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11코스 구봉산 다녀왔습니다.

[이원]

날이 많이 푹해졌습니다.

202번 타고 가서 방동저수지에서 내려습니다.(9시 30분)

방동저수지도 꽝꽝 얼었네요.

도로 밑 굴다리가 11코스 입구입니다.

구봉정까지 3.3km라구요?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초입에 공사중이라 우회코스로 가야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야했습니다.

묘지 조성하느라 올라간 포크레인 길이라 가팔랐습니다.

1봉 가는 길입니다.

야생동물 막는다고 전기철조망도 쳐져있었습니다.

요쪽으로 내려가면 옛날에 많이갔던 구봉농장이네요.

그 맷돼지 고기 진짜였을라나?

일봉에 다가왔습니다.

구봉산 뒤 봉곡동이 내려다보입니다.

정상에 쉼터가 잘 되어있습니다.

2봉 올라가는 길이 점점 험해집니다.

2봉에서 지나 온 1봉을 되돌아봤습니다.

2봉에서 3봉을 찍었습니다.

일호, 동일 두 친구는 바람같이 앞서가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구봉농장사거리 이정표에서 창환 친구가 한장 찍어줬습니다.

3봉 정상가는 길도 험합니다.

관저동 아파트들이 내려다보입니다.

갑천물이 돌아가는 대추벌이 한눈에 보입니다.

저멀리 구봉정이 보이는군요.

여기를 건너가려면 내려갔다 바우 타고 올라가느라 제법 힘이들었는데 지금은 자그마한 구름다리를 놨군요.

4봉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철계단도 해놨네요.

5봉으로 건너가는 길에도 이렇게 예쁜 구름다리를 놨습니다.

전망대를 잘 만들어놔 운동기구까지 설치했습니다.

봉우리가 아홉인지 아홉마리 봉황 모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볼 수 있는 거 아시죠?

이제 6봉에 있는 구봉정에 다다릅니다.

험한 바위를 지나면 구봉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걸 7봉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오면 쉴만한데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 잔하고 갔으면 좋겠구만 다들 어디 간겨?

저어기 보이는 게 8봉 9봉인가요?

중간에 삼거리까페까지 있었습니다.

예비군 훈련장 함부로 보지 말래요.ㅋㅋㅋ

8봉에 관풍정이 있습니다.

이제 저게 마지막 9봉인가요?

이제 마지막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버스정류장까지 600m 남았네요.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많이 졌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저기 보이는 게 수미초등학교입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먼저 온 두친구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군요.

이 고릿골구름다리 밑으로 내려가 갑천을 건너 정림동으로 더 가는 게 11코스입니다.

우리는 그냥 여기서 버스 타고 가수원에 가서 점심먹기로 했습니다.

가수원4거리 가려고 22번 버스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수원 신시가지로 이사 온 유명한 할머니네 토종칼국수에 왔습니다.

요렇게 시작해서 매운족발까지 해서 9병이나 해치웠습니다. 대단하죠? 일호 친구가 쐈습니다.

집에 오니 나로호 잘 쐈다고 난립니다.(5시 25분)

[강원도]

친구 4명이 구봉산의 정기가 넘쳐나서 9병의 소주가 피로회복제 역활을 하였군요 부럽습니다.

[솔뫼]

초지일관 둘레산길 잇는 친구들에게 갈채를...
건강 행복 넘치는 4인의 멋진 얼굴들과 3월엔 동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