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인물 : 창윤, 세준, 정현
1. 자기소개
창윤 : 자~ 이제 시작할게요~! 이름과 나이는?!
세준 : 25학번 07년생 최세준입니다
창윤 : mbti는??
세준 : MBTI는 INTP입니다.
창윤 : 의외인데..?
세준 : 의외에요? 왜 그렇지?
창윤 : E같은데..? I 치고는 좀 외향적이야
정현 : 사람 좋아할 것 같아~
창윤 : 강아지처럼?ㅋㅋㅋ
세준 : 검사 안한지 오래되긴 했는데 일단 E입니다!
창윤 : 생일은 언제야?
세준 : 생일은 식목일! 4월 5일입니다GG
창윤 : 오 거의 그루트인데?
다같이: ㅋㅋㅋㅋㅋㅋ
창윤 : 별명은 뭐야?
세준 : 별명은 딱히 없었어요..!
창윤 : 그럼 이제부터 그루트로 해ㅋㅋㅋ
2. 좋아하는 것
창윤 : 좋아하는 건 뭐야? 취미도 되고 음식이라던가~
세준 : 철학이라고 하면 너무 노잼 될 것 같은데..
창윤 : 철학을 좋아해..?
다같이: 웅성웅성
창윤 : 철학을 좋아하는구나...? 어떤 철학자를 좋아해?
세준 : 좋아하는 철학자는 약간 실존주의 계열로 해가지고...
정현 : 오 전문적인데..?
창윤 : 오 멋있는데??
세준 : 카뮈, 니체, 하이데거 이런 쪽으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게임도 좋아해요!
창윤 : 무슨 게임 좋아해?
세준 : 게임 롤 합니다!
정현 : 그럼 혹시 티어가..?
세준 : 에메랄드에요!
창윤 ,정현: 오 잘하네!!
창윤 : 근데 뭔가 뇌지컬이 좋고 잘할 것 같다ㅋㅋ
창윤 : 세준이는 실존주의 철학과 게임도 좋아한다!
3. 싫어하는 것
창윤 : 그럼 싫어하는 건 뭐야? 아니면 이런 철학은 싫다?!
세준 : 철학 쪽에서 싫어하는 걸 말해보자면... 중세철학..! 신학!
창윤 : 오 신학? 그건 철학이 아니다?
세준 : 그쵸. 철학을 해야죠. 신학이 아니라, 철학을 해야죠!
창윤 : 오 간지난다 진짜ㅋㅋ 그리고 또? 철학 말고는?
세준 : 그냥..사람들...그냥...
창윤 :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세준 : 아니 그게 아니라ㅋㅋㅋㅋ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싫어하는게 뭘까 생각해봤어요.
창윤 : 그냥 편하게 싫어하는 음식이라던가?
세준 : 뭐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다 좋습니다ㅋㅋㅋ
창윤 : 오 마인드 좋네. 긍정긍정긍정맨이야!
4. 취미,특기,자신있는 것
창윤 : 취미는 뭐야?
세준 : 게임이랑..뭐 다 그렇죠~ 게임 좋아하고, 그리고 독서도 좋아해요!
창윤 : 오 독서 멋있는데?
정현 : 요즘 읽은 책은 뭐야?
세준 : 최근에 읽은 책은 ‘고통에 관하여’라고, 철학은 아니고 문학 도서에요.
창윤 : 철학만 읽을 필요는 없지~
창윤 : 그럼 특기는 뭐야? 잘하는거! 롤 에메랄드는 특기까지는 아니긴 해ㅋㅋㅋ 다이아정도는 되야 특기지.
세준 : 다이아는 되야 되긴 해요ㅋㅋ
정현 : 약간 토론..? 토론 잘할 것 같아!
세준 : 네 그럼 토론 할게요. 크게 없어서 토론하겠습니다.
창윤 : 춤추는거? 춤 잘추니??
정현 : 좀 잘 출 것 같은데?ㅋㅋ
세준 : 나름... 나름 좀 추는 것 같긴한데..ㅋㅋㅋ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윤 : 이번에 해오름제에서 확인해볼게ㅋㅋㅋ(여러분 세준이가 춤 잘추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창윤 : 다음 질문이 “자신있는 것은?” 이었는데 춤으로 할게ㅋㅋㅋㅋ 너무 자신있어했어.
세준 : ㅋㅋㅋㅋ 그정도까진 아닌데..ㅎ
5. 작년까지의 나는?
창윤 : 다음 질문! 작년까지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세준 : 작년의 최세준을 회고하자면.. 작년에 뭐 공부 열심히했죠..! 열심히해서 충남대 온거고
창윤 : 오 충부심이 좀 있나?
정현 : 다들 있지 않나..?
세준 : 충남대인으로서 충부심이 있지 않나요??
창윤 : 확실히 새내기구만! 또 특별한 건 없었어?
세준 : 확실히 좀 전환의 해지 않았나 싶어요. 자퇴를 일찍 했는데, 그 공백의 시간에서 벗어나서 열심히 공부해서 충남대에 왔다.
창윤 : 고생했구나.. 근데 단어 선택이나 이런 부분이 되게 생각이 깊은 것 같아!
정현 : 진짜 그런 것 같아요.
6. 올해부터의 나는?
창윤 : 그럼 올해부터의 최세준씨는 어떤 사람이 될 것 인가요??
세준 : 새해는 지났지만 새해 다짐을 해보자면...
창윤 : 슈퍼스타가 될 건가?
세준 : 슈퍼스타도 좋지만ㅋㅋㅋ 철학과에 왔으니 철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요.
창윤 : 오 멋진 마인드인데!
세준 : 학점도 잘 따고 기숙사 살고 있는데, 1인실도 노려보고 싶어요. 학교생활도 즐기고 싶어요!
창윤 : 학교생활도 즐기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엘리트가 되고싶구나!
세준 : 그러면 좋겠죠..!
창윤 : 그러면 철학과 전공수업을 막상 들어보니까, 너가 생각하던 그런 철학 수업이 맞아?
세준 : 저는 되게 좋았어요. 바로 특정 철학자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동양철학사, 서양철학사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서 근본을 다질 수 있는 수업이라 좋은 것 같아요.
7: 주량 및 주사
삐빅! 최세준 군은 아직 미성년자랍니다! :) 자세한 이야기는 세준군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8. 철학과에 온 이유
창윤 : 잘 들었습니다~~ 다음 질문! 철학과에 온 이유는?
세준 : 당연히 철학하려고, 철학을 배우려고 왔죠!
창윤 : 실존주의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
세준 : 실존주의도 실존주의지만,, 다방면으로 접한다면 철학이 또 만물의 지혜잖아요. 다방면으로 사고를 추합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학이라는 학술의 터가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창윤 : 오... 학문의 근본부터 다져서 다방면적인 인재가 되겠다는거지? 확실히 세준이가 생각이 깊긴하다..
9. 철학과 어떤 것 같나요~?
창윤 : 생각이 깊은 세준씨는 철학과 어떤 것 같나요?
세준 : 철학과는 상당히...상당히...에너지가 넘친다..!
창윤 : 좀 에너제틱하긴하지~ㅋㅋ
세준 : 학생회 선배님들도 굉장히 열심히 활동해주시고, 25동기들도 에너지가 넘쳐서. 철학과는 에너제틱한 것 같아요ㅎㅎㅎ
10. 2025 학생회 첫인상
창윤 : 세준이가 우리 학생회를 처음 본 게 언제지? 첫인상은 어땠어??
세준 : 행정오티때 처음 뵜죠. 첫인상은 뭐랄까... 근엄..?ㅋㅋㅋ
창윤 : 근엄했다고...?ㅋㅋㅋㅋ 우리가 너무 가오잡았나..?ㅋㅋㅋ
세준 : ㅋㅋㅋㅋㅋ그런 뜻이 아니고 상당히 포스있었다...?ㅎㅎ
창윤 : 오호... 우리가 포스가 있었구나..?ㅋㅋ 지금도 그 생각이 동일해??
세준 : 지금도 약간 망가지는 모습을 일부로 보여주시긴 하지만, 이면에 숨겨진 노고를 알기 때문에 동일하게 생각합니다ㅎㅎ
창윤 : 오케이오케이~ 너 사회생활 되게 잘한다ㅋㅋㅋㅋ
11.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 그리고 가장 하고 싶은 것
창윤 :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이 뭐야? 참고로 나는 20살 때 그냥 넓은 잔디 구장에서 축구하고 싶었어ㅋㅋ 이런 사소한거도 괜찮아!
세준 : 음.. 그럼 전... 교수님과의 면담...?
창윤 : What...?(이 때 저랑 정현이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세준 : 진짜 철학적인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ㅋㅋㅋㅋ
정현 : 와...진짜 멋있다...
창윤 : 진짜 인정이다 넌... 혹시 수업 끝나기 전에 질문하는 애가 너였니??!
세준 : 그건 아니에요!! 일부로 끝나고 질문해요ㅋㅋ 다들 가고싶어 하기 때문에~!
창윤 : 그럼 가장 하고싶은 것도 교수님과의 면담이야??
세준 : 연애라던가 이런 것들은 관심이 없어서...
창윤 : 그러면!! 만약 “오늘 수업 끝나고 6시에 과팅 잡혔는데 같이 과팅갈래??” 이러는데, 교수님이 옆에서 “세준 학생, 저녁 같이 먹으면서 철학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나?” 이러면 어디 갈거야??
세준 : 그럼 이제 전 교수님이랑 밥먹으러 가죠ㅋㅋㅋ
창윤 : 교수님이랑 간다고... 진짜 철학자구나... 대박이네.. 그럼 내가 철친소에 써놓아줄게. “25 여학생 여러분 절대 세준이한테 대쉬하지 마세요. 세준이는 교수님 사랑뿐이라 관심 없습니다!” 이렇게ㅋㅋㅋ
세준 : 아뇨아뇨ㅋㅋㅋㅋ 굳이 멀어질 필요는 없잖아요bb
여러분 세준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물론 세준이는 일편단심 교수님 사랑이긴합니다.
12. 2025 학교생활에서 우려되는 점
창윤 : 그럼 학교생활에서 우려되는 점은 뭐야?
세준 : 우려되는 점이라기보단... 다같이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ㅎㅎ
창윤 :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세준 : 네 다 같이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ㅎㅎ
13. 세상은 우연의 연속 vs 모든 것은 필연적
창윤 : 이건 나도 받았던 질문인데, 세상은 우연의 연속인가? 혹은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운명인가?
세준 : 이건 무조건 필연이다.
창윤 : 오 필연? 왜?
세준 : 왜냐하면 결국 모든게 인과관계에서 흘러간다고 생각을 해요. 인과관계에 의해 흘러가니까 필연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창윤 : 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운명이다 이런 느낌인가?? 약간 불교의 김방룡 교수님께서 하실 것 같은 말이네..ㅋㅋㅋㅋ
다같이: ㅋㅋㅋㅋㅋㅋ
14.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 그리고 동기
창윤 :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 1명 그리고 동기 1명 뽑아봐!
세준 : 선배님은... 승원 선배님..!
창윤 : 오.. 승원이?? 왜? 승원이 학점 좋아서?
세준 : 네 승원 선배님 학점도 좋으시고ㅋㅋㅋㅋ 철학에 관심이 얼마나 많으신지는 모르지만, 승원 선배님이랑 철학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창윤 : 그래ㅋㅋ 다음에 승원이랑 철학배틀 한 번 해봐ㅎㅎ
창윤 : 그럼 그 다음! 동기는? 아까 여자 관심없다고 얘기해놓고 여자 동기 얘기하는거 아니야??!
세준 : ㅋㅋㅋㅋㅋㅋㅋㅋ
창윤 : 진짜 솔직하게!! 너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한명!
세준 : 이게 왜냐하면... 남자 동기들하고는 다 친해가지고...
창윤 : 이렇게 밑밥깔아주고~ 이제 너의 본심을 얘기해~~
세준 : 아... 그럼 과대로 할게요..!
창윤 : 과대?? 지우?? 이자식봐라..?
세준 : 왜왜왜왜???
창윤 : 왜 특별히 지우랑 친해지고 싶은거지??
세준 : 아니 그런게 아니고ㅋㅋㅋ 과대니까~~
창윤 : 너 꼭 지우누나라고 해라ㅋㅋ
세준 : 아 다 누나긴해요..ㅋㅋ
창윤 : 세준이 이 친구 권력욕이 있네.. 약간 교수님 그리고 과대 이런 사람들이랑 다 붙고싶어하네ㅋㅋㅋㅋㅋㅋ
세준 : 의도한 건 아니지만..ㅎㅋㅋ
창윤 : 오케이! 과대 장지우씨! 아마 이거 읽으실거야ㅋㅋ
세준 : 아...부과대 할 걸 그랬나.. 고승민 할 걸 그랬나...ㅋㅋ
창윤 : 승민이 쳐내..!(승민아 장난이야 너가 최고야)
(과대 지우야 보고있니..? 세준이의 권력욕을 조심하렴!!)
15. 이상형
창윤 : 오케이~ 이어서 이상형!
세준 : 이상형..? 아~~ 이거 진짜 난리났네...!!(진짜 난리났다고 말했음)
창윤 : 아니 뭐가 난리가 나???! 이상한 거 물어본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정현 : Only 철학...ㅋㅋㅋㅋ
세준 : 그러면 일단은 첫 번째 성격을 본다! 얼굴보다는 성격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음 그리고...흠...
창윤 : 그럼 연예인중에는 없어?
세준 : 연예인도 딱히 없고...그냥 이쁘기만 하면 된다...
창윤 : 아 이 친구 노잼이네~ 너 그러다 진짜 교수님들이랑만 얘기한다?
세준 : 그렇게 될 수도 있긴 하겠네요ㅠ
창윤 : 그럼 카리나 vs 윈터!
정현 : 오 질문 좋다!
세준 : 그건 윈터인 것 같아요!
창윤 : 그럼 윈터 vs 안유진!
세준 : 윈터 안유진? 안유진이 누군지 모르는데..? 안유진이 누군지 몰라요(폰을 꺼내서 찾아보려 했음)
창윤 : 철학밖에 몰라... 실존주의 철학은 알지만, 안유진은 모르는 남자..!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윤 : 그럼 키 큰거 vs 작은거?
세준 : 키 큰 건 좀 별로일 것 같아요.
창윤 : 오케이 그럼 키작고 마음이 착하고 예쁜 사람! 약간 윈터같은 사람!
16. 25학번, 필연 최고 비주얼
창윤 : 25학번 최고 비주얼! 남자 1명 여자 1명 뽑아봐
세준 : 각각 하면.. 남자중에서는 준겸이 형이 진짜 제일 잘생긴 것 같아요.
창윤 : 아 준겸이 잘생겼지.. 그럼 여자는??!
세준 : 여자는 뭐... 노코멘트할게요..!
창윤 : 아 이미 말했으니까..?
정현 : 아 맞네ㅋㅋ 이미 말했네!
세준 : 근데 제일 예쁘긴 예뻐..!
창윤 : 오케이! 여자는 지우! 패기있다!!! 어우 남자다워서 좀 당황스럽네... 다음 질문이 뭐였지..ㅋㅋㅋㅋ 맞다! 학생회 최고 비주얼!
세준 : 학생회 비주얼.. 남자는 서승환 선배님 아니겠습니까..!
창윤 : 이 친구 또 라인타네ㅡㅡ.. 또 라인 타... 그럼 여자는?
세준 : 서진서 선배님이 예쁘신 것 같아요.
창윤 : 진서 귀엽지! 아... 나 딱 알았다..! 너 이상형 너 약간 아담하고 귀엽고 그런 스타일 좋아하는구나! 지우도 좀 아담하고 귀엽고 그렇잖아~ 오케이오케이~
세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잘 모르겠네요~~
17. 첫사랑 그리고 연애관
창윤 : 다음ㅋㅋ 그럼 첫사랑이 있나?
세준 : 첫사랑...첫사랑.. 혹시 유치원 때 안치죠..?
창윤 : (상상치도 못한 답변에 당황해서 사례 들림) 콜록콜록.. 야... 유치원은... 임마..콜록.. 말이여 방구여...
정현 : 왜요.. 유치원 때 낭만 있네...ㅋㅋ
세준 : 유치원 빼면 없습니다...ㅠㅋㅋㅋㅋ
창윤 : 오케이 첫사랑은 없는걸로! 그럼 이런 세준이의 연애관은 뭐니?
세준 : 저는 친구같은 사랑보다는 조금 풋풋한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창윤 : 오 약간 가슴이 뛰는?
세준 : 약간 그런 느낌이죠ㅋㅋㅋ
창윤 : 아무래도 이제 연애를 하면 첫사랑이 될테니까 풋풋한 사랑을 해보고 싶구나. 인정할게ㅎㅎ
18. 과CC 한다? 안한다?
창윤 : 과CC 한다?? 안한다??
세준 : 음 과CC는 오래 가기 힘들지 않나.. 물론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깨졌을 때의 리스크가 크지 않나 싶어요.
창윤 :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안한다?
세준 : 본인은 안한다! 근데 남이 하면 재밌고ㅋㅋㅋ
19. 어떤 후배가 되고 싶은가요?
창윤 : 혹시 어떤 후배가 되고싶니? 선배들한테 이런 후배가 되고 싶다 이런?
세준 : 좀 그래도 싹싹한 후배.. 예의바르고 싹싹한 후배가 되고 싶어요!
창윤 : 싹싹하고 씩씩한! 지금 딱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세준 : 딱 그렇게 되고 싶고..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잘 전해진 것 같습니다ㅎㅎ
창윤 : 뭐라해야할까. 19살이라고 어린 애처럼 안느껴지고, 성실하고 본인 철학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아서. 다른 선배들도 다 좋아할 것 같아ㅎㅎ
세준 : 감사합니다ㅎㅎ
20. 1년 후의 나에게 한마디
창윤 : 1년 후의 너에게 한마디!
세준 :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느낌?
창윤 : 군대에 있을까..?ㅋㅋㅋ 1년 후의 성인이 된 너에게 한마디! 진짜 딱 한마디만! 한문장으로ㅋㅋㅋ
세준 : 그때 더 제대로 놀자.
창윤 : 그때 더 제대로 놀자?? 무슨 뜻이지?
세준 : 말 그대로 지금 술을 못마시니까, 성인이 되고 진짜 재밌게 놀자!
창윤 : 오오 지금은 진짜 제대로 못놀고 있구나?ㅋㅋㅋ 근질근질하구나??!
정현 : 얼마나 제대로 놀려고...
창윤 : 그러니까ㅋㅋㅋ 클럽 죽돌이 되는 거 아니야?? 철학 엿먹어! 이러는 거 아냐?ㅋㅋㅋ
21. 성선설 vs 성악설
창윤 : 이제부터는 자유 질문인데! 넌 철학을 좋아하니까 성선설 vs 성악설!
세준 : 성악설! 굳이 따지자면 우리가 악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에 따르면 성악설이 맞는 것 같아요
창윤 : 왜?
세준 : 인간의 이기심으로 비롯되는 악함이 너무 많아요.
창윤 : 그럼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으로 태어났다?
세준 : 굳이 따지자면 성무선악설에 가까울 것 같아요.
창윤 : 확실히 한걸음 더 생각하는게 철학적이네ㅋㅋ
22. 사랑 vs 우정
창윤 : 그럼 사랑 vs 우정!
세준 : 진짜 우정이라면 사랑을 이해해줄 것이다. 사랑을 택한 본인을 이해해 줄 것이다 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랑을 택하겠습니다.
창윤 : 아까는 무슨 사랑 하나도 필요 없는 것처럼 얘기하더니 결국엔 사랑이었어?
세준 : 아니 그게 아니에요ㅋㅋㅋㅋ
23. 선배한테 얻어 먹고 싶은, 좋아하는 음식
창윤 : 그럼 선배한테 얻어먹고 싶은 좋아하는 음식! 다른 선배들이 참고할 수 있게!!
세준 : 음...(오랜 고민중)... 그럼... 한식...?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윤 :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고민하더니 한식..? 이러네ㅋㅋㅋ 야 치킨 사줘서 미안하다!(이 날 치킨 먹으면서 철친소중)
세준 :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ㅋㅋㅋㅋㅋ 그냥 범주로 넓게 말하자면 한식?! 다 잘먹어요! 진짜 다 잘먹어요! 굳이 못먹는걸 말하자면 비린맛이 좀 심한 해산물정도..?
창윤 : 해산물정도? 오케이~ 근데 어차피 해산물 비싸서 못사줄걸??ㅋㅋㅋ
세준 : 아~ 설레발 떨었네~~
24. 추구미
창윤 : 이거 재밌겠다ㅋㅋㅋㅋ 너의 추구미!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준 : 뭐라고요?? 추구미..? 추구 하는 미..? 본인의 자아상..? 이런건가요?
창윤 : 자아상...?ㅋㅋㅋㅋㅋ 약간 그렇지..? 난 박보검처럼 되고 싶다, 김우빈처럼 되고 싶다. 이런?
세준 : 이런 인상으로 비춰졌으면 좋겠다..?
창윤 : 약간 이런 느낌, 이런 멋 그런거지ㅋㅋㅋ 인상, 자화상 되게 캐릭터 확실하네 세준이
세준 : 놀땐 놀고 할 땐 할 일 하는 그런 단정한..?
창윤 : 그런 거 말고 약간 외적으로 이런 연예인 맘에 들어서 이런 느낌 나면 좋겠다. 이런거!
세준 : 음...댄디한 느낌...?
창윤 : 음 성시경...? 좀 안단정한가?
세준 : 근데 또 너무 범생이면 안돼요.
창윤 : 오.. 은근 빡세네;; 그럼 박보검..?
세준 : 그건 좀 욕 먹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창윤 : 뭐 어때! 내가 추구하겠다는데ㅋㅋㅋㅋㅋ
세준 : 아 그럼...김우빈..?
정현, 창윤 : 엥?? 김우빈???
창윤 : 아니 김우빈은 단정하지는 않잖아, 보통 양아치 역할 아니야??ㅋㅋㅋㅋㅋ
세준 : 단정한 김우빈?!
창윤 : 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단정하고 상냥한 김우빈!(이게 무슨 느낌일까요...?) 그리고 김우빈 느낌 좀 있네!(???)
25. 평생 철학 안하기 VS 평생 사랑 안하기
창윤 : 넌 철학 좋아하니까 평생 철학 안하기 VS 평생 사랑 안하기 난 참고로 닥전이긴 해.
세준 : 이게 우정이라면 고민이 될 것 같은데... 사랑이라면 사랑 안하기! 예를 들어 저를 거세해버리겠다고 해도 전 철학하고 싶어요ㅋㅋㅋ
창윤 : 와 널 거세시키더라도 철학을 선택한다는거지?? 지렸다 진짜(일동 박수)
세준 : 사랑이라면 포기하는데 친구를 포기하기 어려운 이유는 철학적인 생각을 나누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ㅎㅎ
창윤 : 야 너 그거 친구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대하는 거 아니야?!
정현 : 그렇네.. 서운하다..ㅠㅠ
창윤 : 그래도 인정이다. 너 진짜 멋있다. 이거 제목으로 써야겠다. 날 거세시킬지라도 철학함을 막을 수는 없다. 오케이!!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렸다 세준아.
세준 : 고생하셨습니다ㅋㅋㅋ
첫댓글 우리25막내세준이
07은 단합해야한다…
철학과는분명술밖에모르는바보인줄알앗는데넌진짜철학밖에모르는바보군아.........
철학 업~! 철학 업~!
권력욕심이 있으셨구나~
친해져요~ 소통해요~
@25학번 최세준 30년도 학생회장은 니가 해라 세준아
@23서승환 30년도에.. 출마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저는 공지빌런에서 은퇴하고 세준이가 2대 공지빌런이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세준이가 공지해줄거에요^^
아닙니다~
세준이 나이는 젤 어린데 25중에서 젤 철학좋아하고 생각 깊은거같아ㅋㅋㅋ 본받고싶네 나중에 나랑도 토론하자!!
언제 한번 철학 진토(진지한 토론) 하시죠 ㅋㅋㅋㅋ
세준아 미안한데
너 춤 나보다 못 춰. 너 그정도 아니야.
힘내팀 회식때 김고은 교수님 피셜 워스트셨지 않습니까…?
선배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세준이가 보는 눈이 있네^^
그거 빈말이야(아마도)
그거 빈말이야(진짜로)
@25학번 추헌규 그건 반말이야
그래 세준아 형이랑 철학 토론 함하자
(경제복전)
그러면 자본주의에 대해서 토론하시죠😎
뭔가 되게 진지했는데 재밌었어 ㅋㅋㅋㅋ
철학에 대한 ‘진짜광기’
안유진...모른다고 하셨는데 그럼 혹시 김고은은 아시나요?
김고은 걔 고작 카리나 보다 좀 더 예쁘고 윈터보다 춤 좀 더 잘추는 애 아님?;;
@20 정창윤 이래도 되는 건가?
@23서승환 제가 고은이보다 예뻐서 괜찮아요
@20 정창윤 ㅋㅋㅋㅋㅋㅋ컼ㅋㅋㅋㅋㅋ 이거지예🔥🔥🔥🔥🔥🔥
김고은.. 그.. 철학과 나띠..? 춤 잘추고..?
아니 칸트랑 최세준이랑 다를 게 뭔데, 와 이사람 진국이네.... 너 인정
충남대 칸트 최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