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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시문학회(회장 박예분)는 6일 오전 10시 30분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4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갖는다.
이창순 작가의 토끼의 후예
북 콘서트에는 동화 ‘토끼의 후예’를 쓴 이창순 작가와 동시집 ‘바로 너야’의 기옥경, 김혜숙, 박경희, 박영주, 한송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시민과 함께 동화와 동시에 대해 맛있는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동화 ‘토끼의 후예(책고래)’는 깊은 바닷속에서 일어난 신비로운 일을 통해 바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을 제안한다. ‘바로 너야(책고래)’는 동심을 알아차리는 마법사 같은 시인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동시로 풀어내어 세상을 다채롭게 물들이는 동시집이다.
동시집 바로 너야
이들 아동문학가 여섯 명이 진행하는 북 콘서트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동시와 동화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저자의 사인본 도서를 증정한다.
박예분 회장은 “전북동시문학회는 지역민들이 동시를 통해 동심이 가득 담긴 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주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웃음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을 소망하며, 이에 전라북도 각 지역 도서관이나 학교, 기관, 기업 등에서 동시를 읽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동시문학회는 지난달 22일 동요탄생 100주년 기념, ‘친구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개최했으며, 10월에는 ‘제13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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