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원전(紀元前) 시기에 있었던 나라들.

[야촌]

1. 개요.

기원전(紀元前)

기원전은 서기 1년 이전까지[1]의 기간이다. 기원전을 나타내는 영어 약자인 B.C.는 Before Christ, 즉 '예수 이전'이라는 뜻이다.

문화권에 따라 서력기원을 의미하는 Anno Domini(A.D.)와 똑같이 라틴어로 Ante Christum(A.C.)라 표기하기도 한다. 

종교에 대한 중립적 입장을 취하기 위해 영어권에서는 BCE(Before Common Era, 공통 시대 이전)라는 종교적 의미가 제거된 호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기원전과 기원후를 구분하는 것과는 약간 차이가 있으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서력기원 이전을 가리키는 말로 '기원전'이 제일 많이 쓰이지만, 서기전이라는 말도 쓰입니다.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에서 수십억 년을 거친 선사시대와 주요 초기 문명의 형성 이후 수천 년의 역사시대를 포함한 시기입니다.

2. 기원전 시기에 있었던 주요 나라들

◇수메르 도시국가들(기원전 4500년경~2334년)

◇고대 이집트(기원전 3000년경~332년)

◇아카드(기원전 2334년경~2150년경)

◇아시리아(기원전 25세기경~612년)

◇이스라엘 왕국(기원전 1047년~기원전 720년)

◇바빌로니아(기원전 2000년경~ 기원전1595년경)

◇미탄니

◇우라트루

◇히타이트(기원전 1680년~1170년)

◇상나라(기원전 1600년~1046년)

◇주나라(기원전 1100년경~256년)

◇고대 그리스(기원전 1100년경~146년)

◇고조선(기원전 2333년, 기원전 10세기경 ~ 기원전 108년)

◇신라(기원전 57년~기원후 936년)

◇고구려(기원전 37년~기원후 668년)

◇백제(기원전 18년~기원후 660년)

◇진(秦)나라(기원전 841년~206년)

◇마케도니아 왕국(기원전 808년~148년)

◇마가다(기원전 799년~기원후 550년)

◇로마(기원전 753년~기원후 1453년)

◇카르타고(기원전 750년경~308년)

◇메디아(기원전 728년~550년)

◇신바발로니아(기원전 625년~539년)

◇엘 미라도르(기원전 600년~기원후 800년)

◇아케메네스 왕조(기원전 559년~330년)

◇흉노(기원전 4세기~기원후 46년)

◇마우리아 왕조(기원전 322년~185년)

◇셀레우코스 왕조(기원전 312년~63년)

◇한나라(기원전 206년~220년)

◇파르티아 제국(기원전 200년경~기원후 224년)

3. 이 시기의 주요 사건들

◇기원전 1억 3780만 세기: 빅뱅 우주론에서는 이때 우주가 탄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기원전 4600만 세기: 지구가 탄생한다.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는 지질시대를 참조
◇기원전 3만 9000세기: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현재 알려진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출현한다.
◇기원전 1만 2500세기: 늦어도 이 시점부터 인간이 불을 다루게 된다.[11]
◇기원전 1만 70세기: 늦어도 이 시점부터 인간이 가죽을 이용해 옷을 만들게 된다.
◇기원전 7000세기: 인류가 아프리카 밖의 다른 대륙으로 진출한다.
◇기원전 434세기: 발견된 것들 중 가장 오래된 악기가 이때 만들어진다.
◇기원전 400세기: 발견된 것들 중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가 이때 그려진다.
◇기원전 150세기: 인류가 최초의 가축으로 개를 길들인다.
◇기원전 98세기: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12] 본격적인 농업이 시작된다.
◇기원전 90세기: 인류 최초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괴베클리 테페가 중동에 세워진다.

                           인류 최초의 도시로 추정되는 예리호(יְרִיחוֹ/Yerîychôw)가 중동에 세워진다.
◇기원전 45세기: 원시적인 형태의 바퀴가 등장한다.
◇기원전 36세기: 몰타 거석 신전들이 세워지기 시작한다.
◇기원전 35세기: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작
◇기원전 33세기: 발견된 것들 중 가장 오래된 이집트 상형문자가 사용된다.
◇기원전 30세기: 이집트 문명 시작
◇기원전 27세기: 최초의 피라미드 중 하나인 조세르 왕의 계단 피라미드가 세워진다.
◇기원전 25세기: 인더스 문명과 중국 문명이 시작된다.
◇기원전 24세기: 인류 최초의 영웅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가 만들어진다. 동국통감에 따르면 고조선이 건국된다.
◇기원전 18세기: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왕이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통일한다.
◇기원전 16세기: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가 만들어진다.
◇기원전 14세기: 미케네인들이 남하해 에게해를 장악하고, 크레타 문명을 수용하여 미케네 문명이 시작된다.
◇기원전 12세기: 지중해에서 최초의 철기 시대가 시작된다. 바다 민족이 히타이트 제국을 멸망시키고 이집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뒤 사

                           라졌고, 도리아인의 남하로 미케네 문명이 파괴된다. 트로이 전쟁으로 트로이가 파괴된다.
◇기원전 11세기: 히브리인이 이스라엘 왕국을 건국하고, 샤울(שָׁאוּל/Shâʼûul)이 초대 왕에 즉위한다.
◇기원전 10세기: 십이대영자 문화로 추정하는 고조선의 건국 시기. 아리아인이 인도를 침입해 갠지스강에 정착한다.
◇기원전 8세기: 로마가 건국되고, 중국에서 춘추 시대가 시작된다. 또한 최초의 올림픽인 올림피아 제전이 열린다.
◇기원전 7세기: 아시리아가 서아시아를 통일한다.
◇기원전 6세기: 공자가 유교를 창시하다. 석가모니가 불교를 창시하다. 유다 왕국이 신 바빌로니아에 멸망당하고 바빌론 유수가 발생한

                         다. 키루스 2세가 페러시아제국을 건국한 뒤 메디아 왕국을 멸망시킨다. 조로아스터가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한다.
◇기원전 5세기: 중국에서 전국시대가 시작된다.
◇기원전 4세기: 고조선의 존재가 문헌상에 나타난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대제국을 건국한다.

                         인도의 찬드라굽타가 마우리아 왕조를 세우고 북인도를 통일한다.
◇기원전 3세기: 단군 조선이 연나라에 의해 쇠퇴하고 한반도 북부 일대만을 다스리게 된다.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함으로써 춘추 전국 시대가 끝난다.

    진나라가 멸망하고 한고제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한다.
◇기원전 2세기: 위만 조선이 성립, 이후 한나라에 멸망하고 한군현이 네 개 설치된다.

                         전한은 오초7국의 난을 진압하고 군현제를 확립한다. 안티키테라 기계가 제작된다.
◇기원전 1세기: 로마의 공화정을 종결시킨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된다.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이 건국된다.

4. 기원전 1천년기

기원전 1000년~기원전 1년.

참고로 이 밀레니엄 시기의 모든 주요 국가 지도자들은 알렉산더, 클레오파트라, 위만, 헤롯 대왕, 아우구스투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유방, 다리우스 1세,  진무 덴노, 추모, 온조왕, 비류, 혁거세 거서간 등이 있다.

그리고 통치자 계열의 위인은 아니지만 또 다른 유명인들인 한니발 바르카,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 스파르타쿠스, 공자, 소크라테스, 손무,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 오운, 페리클레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그라쿠스 형제, 밀티아데스, 악의, 가이우스 마리우스, 사마천, 관이오, 포숙, 초한지의 또 다른 대표적인 한신, 마지막으로 오늘날까지 동서양을 대표하는 종교계 자체의 넘사적인 쌍벽 석가모니와 예수 등 역시 바로 이 밀레니엄기에 존재했던 위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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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력기원에 O년은 없다. 아주 옛날엔 숫자 '0'이란 개념이 보편적이지 않기도 했고, 그냥 건물층수가 1층부터이고 그 아래가 지하 1층

      인 것과 같은 이치다.

[2] 절대 After Death가 아니다! 은근 이 약자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다.

[3] 기원전 전체 중 역사시대는 티끌만큼에 불과하지만, 그 분량이 인류의 역사시대의 5분의 3에 달한다.

[4] 대표적으로 우루크, 우르, 니푸르, 키시 등이 있다.

[5] 동국통감의 기록이긴 하지만, 실제일 확률은 낮다.

[6] 고고학 기준

[7] 7.1 7.2 자이나교와 불교의 요람이며, 마우리아 왕조와 굽타 왕조 등이 기원한 국가.

[8] 공교롭게도 1453년 이 한 해는 유럽의 서쪽과 동쪽에서 각각 로마 제국 멸망과 백년전쟁 종전이라는 중대한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 후

      대로부터 중세와 근세의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즉, 이쯤 되면 고대로 부터 내려져 왔던 흔히 말하던 그 '고대 로마'라고 부르기가 다소 곤란한데 그냥 '로마'라고 부르자니 로마시(市)

      (당시에는 곧 교황령)와 혼동되고, '로마 제국'이라고 부르자니 제정 선포 이전의 왕정-공화정 시대를 포괄하기 어려워지고, 국체가 이

      어질지언정 고대 로마와는 성격이 많이 달라졌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틀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로마국(Roman

      State)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9]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원전보다는 좀 많이 과거로 돌아간다.

[10] 현생인류는 아니고 호모 에렉투스이다.

[11] '퍼타일 크레슨트' 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12] 성서에서는 여리고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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