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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미술 음악 창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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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스크랩 대장의 양성종양 (출처: 서울아산병원)
언제나처음처럼 추천 0 조회 96 16.06.08 16: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장의 양성종양의 정의


대장의 양성 종양은 점막 세포의 이상으로 대장 내부로 사마귀 같이 돌출되어 자란 혹을 말합니다. 양성 종양은 크게 상피성 종양과 비상피성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피성 종양은 신생물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과, 비신생물성 종양인 과형성성, 연소성, 염증성 용종, 포이츠 에그 용종, 점막용종 등으로 분류되고, 비상피성 종양은 점막하 종양을 말하는데, 지방종, 유암종, 평활근종, 림프관종, 심재성 낭포성 대장염등이 속합니다.
① 선종성 용종 : 대장의 양성 종양 중 3분의 2~4분의 3을 차지합니다. 선종의 모양은 매우 다양한데 표면이 매끈하고 주변 점막과 동일하게 보이는 점막으로 덮혀 있지만 간혹 발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에서 발생합니다.
② 과형성성 용종 : 비신생물성 종양으로 크기가 5mm 이하이며, 1cm을 넘는 거대 과형성성 용종은 1% 미만입니다. 대부분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대장암으로 발전하지 않으므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형성 용종과 선종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크기가 커지고 세포의 변이가 생기면 톱니 형태의 선종으로 되면서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③ 연소성 용종 : 주로 소아와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10세 이전에 70% 정도 발생합니다. 표면이 둥글고 강한 발적과 미란 또는 얕은 궤양과 점액이 채워진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연소성 용종은 혈관 분포가 풍부하여 직장 출혈이 흔히 나타납니다. 주로 직장에 위치하므로 배변 시 탈출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소성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포이츠 예거 용종 : 다수의 용종을 보이며 출혈이나 장중첩 및 장폐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⑤ 염증성 용종 : 염증성 장질환에서 나타나는데 대장 점막이 손상을 받아 궤양이 치유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점막이 상대적으로 돌출되어 형성됩니다. 따라서 가성 용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크기는 대개 5mm 이하이며 다양한 형태를 취합니다. 큰 용종은 장폐쇄나 장 중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조직학적으로 초기에는 염증과 육아조직의 소견을 보이지만 나중에는 정상 점막과 같아집니다.
⑥ 점막 용종 : 정상 점막이 용종처럼 튀어 나온 것을 말합니다.
⑦ 지방종 : 대장 점막하 종양으로 우측 결장, 특히 회맹판 부근에 잘 생깁니다. 단독으로 잘 생기지만 20%에서는 2개 이상의 지방종이 발견됩니다. 내시경상 표면이 매끈하고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지방종은 대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불확실하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확진이 되고 나면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⑧ 유암종 : 주로 직장에서 발견되며 점막하 종양으로 크기가 커지면 타장기로 전이가 가능하므로 악성종양으로 분류되지만, 서서히 자라고 크기가 작을 때 발견되므로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합니다. 지방종과 달리 눌러 보면 단단하여 눌리지 않으며 표면에 궤양이 생겨 직장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⑨ 평활근종 : 표면이 매끈한 점막하 종양으로 점막근판이나 고유근층에 생깁니다.
⑩ 림프관종 : 표면이 매끄럽고 창백하며 종종 투명한 느낌을 주는 점막하 종양으로 부드럽고 누르면 쉽게 눌립니다. 얕은 함몰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종양의 내부가 림프액으로 채워져 있어서 보이는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천자 시 림프액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⑪ 심재성 낭포성 대장염 : 점막하층에 점액으로 채워진 낭포가 생기는 양성 질환입니다. 약 85%는 직장에 국한되어 있고 15%는 전 대장에 나타납니다. 직장 출혈 및 점액변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질병의 원인


선종성 용종은 정상적인 대장 상피세포의 증식과 분화가 끊임 없이 일어나 3~6일마다 표면 상피세포가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는데 이런 증식과 분화과정의 이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선종은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육류와 기름진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대변이 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길게 만들고 자연히 담즙산 같은 독성물질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장점막 세포가 손상을 입으면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장상피세포의 돌연변이로 대장에 양성 종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


대장의 양성 종양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크기가 1cm 이상의 종양에서 나타납니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진단


대변 잠혈 검사, CT 대장 조영술 검사 및 대장 내시경 검사, S상 결장경 검사가 있으며, 내시경 검사로 전체 대장뿐만 아니라 회장 말단부까지 관찰이 가능하게 되어 병변을 쉽게 관찰하고 동시에 조직생검도 가능합니다. 확대 대장내시경은 내시경 검사중 병변이 관찰되면 100배까지 병변을 확대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져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경과/합변증


대장의 양성 종양 중 선종성 용종은 암의 전단계 병변이기 때문에 대장암으로 변하는데 5~10년이 걸리고 이렇게 생긴 대장암에서 전이가 일어나기까지는 평균 2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치료


어떤 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으로 진행할지는 예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용종은 제거해야 합니다. 용종은 그 크기가 클수록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선종성 용종의 경우 그 크기가 1cm 미만일 때는 암의 발생률이 1% 이하이지만, 2cm 이상의 경우에는 35% 이상에서 암이 발생하는 중요한 암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병변입니다.

내시경적 절제하는 방법에는
① 고온 생검술 : 고주파 전류를 통해 열에 의해 종양을 괴사시켜 용종을 절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5mm 이하의 작은 용종 제거에 사용됩니다.
② 용종 절제술 : 올가미를 이용해서 용종의 기저부를 조인 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의 크기가 2cm까지 가능합니다.
③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 병변 주위의 점막하층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점막하층으로 병변이 부풀어 오르게 한 후 올가미를 씌워 병변 주위의 정상 점막까지 포함하여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3cm 크기의 병변도 절제가 가능합니다.
④ 조각 용종 절제술 : 종양의 크기가 커서 일괄 절제가 불가능한 큰 병변에 대해 분할해서 절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11cm까지 분할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간혹 종양의 크기가 크고 깊이가 깊거나 위치가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개복술이 필요합니다. 절제술 후 선종의 개수가 많았거나, 융모 선종이거나, 중증 이형성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에 재발율이 높으므로 3~6개월마다 추적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대장 선종은 환경적인 요소, 특히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 및 섬유소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대장 양성 종양은 환경적인 요소 특히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 및 섬유소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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