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초가 절정이네요.
이 꽃을 보면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었지요.
3년 전에 교우의 가정에서 분양받은 것인데 아직도 이름을 모릅니다.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고, 씨앗과 더불어 줄기 마디에 새끼 개체로 번식을 한답니다.
포체리카 노랑이!
헬레니움 골드도 절정이네요.
밤에 활짝 피어 향기를 내뿜는 옥잠화!
피고지기를 반복하고, 겨울에 월동까지 되는 기특한 아부틸론!
꽃도 크고, 개화 기간까지 길어 마음을 사로잡는 에키네시아!
멀꿀님 댁에서 보고 간절히 키우고 싶어 했던 거베라!
얼마 전 화원에서 구입해서 심었네요.
거베라와 과꽃의 어우러짐!
리시안서스!
바스라기(헬리크리섬)
트리플 퍼플 다투라!
겹루드베키아!
주위가 환합니다.
금어초!
정말 금붕어를 닮았지요?
아직 필 때가 되지 않았건만 꽃을 피우는 아스터!
요즘 꽃들이 철을 모르는 철부지인 것 같습니다.
꽃범의 꼬리도 절정이네요.
파인애플세이지의 개화!
늦가을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하며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엄지와 검지로 잎사귀를 문질러
냄새를 맡아보면 파인애플 향기가 난답니다.
피고지고를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꽃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티보치나 어빌리나!
첫댓글 예쁜 꽃들이 만발... 목사님 오랜만에 들어와서 인사드려요... 건강하시져??? 아이들이 보고싶네요... 하하... 목사님도 뵙고 싶고요... 하하...
어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댓글로 소식 전해주어서 고맙네요. 저도 목사님이 보고 싶네요.
목사님의 글과 사진 덕분에 오랜만에 눈이 맑아진 기분입니다.
그저 취미 삼아 기르고 가꾸는 것인데 좋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번째 꽃 혹 스킨다브스(?)....... *^-^*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스킨다브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3년 전에 할머니 교우가 이름을 모르겠다며 분양해주신 것을 아직도 이름을 모른 채 기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참 게으르지요?
그게 아니면 그럼 우리 꽃말로는 [나비란]! 자세히 보면 나비가 날아가는 듯 하잖아? 나도 지금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누가 일려준 스킨다브스 보통 실내에서 키우는 다른 덩굴식물이고... 확인되었음! 나비란이 확실하더군! *^-^*
고맙습니다. 나비란이라! 마치 오랫동안 끝내지 못하고 밀쳐두었던 숙제를 끝낸 것 같은 홀가분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