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래로 미래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해안선을 바꾸는 인공섬… “세계 8대 불가사의” 두바이는 사막과 바다라는 극단적 대조를 이루는 자연조건을 오히려 장점으로 살려 최고급 리조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인공섬 팜 주메이라 인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춘 주메이라 비치 호텔(오른편 돛 모양)의 앞쪽에는 고객 전용 요트장과 개인 비치가 있다. 버즈 알 아랍 호텔 27층에서 내려다본 두바이 전경. 두바이=조인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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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달러박스’… 신기루가 현실로
사막의 모래바람 한가운데서 신기루가 현실이 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인 두바이의 수도 두바이 시가 세계 최고, 세계 최대의 엄청난 개발 현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두바이 시는 중동 지역에서 부동산, 금융, 무역, 관광, 레저, 쇼핑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화려한 등장 뒤에는 석유 고갈 이후 이 도시의 생존을 앞서 준비한 왕, 셰이흐 모하메드가 있다. 그가 왕세자 시절 자신의 싱크탱크와 함께 계획한 두바이 미래 마스터플랜 ‘비전 2010’과 ‘비전 2020’이 오늘날 두바이 붐의 촉진제가 됐다.
두 마스터플랜은 두바이 경제구조를 석유산업 대신 관광과 무역으로 다각화하려는 것이었다. 다년간에 걸친 전략적 개발사업 덕분에 국내총생산(GDP)의 석유 의존도는 이미 6%대로 떨어졌다. 1990년대 말 ‘비전 2010’이 발표될 당시 터무니없어 보였던 ‘2010년까지 연 관광객 수 1500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 역시 현실이 되었다.
○ 지도를 바꾸는 간척사업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한 리조트시설과 주거단지 개발은 두바이 발전계획의 핵이다. 두바이 시와 잇닿은 페르시아 만에 땅을 새로 만드는 이 사업은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린다. 2001년부터 시작된 ‘팜 주메이라’와 ‘팜 제벨 알리’, 그리고 ‘더 월드’는 한창 건설 중이고, 이들이 채 완공되기도 전에 연이어 ‘팜 데이라’과 ‘워터프런트’ 계획이 발표됐다.
간척으로 만들어지는 인공섬 ‘팜아일랜드’는 두바이의 해안선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규모도 규모지만 디자인의 직설적인 과감함은 가히 메가톤급이다. 바다 위에 52.5km²에 이르는 커다란 야자수 잎이 드러누운 형상의 인공섬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300개 섬을 모아 놓은 형상인 45km²의 ‘더 월드’는 세계 지도 모양으로 각 섬이 각국 영토를 상징한다. ‘팜아일랜드’와 ‘더 월드’는 모두 개인에게 분양 중이다.
2004년 공사가 시작된 ‘두바이랜드’는 사막 가운데 테마파크와 스포츠시설, 자동차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레저, 휴양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쇼핑센터와 함께 중동 최초의 실내스키장이 지어진 ‘에미리트 몰’은 스키장 개장 후 성황을 이루고 있다.
○ 도시를 지탱하는 세금-교통 정책
두바이 개발사업은 정부와 민간개발업체 간의 밀접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나힐(Nakheel)과 에마르(Emmar), 두바이홀딩스(Dubai Holdings)로 대표되는 3개의 개발업체는 국유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발한다. 팜아일랜드 등의 인공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나힐 사의 제임스 윌슨 사장은 “개발사업에 외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두바이의 법령을 국제적 기준에 맞게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시의 건설은 법 이외 무형의 영역에서도 진행된다. 항구에는 관세가 면제되는 자유무역지구가 있어 두바이를 다른 중동지역과 아프리카로 드나드는 관문도시로 만들고 있다. 1998년 에마르 사가 확장한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국적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 항공의 비행기들이 두바이를 전 세계와 직항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여기에 9·11테러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자의 비율도 급증했다. 이제 두바이 시는 어디서든 영어가 통하고, 달러가 아랍에미리트 기축통화인 디르함과 동등하게 거래되는 코즈모폴리턴 도시가 되었다.
최고급을 지향하는 리조트시설, 사막 최고 최대 규모의 마천루 건설, 불가능할 것 같은 간척사업의 실현, 쇼핑축제 등의 이벤트 개최, 해외투자자를 위한 거리낌 없는 정책…. 이 모든 것은 수요가 낳은 건설이 아니라, 개발이 거꾸로 수요를 만들어내는 두바이식 도시개발 모델의 한 부분이다.
물론 과도한 성장과 지나친 도시 확장으로 실제 거주자들이 겪는 인플레이션과 생태계 교란 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두바이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살아 움직이는 도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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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정현아 DIA건축연구소 대표
▼명품 호텔-별장 세계부호들 유혹▼
두바이가 비즈니스 요충지를 넘어서 동남아시아와 유럽의 휴양지 못지않은 ‘리조트 도시’로 부상하기까지는 몇 개의 ‘명품 호텔’들이 선도적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이 역할을 바다가 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 등 ‘리조트 부동산’들이 이어받아 전 세계 부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름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개장 6년밖에 안 됐지만 전 세계적으로 ‘7성(星)호텔’이라는 별칭으로 통하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이다. 객실 202개가 모두 2층 복층형의 스위트룸이며 페르시아산 카펫, 모로코 귀금속으로 만든 샹들리에 등 초호화판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객실 면적도 모두 50평 이상이다. 뤽 델라포즈 총지배인은 “스페인의 ‘휴양 리조트’에 지루해진 부유한 유럽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 것이 이 호텔이 단기간에 명성을 얻게 된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해변을 끼고 있는 총면적 11만6000평의 마디나 주메이라 비치 리조트는 호텔과 빌라, 개인 별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쇼핑, 여흥, 숙박을 모두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닷물을 끌어들여 물길을 조성해 나룻배로 이동하도록 했다. 두 호텔의 최고 객실이나 빌라의 하룻밤 숙박료는 모두 8000달러(약 770만 원) 선이지만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인 11월∼이듬해 2월의 성수기 예약은 늘 밀려 있다.
두바이에서는 2002년부터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가 가능해져 상업용 부동산 이상으로 리조트형 부동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집을 사면 주거 비자가 나오고, 다른 세금 없이 거래가의 2%만 등록세로 내면 되는 것이 두바이 부동산 투자의 장점. 두바이 토지주택국에 따르면 2004년 6월부터 최근 1년 반 동안 두바이 전체 부동산 가격은 175%나 상승했으며, 2005년 총 부동산 거래액은 2003년에 비해 2.93배나 늘었다.
두바이 부동산 중개회사 ‘고웰시닷컴’의 피터 펜헬 대표는 “현재는 공급 과잉 상태라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며 “그래도 바닷가나 인공섬 근처에 분양되는 50층 이상 리조트형 주상복합아파트들은 분양가만 최소 300만 달러(약 3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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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 인공섬 계획 프로젝트
두바이에서는 차후 석유가 떨어질 때를 대비하여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예전의 홍콩처럼, 두바이는 중동의 허브 도시가 되기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건은 인공섬 계획 프로젝트로... 엄청난 규모로 인공섬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세계 지도 모양의 섬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분양중에 있다네요. 아직 한국땅은 분양되지 않았구요.
두바이 관광을 하면 정말 오일달러의 위력은 대단하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http://blog.empas.com/wert21/1614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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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집권자 정치인은 아니다.
대의민주주의 200년역사가 수명을 다하고 신직접민주주의 즉 전자민주주의가 온다.
미래사회의 변화는 빛의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사회구조와 인식의 변화는 놀라울 만하다. 미국 하와이대학교 미래학연구소장 짐 데이토박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유치원생들이 흑인 우상병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TV나 영상 인터넷에서 뉴스메이커, 그리고 늘상 화면을 장식하거나 엄청난 부와 명예를 몰고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 마이클 조던등 흑인 스포츠 선수다.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흰 피부가 발갛게되도록 닦아보지만 검은 피부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우는 유치원생이 많다고 한다.
다음 집권자는 정치인은 아닌것이 분명하다.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실망이 예상외로 크다. 그리고 그것은 무의식으로 전달되어 자녀들에게 전달되었다. 그것이 최근 초등학생 즉 8-13세까지의 아동이 정치인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알수있다. 정치인은 대부분 아주 나쁜 사람 부도덕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대부분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며, 골프선수나 스포츠선수를 꿈꾸기도 한다. 이러한 아이들을 과학이나 학구열로 끌여들여야하는 교육계의 전략이 필요하다.
인테넷 세대는 종전 세대와 판이하게 다르다. 인터넷 세대 즉 1990년 출생한 아이들이 이제 막 16-17세다. 중고등학생들이며, 이들은 대부분 해외어학연수를 한두번 다녀온 아이들이다. 이들에게 세상은 아주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우리세대가 세계는 멀리 떨어져있다라는 관념으로 시작하였다면 이들에게는 세계는 바로 내 곁에, 즉 야후, 구글, 와이키피디아 안에 있다는 개념을 가진다. 이들은 또한 인터넷속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은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이들에게 정치나 정치인의 자리는 크지 않다. 그리고, 이들이 투표로서 행동할 2-5년후, 즉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은 혼란기이며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선거일 것이지만 그 이후에 일어나는 선거 즉 2010이후의 선거는 분명 인터넷세대의 선거가 된다. 정치인들이 수명을 다하는 시기에 접어들게 된다.
윌리엄할랄 조지 워싱턴대학교 미래학자/공학박사는 15년전부터 Techcast를 연구하여 이머징기술을 델파이방법으로 조사하여, 매 2년마다 그 기술이 어느정도로 발달했고 어느방향으로 가는지를 분석한다. 세계모든 새로운 기술들이 네트에 잡히는데, 이 기술을 잡는 즉 스캔하는 대학원생들은 세계구석구석을 돌거나 이미 떠 오른 기술의 보편화, 또는 어느시기에 메인스트림 주류가 되어 지구촌사회를 변화시키는지를 예측한다. 여기서 지구촌 전자투표보편화를 2014년으로 보았다. 한국은 2008년총선부터 전자투표를 시작한다고하여, 세계의 리더다. 세계미래학자들이 한국을 쳐다보는 이유가 여기에있다. 노사모문화 즉 투표일 오후 2시에 이멜 문자메시지로 자신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찍자로 대규모 인터넷혁명을 일으킨 최초의 사례를 만든 나라이기 때문이다. 인터넷문화또한 지구촌을 리더하고있다.
영국정부2020 보고서나, 영국문화원보고서등에서도 정치나 정당 즉 200년역사의 대의민주주의가 종말을 고하고 신직접민주주의가 온다고 밝혔다. 인터넷 휴대폰 와이브로 아이팟등 다양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어느지역을 구분하기 힘들고 그 지역 개별주체의 너무나 다양한 관심도 너무나 다양한 가치관을 한사람의 대변인 즉 국회의원이 대변할 수가 없어지며, 개개인이 그들이 자신을 대변한다고 인정을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잡지 포린팔러시 2005년 9-10월호에는 정당 정치의 소멸을 2040으로 짚었다. 다양한 개개인의 힘이 댓글달고 직접문의하고 안되면 국민 1인시위로 행정부를 직접상대하기를 원하지 정당이나 정치인을 통해 느리게 가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다.
영국총리 블레어는 노동당출신이지만 노동당이 의회 소수가되자 모든 정책이나 뉴스를 정부 즉 행정부 각 부처가 발표를 하게함으로써 의회가 기자들에게 줄 뉴스거리를 없애면서 국민이 정당 국회의원을 바이패스하여 직접 각 부처를 상대하도록유도하여 정치의 힘을 아예 빼 버렸다. 영국국회출입기자단은 1079년이래 거의 출입이없고 선진국은 정치부 정치면이 없다. 한국도 해외유학파 40대편집국장 보도국장의 등장으로 정치부의 힘이 빠지면서 3D부서로 전락하고있다. 서구에서 정치는 국민들 돌보는 사회복지사, 법만드는 기술자 정도의 역할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정치인을 희화한 YTN의 "돌발영상'을 보던 미래학자가, 바로 저런 프로그램에 한번 등장한 인물은 그들이 그 화면에서 아무리 똑똑한 발언 좋은 정책이야기를 했더라도 음성을 듣지않고 그림만 본 국민들이 그 사람이 바로 "바보상자"에 등장한 바보라는 인상을 가지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한꺼번이 "바보"가 되는 지름길이다로 말했다. 돌발영상 같은 프로그램이 3-4개만 생기면 정치인에대한 일반인의 개념이 "바보"로 낙인되면서 그들에게서 조금도 진실성이나 성실을 보지 못하고 국민에게 웃음거리나 되는 사람들로 전락시키는 도구라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희화환되면서 진실성을 잃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자니카슨, 제이레노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1990년 출생한 인터넷세대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있다. 노사모가 촛불집회로 번개팅으로 모이기 시작하던것이, 이번에는 이들이 어느 후보를 향해 호불호를 분명히 밝히기 시작하였다. 그 호불호는 "정치인배제"였다. 고건이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이기 때문에 떴고, 강금실도 정치인이 아니고 법무장관 또는 변호사이기 때문에 떴고, 오세훈도 정치인이 아니고 변호사 인줄알고 사람들이 밀었다. 또 요즈음 인기있는 박근혜는 정치인이 아니라 박정희의 딸 또는 퍼스트레이디로 보이고, 이명박은 서울시장 CEO로 본다.
정치인으로 인기를 얻다가 주춤한 사람들을 보자. 정동영은 인기정치인이다가 정치신물에 희생된 사람이다. 그외에 김근태또한 정치인으로 알려져있고 김부겸또한 정치인이다. 서울시장후보로 뛰었던 한나라당후보들 맹형규 홍준표또한 정치인이었기에 오세훈에게 뒤졌다. 앞으로 정치인이 대선에 나올때는 반드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나와야 한다. 대선에 나오려면 차라리 몇 개월은 정치와 거리를 두는것이 승리에 유리하다. 그러므로 진대제나 강금실이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이 그들이 정치와 거리를 두기 때문이다. 야당에는 정치인이 아닌 대선주자가 3명있지만 여당에는 정치인이 아닌 주자가 지금 현재로는 없다. 누군가 대권에 도전하려면 정치에서 한 발자욱 멀리 서 있어야 한다. 정치를 경력이라고 내밀면 떨어지기 십상이다. 불가원 불가근 정치이다.
그러므로 다음번 대권을 바라보는 사람이나 주변사람들은 자신이 세우는 후보가 "정치인"이 아니어야하고, 또 정치인이면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겨야 한다. 국민들의 메모리 스팬은 짧다. 서울시민들은 오세훈이 정치인이다가 변호사로 돌변한지 수개월만에 그가 한번도 정치판에 발을 디디지 않은 사람인것으로 알고있었다. 그러므로 정치인 이미지 탈피, 그것이 대선을 준비하는사람들의 주된 타스크다.
유엔미레포럼 http://www.korea2050.net/
http://blog.empas.com/wert21/1612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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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가 사라진다.
연세대학교 부총장 H. 언더우드 박사는 한국의 과외 열풍의 원인을 국민 심리의 문제로 보고 해결 방법은 국민 의식 전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한국은 조선시대부터 유교 교육을 받아 왔다. 공자의 사상을 근간으로 사농공상이라 하여 농사짓고 물건을 만들고 장사하는 이들을 비생산적 역할의 선비에 비해 하층 계급으로 두었다. 이 같은 사회 계층적 사고가 아직도 남아 한국인들이 자녀를 대학 보내는 욕구는 다른 나라 사람들 보다 높다. 즉 과거 모든 집안이 아들 과거시험에 투자하였듯이 일류 대학, 일류 학과만을 맹목적으로 지향한다. 그러나 서구문화는 과거시험도 없었고 문보다 무가 중시된 사회였다. 전쟁에 나가 적을 무찌르고 돌아온 용감한 무장들에게 기사 작위와 영토를 주어 영주가 되고 귀족이 되었다.
책을 외워 과거급제하여 부와 명예, 사회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힘과 용기를 보고 신분 상승의 기회를 주었다. 유럽에 귀족 제도가 대부분 없어진 현재도 영국에서는 자신의 직종에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경(SIR)이나 남작의 칭호를 부여하고 이러한 사람들이 상원 의원으로 정치에 진입한다.
예를 들면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나 에베레스트를 처음 등정한 E. 힐러리, 뮤지컬 에비타와 캣츠의 작곡가인 로이드 웨버, 추리 작가 A. 크리스티, 가수 폴 매카트니 엘틴 존 등이 자기 분야의 뛰어난 업적으로 여왕에게 경 또는 경에 해당하는 여성 작위인 데임의 칭호를 수여 받았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그랬듯이 지금도 공부를 잘하고 대학을 가야만 사람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조선인이 너무 많이 알면 안 된다' 라는 목적으로 한국인들의 교육을 엄격히 제한하여 특출한 학생이 아니면 교육을 받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교육은 만인 앞에 평등해졌다. 그리고 해외유학파들의 등장으로 선비사상보다는 기업이나 과학자가 존경 받는 시대가 되었다.
또 다른 이유는 한국사회는 변동을 겪었다. 서구사회는 200여년간 정체성이 유지되며 사회혁명이 먹혀들지 않아 태어날 때부터의 신분을 죽을 때까지 유지하는, 예측 가능한 삶을 살았다. 즉 런던의 중산층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사는 지가 정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신분상승의 꿈을 키우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왕조사회가 끝나고 국민국가가 들어서면서 사회가 몇번 씩이나 상하가 뒤집히는 혁명을 겪었다.
우선 왕권이 무너진 구한말 왕조를 몰아낸 개혁파가 득세를 하였고 일제시대에 일본과 동조하는 가난한 신엘리트계급이 토지개혁 등으로 부자와 가난한자의 신분을 뒤집었다. 해방 후 공산주의에 동조하던 사람들이 전쟁시에 공산당과 동조하여 완장찬 사람들이 부자와 식자층을 죽이거나 몰아내면서 또 한번 상하계층구조를 뒤집었다. 70년대 산업화로 기업을 통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또 한번 요동을 치면서 사회구조를 뒤집어서 선비처럼 공부하고 출세하던 문화를 뒤집고 생산공장 만들어 부자가 되어 소위 ‘졸부’계층 산업화 영웅들이 탄생하면서 서구처럼 사농공상중 공과 상이 우위로 존경 받았다..
그러나 또다시 80년대 군부가 세력을 잡자 민주화운동이 일어나 기존세력에 저항한 진보주의자들이 집권을 하고 기존의 산업역군을 하위계급으로 다시 경시하면서 억울하게 자신을 잃고 몰려난 사람들이 생겼다. 2000년대 들어 386들이 집권하면서 구세대를 몰아내고 신세대들이 또 한번 사회계층을 아래위로 뒤집어버렸으며, IMF를 극복하면서는 건설부양만이 유일한 경제 살리기의 방법으로서 온 나라가 부동산투자로 부동산 부자들이 사회계층을 뒤집었는데, 부동산투자를 잡기위한 노무현 정권의 지방분권화는 부동산투자에 오히려 불을 붙이는 결과를 낳았고 386세대의 미숙한 국가경영은 세계최저출산율 국가에서 해외유학 대탈출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제 사회변화는 정착되고, 사회를 거꾸로 되돌리는 현상이 정보공유화로 불가능해졌다.
한국의 교육열은 역사에서 나오며 교육이 사회적으로 인물평가의 주요 척도로 사용되었다. 서구에서 현재 무엇을 하는 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가 중요했다. 주입식 암기 방식으로 고전을 반복적으로 외우는 것이 출세의 최고 기준으로 사용되던 유교 체계의 유산과 교육 기회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던 일제시대의 영향이다.
일류 학교와 일류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소외하는 관습, 일류 학교만 나오면 자만심을 충족시켜 주고 더 이상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교육 구조의 문제였다. 그러나, 해외유학이 허락된 1990년대부터 귀환한 유학생들이 2000년도부터 각 분야에 중추역할을 하게 되면서, 서구적인 사고가 한국사회에 먹혀 들어가는 시대가 왔다.
한국내 대학의 서열순위가 바뀌고 서태지 등 학교공부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스토리가 인식되면서 차츰 대학서열이 무너지고 해외유학파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2006년 한국 내에서 기업이 선호하는 대졸자가 고려대학 임이 밝혀지면서 서울대졸업생 기피도가 깊어지게 된다. 산업사회에서 서비스산업중심시대로 들어가면서 미국은 하버드 스탠포드 등의 졸업생들을 선호하는 문화가 사라졌다.
2006년 현재 국민 88%가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며 2010년이면 대부분의 제조업이 제3국으로 나가면서 국민 대부분이 서비스산업에 종사하게 된다. 서비스산업은 어서 오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고객을 끄는 산업인데, 콧대가 높아 고객을 쫓아버리는 1류대학기비증은 심화되고 1류대학 나온 것을 숨기거나 자랑하지않는 문화가 정착한지 20년이 되었다. 한국사회도 2006년부터 서울대 소위 1류대 기피증이 심각하게 등장하면서, 취업률에서 기업의 선택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인간성교육이 중시된다. 인간성교육은 이미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졸업생이 발표가 되기 시작하여 트렌드로 자리잡을 모양이다. 첨단기술이 발달하여 메마른 사회에서는 사회공동체 생활, 친화력,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이미 미 국민 88%가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며 선진국은 서비스산업으로 가고있다.
서비스산업은 어서오십시오 감사합니다 를 잘해야 하는데, 높은 콧대로 오는 손님을 쫓고, 회사 내에서 동료들을 화나게 하여 생산성이 떨어지게 하고 홧병 등을 제공하여 의료비용을 높이는 이기적 독선적이며 자존감만 센 일류대생 기피현상이 심화된다. 정보화시대 서비스산업은 고객만족이 최대의 기술이기 때문에 머리 속에 무엇을 더 무겁게 집어넣고 다니는 사람을 선호할 이유가 없다. 인간의 머리보다 훨씬 가벼운 PDA로 엄청난 정보과 지식을 손끝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대졸자 수요처인 기업이 일류대학의 이기적인 사고의 소유자를 배척하게 되면 서구처럼 일류대학구분과 신분차이가 없어진다.
수능 (미국에서 SAT)의 비중이 내신40%, 논술 40% 그리고 면접이 20% 정도가 되는 입학과정에서, 내신성적에는 과목이 약 18개 정도로 너무나 많은 내용을 가르친다. 미국 SAT시험 칠 때 처럼 계산기를 가지고 들어가서 수학시험을 치게 하거나, 미국에서 곧 대학시험에 PDA를 가지고 들어가서 시험을 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게 되므로, 이러한 미래교육의 트렌드를 읽는 일이 중요하다. 중요과목을 국어 수학 영어로 하고, 그 외의 과목들을 통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외의 과목은 사실 인터넷정보활용도 가능하며 교사들은 학생들이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고 찾은 내용으로 창의적으로 무엇을 만들어 낼 것인가 즉 어떤 아이디어를 아니면 제품이나 작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SAT (Scholastic Aptitude Test) 는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성격상 우리나라의 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다.
94년부터 새로 시행되고 있는 SAT는 영역 중에서도 추리능력을 측정하는 SAT-1과 작문능력을 측정하는 SAT-2로 나뉘었다. 1920년부터 시행된 SAT는 고등학교 과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적 적성(영어)과 수리적 적성(수학) 등 장차 대학교육을 받을 능력을 얼마나 지니고 있는가를 측정한다. 개정된 SAT를 준비하기 위해선 영어는 독서, 수학은 문제풀이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처럼 과목이 줄고, 인성교육이 중요시되면 과외가 사라진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석차를 못내게 하는 등 평준화가 너무 경직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교육의 문제는 다양성이다. 각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고 교장이나 교사의 재량이 인정되는 사회가 된다. 평준화 또한 교육부, 학교, 교사들의 유연성으로 가능해진다. 2030이 되면 초중고등학생은 현재의 절반이상 줄어든다. 교사1명이 책임져야 하는 학생수가 20명정도가 되면, 그 반에서 교사의 재량으로 영국에서처럼 tutorial 즉 개인교습이 가능해진다. 영어과목에서는 학생들간의 실력차가 상당하다. 해외거주 후 귀국한 학생과 영어를 잘 하는 학생, 그리고 전혀 못하는 학생들은 2-3개의 그룹으로 그 시간에만 그룹으로 모아서 교육을 시킬 수 있다. 학원이나 과외가 필요 없어진다.
대학입학이나 수능시험의 나이제한은 인권침해법(age discrimination law)에 걸린다. 국가는 인간의 그 어느 상화에서도 나이제한을 할 수 없다는 법을 각국이 제정하고 있다. 대학에 나이제한을 두거나 학생들에게 나이제한을 두는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된다. 나아가 넘어갔다고 수능을 볼 수 없거나, 나이가 들어서 대학을 가려는 사람들에게도 수능시험을 강요하는 것은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 서구에서는 고등학교를 갓나와서 대학을 가는 학생들에게 SAT, A레벨시험을 요구하지만, 직장생활을 3-4년 한 사람에게는 직장생활의 경험을 중시하여 수능시험을 요구하지 않는다. 평생교육에는 나이제한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단일민족의 동갑나이의 아이들이 서로서로 비교가 쉬워 과외를 하다가 나이가 다양해지면 비교불가능으로 과외가 사라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과외가 사라지는 이유는 한국의 세계최저 사상최초의 저출산율 1.08이 몇 년 후에는 0.8정도로 떨어지며 2015년경의 인구 자연감소로 인해 단순히 학교보다 학생이 적어진다. 해외조기유학이 급속이 늘어나며 서울시 유치원 32%가 문을 닫을 정도다. 시간이 흐르면서 교사대비 학생숫자가 더욱 줄어들어 개인교습이 가능해지며 질 높은 공교육이 가능해진다. 과외가 사라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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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사라진다.
2006년 3월 IMB2020보고서 글로벌혁신아웃룩(global Innovation Outlook 2.0)이 나왔다. 4개대륙 15개의 심포지움, 33개국 248명의 CEO, 178개 정부기관 기구 기업인과의 심층인터뷰를 통한 기업의 미래예측이다. 기업인들은 산업시대에 만들어졌던 기업형태 즉 대기업 다국적기업 등이 소멸한다고 보았다. 개개인은 다양한 프로젝트별로 일하며, 고용주, 고용인, 노동자, 취업, 기업, 회사, 일터 등의 개념이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변한다고 보았다.
개인은 보다 많은 권력을 원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자신의 야망실현을 위해 그룹형성, 또는 네트워크로 연결, 행동한다. 종래에는 회사 내 학연 지연으로 움직이던 네트워크는 관심사별로 따로 움직인다. 통신발달로 사람, 장소, 아이디어를 관통한 네트워크는 다양하고 엉뚱한 생각의 사람들을 연결시켜 사회를 진화시킨다. 육체적 지리적으로 무국경지구촌에서 자유롭게 만나 동조, 행동하며 기구나 조직을 만들되, 일개국가가 아닌 지구촌 국제기구에 지향점을 맞춘다.
미래에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은 의무가 아닌 "열정" 이나 "관심"이다. 미래사회 직장인은 기업에 대한 충성심보다는 자신의 성취감이나 사회공헌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다. "내게 충성하고 열심히 하면 네 가족은 책임진다"라는 의미의 기업은 사라졌다. 모든 기업과 고용인들의 관계는 일시적이며, 평생직장 평생직업은 21세기에는 없다. 사람들은 자신의 평판을 위해서 일하고,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과 그룹을 이루며 휴먼캐피털보다 "평판자산(reputation capital)"을 중요시한다.
고용주 고용인의 관계도 모호해지며 프로젝트를 같이하는 동반자관계로 진화한다. 전통적으로 대기업은 기업주 스스로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해주는 인재활용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아웃소싱, 오픈소싱, 네트워킹하는 1인기업은 의사결정이 쉽고 움직임이 가볍고 프로젝트 이동이 손쉽고 다양한 환경적응에 용이하다. 미래사회에는 비즈니스 형체가 없어도 많은 것을 전달하고 제조할 수 있다.
25명, 10명, 5명의 직원이 타 회사와 네트워크를 이뤄 국제교역 및 사업을 수행한다. 이미 남미 등에서 10억 명의 1인 회사기업이 활동 중이다. 더 적고 더 전문화된 기업들이 미래기업의 모델이다. 2002년에 캘리포니아의 12명 직원회사인 Apex Digital은 실제로 10억불 (한화 10조원)을 벌었는데 아웃소싱인구까지 합쳐 100명 미만이 이룩한 성과다. 소규모조직운영이 트렌드다. 미국의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13배나 더 많은 특허를 출원하였고, 유럽기업의 90%는 10인 이하다.
미래기업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회사원의 다양한 관심사를 제한하는 것이다. 다양한 관심사가 회사에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준다. 또, 다양한 관심사를 가져야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여기지 않으며 개개인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다. 미래기업은 일류대학 MBA의 판에 박은 사고보다는 보통대학을 나온 다양한 경험과 극한상황을 많이 겪은 사람을 원한다. 인터넷을 종횡무진하면서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과 교감하고 경쟁하는 온라인게임의 멀티플레이어를 원한다.
현세 또는 가장현실에 존재하기도 하고, 시작과 끝, 룰이 없는 기업형태가 보편화된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부상하여 게임을 하다 보면 룰이 생기고 표준, 정형이 생기는데 여기에 적응할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 우리아이 멀티플레이어 만들기에 나서야겠다.
박영숙 (사) 유엔미래포럼/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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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뜬다
미래에는 여성이 뜬다고 한다. 3000년의 농경시대, 200년의 산업시대를 거쳐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서 있다. 정보화시대에는 정보서비스를 판다. 정보서비스는 정밀하고 정확하고 부드럽다. 특히 후기 정보화시대를 이미 나노 바이오시대 혹은 의식기술시대 또는 드림 소사이어티가 온다고 한다. 이들 산업들은 남성의 힘이 아니라 여성성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시대가 왔다.
선진국의 국민 70%가 서비스산업에 종사 중이며 미국은 이미 2005년에 88%가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며 2010년에는 거의 모든 국민이 서비스산업에 종사한다. 서비스산업은 인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들어야 그들이 고객으로 남는다. 고분고분 섬세하고 감성적이고 감동을 주며 센스있고 부드럽고 가려운 데를 잘 긁어주는 눈치 빠른 여성이 경쟁력이 있다. 농경사회는 잘 달리기고 힘 잘 쓰고 사냥 잘하는 남성이 필요했다. 산업시대는 공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데 남성이 우월했다. 미래사회의 선진국은 대부분 서비스산업으로 가고 제조업은 동남아 아프리카로 간다.
미래사회의 뜨는 직업을 보면 대부분 인간을 관리하는 것들이다. 조이스 글로리아, 로저 허먼, 미래일자리연구가가 2006년 퓨처리스트지에 발표한 것을 보면, 직종관리사, 체질 체력 관리사, 의료관리사, 발명관리자, 우주항공관리사, 사회혜택관리사, 발표홍보경험관리사, 스카이 카(비행기)기술자, 해저호텔관리사, 해저호텔 엔지니어, 개인맞춤오락 관리사, 탐험 관리사, 영향력 관리사, 직장OB팀 관리사, 교육경험디자인관리사, 트랜스휴먼 디자인 기술자 등이다. 인간을 관리하는 데는 여성의 섬세함과 감성적인 접근이 먹혀든다.
카렌 멀로니 (Karen Moloney) 영국 멀로니 마인드연구소 소장 또한 미래사회는 여성시대가 온다고 했다. 여성이 서비스업 종사 시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란다. 남성의 울툭 불뚝한 성격보다 강력한 동시에 섬세한 여성이 지도자가 되기도 용이하다고 한다. 지구촌 절반의 여성들에게도 이제 동등한 교육기회가 돌아가며 부와 영향력이 중가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에도 영향력을 미친다.
여성이 우선 구매력(buying force)이 높아져 자동차산업에서도 여성에게 편리한 구조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금융서비스에서도 여성고객 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각 정부부처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여성조직이 활성화 되며 네트워크화 되고 있다. 현존 사회구조는 남성에 의해 남성을 위한 구조였으나 이제는 각계각층에서 여성에 대한 고려와 여성의 안목이 들어가고 있다. 바야흐로 여성이 뜨고 있다.
유엔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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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가 사라진다
지구는 바야흐로 통합으로 통합으로 가고있다. 유럽은 블로냐 프로세스가 2010년에 대학을 통합하여 45개국 6천개 대학 32백만 대학생들이 통합대학에서 공부하며 학정 교차인정이 시작된다. 각국의 대학교육과정 인정시스템을 정비해 이미 대학은 3년, 대학원 석사과정은 2년, 박사과정은 3년을 표준으로 정한 바 있다. 평생교육과 대학혁신, 연구개발공동추진, 학점인정을 위해 지금 유럽은 이미 대학품질인증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럽대학통합은 세계대학통합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패러다임 변화다. 오프라인의 유럽대학통합은 이미 호주나 뉴질랜드 그리고 동남아 국가들까지 가세할 차비를 하고있다. 그리고 온라인 또한 사이버세계통합대학 및 교직원 재택근무보편화를 추진중이다. 2023년 하이퍼소닉비행기로 지구촌이 2시간대로 연결되면 엄청난 대학생 인구이동과 일거리를 찾는 노동력이동은 피할 수 없는 미래현상이다.
1982년 교육학자 파커 로스만박사가 '코스모피디어 즉 세계백과사전 포탈사이트를 고안. 각종 저서, 사전, 각분야 강의 백년 전 강의, 세계유명인 강연 및 강의노트 등 모든 것 저장하며 쌍방향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세계통합사이버대학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평생직종 평생직장 소멸과 파트타임 비정규직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사이버대학에 입학한다. MIT는 8년 전부터 전 과목 강좌를 하루 또는 몇일 후에 온라인에 무료공개하고 있다. www.ocw.mit.edu 미국의 피닉스 대학 온라인과정 학생 수가 50만명을 돌파하였다.
미국 중학생들은 1990년대부터 수학시험에 계산기를 사용했고 미국 캔사스 주립대학 졸만zollman 물리학과 학장은 HP가 제공한 PDA를 전체학생에게 나눠줘서 수업을 진행한다. PDA는 인터넷검색이 가능하여 더 이상 다양한 과목의 정보를 머리에 무겁게 이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며, 이미 존재하는 정보를 검색하여 읽고 자신의 작품 및 제품 창의성을 테스트하는 것이 시험이 된다.
레이 쿠즈웨일 음성인식기기를 발명한 미국최대 발명가인데, 이미 2010년에는 컴퓨터가 사라진다고 예측하였다. 인터넷이 24시간 365일 몸 안에 연결되고 전자부품이 작아져서 옷, 안경, 몸, 환경 속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완전 잠입되는 비주얼 영상 음성 가상현실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상현실과 진짜가 구분 힘들어지며, 인간은 가상현실 인간들과 교제하고, 동시통역이 가능하여 언어의 의미가 사실상 사라진다고 보았다.
유엔미래포럼 제롬글렌회장은 2015이되면 지구촌 학생들은 사이버나우Cybernow라는 옷과 안경을 착용하여 인간은 24시간 사이버 세상과 연결된다고 본다. 사이버 첨단과학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되며, 신세대들은 유전자공학 등을 게임으로 배우며 사이버 게임장이 취업의 통로역할을 한다고 본다. 코닥의 필름이 사라지듯이 소리소문 없이 우리의 대학들도 사라질 날이 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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