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궁남지 (扶餘 宮南池)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고대 중국사람들은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일종의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으로 삼신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고 한다. 궁남지는 이것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정원이라 불린다. 연못 동쪽에 당시의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터가 남아 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별궁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있고, 연못 안에는 정자와 목조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
점심은 연잎밥~~
연잎의 향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상 차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건.. 뱃속 쿠테타를 일으키는 일이라는 거~~~ㅎㅎ
밥을 먹고 향한 곳은 충남부여의 토마토 연구단지~~~^^
충남농업기술원의 초대로 토마토 연구단지도 가보고~~우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들을 연구하고 있는 현장은~
신품종 개발, 병충해예방, 농가수익증대를 위해 열심히 토마토 품질을 연구하고 있었구요~
토마토에 적합한 생육조건을 위해 비닐하우스의 구조부터 자재까지
신경써서 관리되고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정겨운 논길은 준과김 토마토 농장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좁은 길이라 대형 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 큰길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가을의 끝자락에 논길을 걷는 기분마저 즐겁습니다~^^
준과김 토마토 농장은 무농약 토마토재배 3년차이십니다~~^^
유기농재배로 가기 위해 은행과 돼지감자를 고아 만들어 사용하고 계시구요~
양복입고 구두신고 토마토를 재배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십니다~~^^
꿈을 이야기 하는 김미진 대표님의 눈빛에서 열정과 희망이 가득했습니다.
그 눈빛과 대표님의 마음가짐으로 그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5kg 한상자씩 토마토 수확 체험을 하고 나오니
고구마와 밤, 토마토주스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와~~부여 밤과 고구마~~ 꿀맛꿀맛~ 이런 꿀맛이 없었구요~
토마토 주스는 상큼새콤 싱그러움이 가득했습니다.
준과김 토마토 농장은 민경준, 김미진 대표님이 함께하십니다.
남편분과 함께 하고 계신데 이날은 일이 있으셔서 김미진 대표님만 뵐 수 있었습니다.
양복에 구두 신고 일하시는 그날 두분을 함께 만나 뵈러 다시 한번 다녀와야 될 것 같습니다~~^^
산지에 가보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작물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농장주 분들이 계셔서
언제나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국의 채소소믈리에로써 산지의 감동을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저도 꿈꿔봅니다.
그날을 위해 저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함께한 다녀온 채소소믈리에, 주니어채소소믈리에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뵙는 분들은 그만큼 정들어서 반갑고,
처음 뵙는 분들은 이제 인연을 맺게 되어 반갑습니다~^^
반가운 만남 12월에도 함께 하길 바래요~~~^^
12월 산지교류 신청하러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