되는데, 중압적인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리 가상입국을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절대로 주눅 들지 말고 여유를 갖고 우즈베키스탄의 첫인상을 마음껏 즐겨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타쉬켄트 공항 제1층에 위치한 입국장까지 운행하는 대형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셔틀버스가 하차하면 승차하여 입국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부분, 타쉬켄트가 최종목적지인 승객들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 간혹, 유럽으로 가기 위해 타쉬켄트를 경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비행기에서 내리면 2대의 대형 셔틀버스 중 한 대를 골라 타면 된다. 셔틀버스에 타기 전에 타쉬켄트로 가는 것인지 영어로 물어보면 된다. 자칫 잘못해서 타쉬켄트 경유승객을 위한 셔틀버스에 타게 되면 다시 입국장이 있는 청사로 가기 위해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담당 셔틀버스와 담당 경비의 안내를 받아서 이동하는데, 절대로 개별적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없다. 아무튼, 타쉬켄트가 최종 목적지인 다른 승객들과 함께 움직이면 이러한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는다.
입국장에 들어가면, 사람들은 여러 줄로 길게 늘어서 입국심사를 받게 된다. 입국심사를 받고 나면 짐을 찾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별다른 방향의 길이 없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동안에 좌측 유리 벽 넘어 에는 짐을 찾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입국심사 후 이동해 짐을 찾으면 된다. 입국심사는 한 사람씩 여권, 비자 등을 세심히 챙겨보는데, 대개 두 곳에서 보기 때문에 길게 줄이 늘어서 있어 상당히 시간이 소요된다. 타쉬켄트 공항은 출국장과 입국장이 단독 청사에 설치되어 있어, 입국은 1층으로 출국은 주로 2층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가장 빨리 탑승수속을 밝은 승객의 짐이 가장 늦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결국, 입국수속을 빨리 받고 나와도 자신의 짐이 나와 있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 여유를 갖고 입국심사를 받는 동안을 기다리자. 보통 입국심사를 하는 곳은 두 곳인데, 한 명씩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가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대답하면 된다. 러시아어를 모르면 아예 영어로 대답을 하고, 영어로 정확히 말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입국 심사관도 그냥 물어보는 것에 불과하다. 그도 영어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비자, 여권에 문제가 없으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대답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입국심사가 끝나고 통과하고 나와 왼쪽으로 걸어 나오면 화물 컨베이너 기가 빙빙 돌아가고 있는데 이곳에서 수화물을 찾는다. 때로는 아주 늦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 우즈벡에서는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다. 여기서 입국심사를 빨리 끝내고 나왔는데, 자신의 짐이 안 나와 그냥 죽치고 기다려야 한다는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자신의 짐이 분실될 염려는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른 승객들의 짐이 다 나왔는데 자신의 짐이 안나 오는 경우에는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도록 한다.
자신의 짐이 아무리 많아도 밀차(카트)를 이용할 수는 없다. 한국처럼 밀차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별도의 요금을 주고 짐꾼과 밀차를 고용하는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들어서 나른다.
드디어 자기 수화물을 찾고 최종적인 입국심사를 받게 된다. 또 줄을 서서 자신의 짐을 화물 투시기에 통과시키면서, 직원에게 세관 신고서 2장을 보여준다. 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사인을 한 후 스템프를 찍어 한 장은 자신이 갖고 나머지 한 장은 돌려준다. 간혹 갖고 있는 돈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수화물을 투시기에 넣기 위해 줄을 서 있을 때, 밖에서 마중 나온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이 보인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완전히 공항의 모든 절차를 끝내고 마중 나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수화물을 찾는 동안, 아마 여러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짐을 찾아 줄을 서서 투시기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다.
짐표를 제출하고 공항 문을 나서면, 양쪽으로 늘어선 사람들과 마주친다. 모두 마중 나온 사람들인데,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 있어 초행자 입장에서는 머리가 멍하고 어수선하기만 하다. 또, 짐을 들어주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작은 수레 등으로 차타는 곳까지 짐을 실어다 주고 돈을 받는 직업적인 짐꾼들이다. 바가지요금이 심해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짐이 많을 경우 가격을 흥정한 후에 이용하도록 하자. 기껏해야 일-이백 미터 이동하는데 가격은 보통 1,000숨이나 한국 사람의 경우 4,000숨을 달라고 한다, 원만 하면 손으로 들고 나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