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모음...
코코넛 - 고소한 야자 열매. 칼로 껍질 위쪽을 잘라내고 안에 고인 즙을 마신 후 남은 흰 과육을 숟가락으로 긁어먹는 것으로 해변이나 식당·거리의 노점상에서 코코넛을 뚜껑만 살짝 연 다음 설탕·얼음을 넣고 스트로를 꽂아 팔기도 한다.
파파야 - 덜 익은 것은 녹색, 잘 익은 것은 것. 잘 익은 파파야의 껍질을 벗긴 후 반을 가르면 짙은 오렌지색의 속살이 나오는데, 까만 씨는 보통 털어내고 먹는다. 소화불량과 변비에 특효.
망고스틴 -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망고스틴은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먹던 과일로 유명하다. 짙은 자주색 껍질 아래쪽을 손으로 눌러 벗겨내면 안에는 흰색의 보드라운 속살이 마늘처럼 몽실몽실 붙어 있다. 즙이 많고 단맛으로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 디저트로 제격이다. 돌처럼 단단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으로 먹을 때 주의해야 하며, 안쪽 껍질에서 흐르는 물은 색소가 강하므로 옷에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두리안 - 현지인들이 ‘지옥 같은 향기, 천국 같은 맛’으로 표현하는 두리안은 고약한 냄새 때문에 일부 호텔은 반입을 금지하기도 한다. 껍질에는 울퉁불퉁한 가시가 돋아 있지만, 말랑말랑한 크림색 속살은 생크림에 버터를 섞은 것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먹고 나면 술을 마신 듯 약간 열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열대 과일 가운데 가장 비싸 소량씩 포장 판매한다.
잭 프루츠 - 겉모양이 두리안과 비슷한 과일로 가시가 없다. 상당히 큰 과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노란색의 속살만 덜어서 판매한다. 맛은 상당히 달고 안에 대추 크기만한 씨가 들어 있다.
망고 - 종류는 모두 3가지. 옅은 녹색은 덜 익은 것으로 신맛이 강하고, 짙은 녹색은 단맛이 난다. 말랑말랑한 노란색 망고가 가장 잘 익은 것으로 달고 향긋하다. 세부는 망고가 가장유명한 도시이다.
로즈애플 - 녹색과 분홍색이 있는데 녹색이 진할수록 단맛도 진하다. 아삭거리는 질감이 좋지만 사과에 비해 향기와 단맛이 약하며, 수분이 많아서 차게 해서 먹어야 좋다.
람부탄 - 털이 숭숭 난 성게 모양의 껍질 안에 흰색의 반투명한 속살과 씨가 들어 있으며, 즙이 많고 새콤달콤하다. 속살의 모양과 맛이 우리나라 중식당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리치와 비슷하다.
털이 검게 변하지 않아야 싱싱한 것으로 손으로 쉽게 반을 갈라 먹을 수 있다.
열대과일 모음
첫댓글 전에 갔을때..5월였는데 망고스틴이 꽤 비싸서 놀랐어요..망고스틴은 몇월까지 있으며 언제가 제철인가요?
9월-10월이 망고스틴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망고스틴은 필리핀이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항상 비싸네요~~~
망고스틴 너무 좋아해요~근데 첨엔 멋모르고 먹다가 즙이 흰옷에 주르륵...흰옷에 물이 들어 버려서 결국엔 버려야했답니다!흐흑~
망고스틴도 이번에 첨 먹어보았는데 맛나더라구요~~
잭 프르추가 갠적으로 먹을만한 과일인듯 하네요,,,아니 먹고픈 과일,,,
람부탄도 맛나여~! 냉장고 넣어 차가워진 람부탄에 파인애플을 곁들여서 한입에 쏘~~옥~~~냠냠!^^*
두리안이 그리워요~~~처음 본 순간.. 무슨 이런 과일이 있나 했었으나 꾸욱 참고 먹어보니... 꽤 매력적이였던 맛... 냄새와 맛이 따로 노는... 절대... 냄새와 맛이 같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 먹어요... 이거 먹을때는 최면을 걸어야 해요... 나중에 함 드셔보세요... 큰거 사지 마시구... 먹기 좋게 잘라놓은 거 사서 드세요... 자르다 보면 그 냄새 손에 뱁니다... 최악일꺼에요... 글구 망고스틴 정말 맛있어요... 살짝 냉동실에 얼려서 먹으면 정말 최고에요~ 세부가 그리워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