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를 뿌려 놓고 일동장에 '발'과 고등어를 사러 나가는데,
"뭐하냐?" 며 친구가 전화했다.
'뭐하긴' 농군이 '농사일 하지' (전화해서 농군에게 왜 뭐하냐고 묻는것이 우습다.)
장날이어서 장보러 나간다니까
"촌놈 다 됐네" 한다.
가만히 생각하니 정말 그렇다. 달력을 보다가 5일이면 포천으로 7일이면 일동으로 장을 보러 나간다.
그냥 평일에 마트를 이용하는데도 장날이라면 나가보고 싶다.
중국에서 수입해다 파는 발을 3000원씩에 몇개 사가지고 왔다.
삭막한 실내외 장식용으로 써보려고 한다.
다녀오다 보니 각종 모종이 벌써 시판 중이다.
내일은 나가서 오이, 호박등 몇가지 사다 심어야 겠다.
첫댓글 삐끗한 허리는 어떠신지요? 걱정됩니다.
허리 보호대하고 그럭저럭 다닐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