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7 중앙일보 마라톤 "Sub3 그 오랜 기다림을 이루며~"

[산이아빠]

2004년 11월7일 잠실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 들어서며 밟히는 우레탄의 느낌이 새롭기만 하다.

그리고 300여 미터를 더 달리고 난 뒤 밟혀지는 기록매트의 물컹한 느낌,

2시간58분38초!

시간이 멈춘것 같았다.

기쁨도 감동도 숨가쁨도 모두가 잠시동안 정지해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매트위의 시계가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그제서야 세상이 다시 움직이는 것 같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포옹하고 등 두드리고...

코끝이 찡~하게 전해오는 감동 또 감동!!!

"해 냈 다!"

가을의 전설이 또 한페이지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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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거리에 뒹그는 그 계절

다시 또 작년의 그 자리에 섰다.

작년 이 대회에 열번째 풀코스를 도전하면서 처음으로 '서브3'라는 목표를 내세웠었다.

결과는 3시간7분28초, 목표 달성에 실패!

하지만 실패는 그 뒤로 두번이나 더 이어졌고 계절이 한바퀴 돌아 작년 그 대회 출발선에 다시 서게 된 것이다.

물론 목표는 작년이나 다를바 없는 'Sub3'

3전4기가 되어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고 지난 시간동안 탄탄이 준비해 온 것이 있어서 여느때와는 다른 자신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주변에서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언제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달려오게 된 큰 힘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한 부담도 되어왔다.

지난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참 많은 영광과 환호, 기쁨과 보람의 순간들이 있었다.

10Km와 하프는 물론이고 도민체전의 1500미터 종목까지 두루두루 목표를 넘어왔지만 그러면서도 언제나 가슴 한켠이 허전하고 늘 빚진듯 했던 것은 요놈의 풀코스 기록 때문이리라!

'아~오늘 역사가 다시 쓰여질까?'

정말로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정말로 간절이 이루고 싶다.

정말로...정말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분명 그렇다.

하지만 주로에 선 이순간엔 오히려 더 큰 부담일 뿐이다.

그간 실패했던 아픔들이 너무 선명하게 떠오르며 가슴을 짓누른다.

악몽이었다!

후반에 난조가 찾아오기 시작하면 이겨내야 한다는 의지보다도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지난대회의 악몽들...

정말 몸서리 쳐지는 악몽들이었다.

'오늘도 이렇게...무너지는 구나!'

출발의 총성이 오색연막과 함께 울리고 대로를 가득 메운 주자들이 밀물처럼 쏟아져 나간다.

느낌이 좋다!

작년에 달려본 길이라 그런지 코스가 익숙해서 좋고~

급수대마다 꼬박꼬박 물을 한모금씩 마시며 지난다.

물을 마시면 당연히 페이스가 주춤거려지고 기록엔 손실이 많아지지만 오늘은 무조건 "안전빵"

'그냥서브3'를 목표로 한다는 길섭이 처음 출발부터 계속해서 시야에 오락가락한다.

나는 오늘 목표를 어디다 두었는가?

강도높은 훈련을 정리하며 최종 점검차 내린 판단으로는 최대치 2시간 53분, 그리고 적정치는 55~7분으로 정리되었다.

페이스차트를 만들까 하다가 관둔 것이 매Km당 4:12, 매 5Km마다 21:00의 속도로 달리면 최종적으로 2시간57분13초의 기록이 되는 것이다.

전에 하프대회에서 1시간24분을 목표로 뛸때와 비슷하다.

(매Km당 4:00, 매2.5Km마다 10분씩 달리면 되기 때문에 페이스구상이 아주 쉬었음)

초반에 목표치보다 약간씩 앞서는 기록이 찍히지만 썩 부담스럽진 않다.

대열의 흐름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따라야 되니깐~

가능하면 좋은 기억을 많이 떠올리며 달리고 싶지만 작년하고 똑같은 주로를 달리다 보니 아무래도 작년대회 생각이 순간순간 떠오른다.

'아~작년처럼 되면 안돼!'

만명이 훨씬 넘은 주자들이 달리고 있다지만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지방의 한산한 대회와 별로 다를게 없어보인다.

복잡하지 않아서 좋긴한데 주변에 벗삼아 뛸만한 사람이 북적대는 편이 나은데...

언제나 처럼 너무 외롭다.

그저 대열의 흐름과 손목에 찬 시계에 의존해 달릴뿐~

5Km를 20:33, 10Km를 40:59(20:25), 15Km를 1:02:03 (21:04)

계획보다 1분 가까이 당겨왔고 여기서 부터 반환점까지 기나긴 오르막에서만 쳐지지 않으면 일단계는 성공이다.

19Km지점에서 반환점을 가늠하며 열심히 혼자 달리고 있는데 우측으로 추월을 나가던 사람이 손가락을 들어 뭔가를 계속 가리킨다.

'도로 저편에 뭔 구경거리가 있나?'

한참 뚤레뚤레 무엇을 가리키는지 살펴보다가 주자와 얼굴이 마주쳤는데...

아니~

박서방!

이미 두차례 서브3를 달성한 전국구 스타 '박충규'형님이 아닌가!

"어이~내가 뒤에서 쭈~욱 지켜보고 따라 왔는디...지금 매Km당 기록이 팍팍 떨어지고 있어"

"이런식으로 페이스가 저하되면 서브3 못한당게?"

뜨끔!

지난 동아대회때도 33Km지점에서 이런소리 듣고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렸던 기억이 확 떠오른다.

하지만 오늘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에이~형님, 괜찮어요~오!"

"지가요~뒷심을 많이 길러 놨응게요..."

아까 4Km지점에서도 세아베스틸 홍회장님이 촉 떨어지는 소리를 했었다.

"어이 5Km지점에 20분 내외로 가야만 서브3가 가능혀"

"이대로 가믄 안된당게!"

'무 신 소 리!'

박서방형님의 충고는 좀 과장되긴 했지만 참고할 만한 것이었다.

긴장감을 늦추면 끝장이다!

끝까지 긴장! 또 긴장!!!

20Km지점 1:22:57 (20:54)

좋아!

가자 반환점으로~

20.9Km지점에 있다는 반환점을 앞두고 정종이와 준호씨가 맞은편에 지나는 것이 보인다.

서로가 심정을 잘 아는지라 소리내어 화이팅을 외치기 보다는 손만 슬쩍 들어 인사를 주고 받는다.

반환점 직전에 길섭을 마주보게 되는데 상태가 영 좋지 않아보인다.

눈을 감고 고개가 젖혀지는 것이...큰일이네!

200미터 쯤 되는 아래쪽에 하프지점 확인매트가 설치되어 있다.

1:27:42, 일단 작전 성공이다.

이제 후반만 잘 관리하며 돌아가면 된다. 아자!

25Km 1:43:40 (20:43)

내리막길이 여기쯤에서 끝이나고 한없이 길고 넓은 대로가 계속 시야를 메운다.

여기까지 잘 왔으니 다음 목표는 30km지점까지의 구간기록이다.

일반적으로 서브3를 가늠하는 가장 뚜렷한 기준이 30km에서의 시간인데 2시간5분 내외로 도달하고 나머지 12km를 잘 유지해야만 된다.

긴장감이 감돈다.

주로 곳곳에 서 있거나 걷는 주자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후반이 가까워진게로구나!'

길이 넓고 단조로워 자칫 긴장이 풀어지기 쉬운 구간이고 언제부턴가 보폭을 넓히려면 움찔거리는 느낌이 오는 것 같다.

'다른것 다 안되지만 "쥐!" 넌 진짜 안돼!!!!'

내리막 길에서 벌려놓은 보폭을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옹색해 보일지라도 최대한 안전빵으로 사고의 위험을 줄여서...

29Km를 지나며 갈길을 재촉하는데 뒤에서 낮익은 음성이 들린다.

"어이~ 강형!"

세무서장님이 아닌가?!

"우리 오늘 꼭! 잘 한번 해봅시다!"

"예! 서장님, 이대로만 가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5Km지점에 못 미쳐서 앞서 나왔는데 지금 이지점에서 다시 나를 만났다는 것은???  !!

시간을 힐끗 보니 페이스가 그리 쳐진것 같지도 않은데...

30Km지점을 지난다.

2:05:03 (21:23)

목표로 한 시간에 제대로 도착하였기에 안심이 되는 한편으로 구간 기록이 쳐진것이 마음에 걸리고 또 한편으론 서장님의 페이스에 비해 다소간 딸리는 듯한 나의 페이스가 걱정이 된다.

'아~이거 잘못하면 나이 드신 분 앞에서 개망신 당함시롱...거기다가 깨구락지 되가지고 서브3까지 놓치면???? 휴~!'

31Km지점에 기다리던 얼굴이 떡하니 서있다.

두철이가 양손에 스패셜드링크를 담은 캐찹통을 들고 마중 나와 있는 것이다.

'드디어 만났구나!'

자신도 10Km대회에 출전하는 입장이면서 싸부 서브3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며칠전부터 캐찹통 구입해 놓고 집에서 딴 꿀도 챙겨놓고 했던 사람이 바로 두철이다.

"형님 여기~"

통의 색깔까지 다른 것으로 준비했다.

파랑색은 꿀물, 노랑색은 이온음료.

게다가 온도를 조금이라도 식혀서 가져오려고 냉매에 싸 놓았다가 부랴부랴 들고 나온 것이다.

아니 감동할 수 없는 대목!

어른이 먼저지만 경황중이다보니 먼저 한모금 꿀꺽하고 서장님에게 건네는데 이때 비로소 앞서가던 길섭이 뒤돌아본다.

"두철아 그거 뭐냐? 나도 좀 주라!"

"야야! 빨리 길섭이도 갔다줘라!!"

10미터쯤 앞서가던 길섭에게 쏜살같이 두철이 달려간다.

이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페이스메이커 1인에 선수3인의 '서브3팀'이 이뤄졌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내가 제일로 팽기는 기분이 든다.

'주법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 큰일인데!'

32Km지점을 지나친다.

지난 고성대회에서 철수형님이 마지막10Km를 지나며 열부터 역카운트를 했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래 이제 40여분만 참으면 고생은 끝이고....또 영광은 영원히 계속되니까...'

세사람의 팽팽한 평형이 피니쉬매트까지 이어질 것만 같더니 33Km를 지나고 어느 시점에선가 옆이 허전해짐을 느낀다.

세무서장님이 쳐지는 것 같다.

다시 또 몇발씩 앞서가는 길섭을 함께 챙기느라 앞뒤로 분주한 두철이를 불러서 서장님 상황을 확인해볼 수도 없고....

또 확인해 본들 뽀죽하게 도울 방안도 없고...

내코가 일단 석자인데다가....

35Km 2:26:38 (21:35)

전반에 비해 다소 떨어졌긴 해도 여전히 Km당 4분19초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니 걱정할 것은 없다.

다만 갑자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후에 주로는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잔 오르막이 도처에 이어진다.

고가도로 같은 위로 올라갔다가 ...

내리막은 나오지 않은체 한참 뒤에 다시 또 오르막이 ...

길섭이가 마지막 오르막이라고 힘 내보자고 한 지점을 지나서도 오르막이 두어개 계속된다.

여기서 페이스가 많이 둔해졌고 길섭과의 거리도 15미터 내외까지 벌어진다.

어찌어찌 만회를 하며 37Km정도쯤 무렵에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뒤따라 가던 때보다 한결 안심이 되고 힘도 좀 축적되는 기분이 든다.

어느덧 시가지로 진입하고 잠실종합운동장이 다가 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39Km표지판을 지나며 두철이가 힘을 북돋는다.

"형님들, 이제 3Km만 더 가면 되네요!"

"그려~어 까짓 3Km, 가보자!"

"아자! 가자!"

이제 남은 힘을 모아서 남은 구간을 열심히 달려볼 마음이었는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길섭이 뒤로 쳐지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어? 이게 아닌데???'

촉이 떨어지면서 내보려던 기운이 쏙 들어가는 기분이다.

사거리를 돌고 돌다 보니 어제 저녁에 두철과 둘이 길을 잘못들어 택시를 잡던 사거리를 지난다.

"야! 두철아, 어제 거기 맞지?"

그 와중에도 어제 일이 생각나면서 여기서 경기장 입구까지 지나면서 그 비싼 모범택시의 4000원짜리 기본요금이 넘어가던 기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여기가 40km지점 이란다.

40km 2:49:01 (22:23)

얼마전에 나를 추월해 나간 심인숙 일행이 눈앞에 가물가물 하고 세아베스틸 회장님이 언제 부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리고 있다.

속도를 올려서 심인숙일행을 쫒아가보고 싶지만 작년 이 대회 막판에 물먹다가 쥐나서 서브3를 놓친 길섭이 일이 생각나서 마음을 접는다.

'지금은 무조건 안전빵이다'

'땡겨봐야 몇 초지만 다 와서 삑사리가 나면....휴~!'

고통의 시간이 지날수록 꿈꾸어 왔던 목표는 점점 현실이 되어간다.

준비된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강자의 쾌감이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꿈이 다가온다!

꿈이 다가온다!

영탁

정말 추카드립니다. 폼도 멎찌고 기록도 머찌십니다. 이게다 노력에 결과 이겠지요..저두 같이 참석못한게 못네 아쉽네요. 이제 저두 새벽에 자주 나갈게요 힘~~ 2004-11-16 2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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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 255Km

9월 : 365Km

10월 : 270Km

런다에서 어떤 사람이 서브3주자의 훈련량에 대해 통계를 낸 것이 있더군요.

저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대회전 3개월을 훈련하였습니다.

참고 하실 분은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날자	요일	훈련구분	거리(환산)	비 고
8/1	일	클럽훈련(크로스컨트리,기타)	12	화산공원/완산칠봉(1Km오르막 TT)
8/2	월	휴식, 장수문상
8/3	화	1000인터벌 (5회)	10
8/4	수	휴식
8/5	목	15Km 도로지속주	15
8/6	금	덕유산 등반(설천봉, 향적봉 등)	15	6시간 소요
8/7	토	계속 휴가 놀기!
8/8	일	클럽훈련(20Km 도로주)	20	1'42"
8/9	월	40분 조깅	7
8/10	화	1000인터벌 (5회)	10
8/11	수
8/12	목	15Km 도로지속주	15
8/13	금	목요질주 코스 변경		& 보강운동
8/14	토	계족산 2회전 달리기	27	후반엔 퍼져서 에구~
8/15	일	클럽훈련 지원(자전거 봉사)
8/16	월	하복근 보강(무서운 젊은이~)		해찬맨은 용감한 어린이
8/17	화	1000인터벌 (5회)	10	오후 근력운동(평행봉 등)
8/18	수
8/19	목	15Km 도로지속주	15	태풍메기 속에 두철과 둘이서
8/20	금	경기장 왕복조깅	2	늦잠자고 박상태님과 노가리
8/21	토	30km LSD(경기장-이서사이버)	30	길섭과 둘이서 첫 장거리
8/22	일	무주 반딧불대회 심판
8/23	월
8/24	화	1000인터벌 (3회)	10	늦잠, 오후30분 조깅&보강
8/25	수	35분 조깅	6
8/26	목	새벽40분, 오후 아중리6Km	12
8/27	금	1500연습 이것저것	9	1000전력질주 포함 400, 200
8/28	토	1시간 조깅	11
8/29	일	계족산 산악마라톤 대회	14.5	1:03'
8/30	월	20분조깅, 보강운동	4
8/31	화
		[월간 결산]	254.5
9/1	수	10Km 트랙달리기	10	5Km빌드업 포함
9/2	목	15Km 도로지속주	15	오후 하복근 500개 돌파
9/3	금	건지산 40여분간 달리기	6	두철과 함께
9/4	토	32Km LSD(아중리 4회전)	32
9/5	일	클럽훈련 지원
9/6	월	5Km 회복조깅	5	하복근 600개
9/7	화	1000,400,200조합인터벌	6	오후 근력보강
9/8	수	40분 조깅	7	하복근 700개
9/9	목	15Km 도로지속주	15
9/10	금	12Km 새벽달리기	12
9/11	토	38Km LSD (화산일원)	38
9/12	일	클럽훈련 지원
9/13	월	봉실산 산악달리기	12
9/14	화	1000,400,200조합인터벌	10	오후 근력보강
9/15	수	새벽20분, 오후 태극산	8	하복근800
9/16	목	15Km 도로지속주	15
9/17	금	20조깅후, 5Km트랙지속주	9
9/18	토	용담호 40.8Km  LSD	40.8
9/19	일	클럽훈련 자원봉사
9/20	월	봉실산 산악달리기	12	1시간 돌파
9/21	화	1500,400,200인터벌	11	전북대 트랙
9/22	수	오후트랙 2.6Km조깅 후	2.6	하복근 1000개 돌파
9/23	목	15Km 도로지속주(최종)	15	1:00'34"
9/24	금	1시간 조깅	10
9/25	토	37Km장거리훈련(이서왕복)	37
9/26	일	클럽훈련 자원봉사
9/27	월	{추석 연휴}
9/28	화
9/29	수	17Km거리주	17	고창처가에서 (추석연휴)
9/30	목	11Km도로 지속주	11	미니질주
		[월간 결산]	356.4
10/1	금	5km 트랙 템포런	7	길섭과 함께~
10/2	토	쏠티리 시험가동 5Km	5
10/3	일	지평선 하프	21	1:22:32 (8위)
10/4	월	회복조깅	8
10/5	화	1500인터벌3회 &	7	오후 복근보강 등
10/6	수	새벽간단조깅&보강, 오후 봉실산	14
10/7	목	11Km도로 지속주	11
10/8	금	다섯바퀴 지속 포함 여러시범	7	법원총무, 인후동
10/9	토	중학생들 서바이벌 틈에	5
10/10	일	장수논개10Km대회 참가	10	7위
10/11	월	휴식
10/12	화	새벽3Km, 오후10Km 조깅	13	회장님과 함께
10/13	수	새벽7Km, 오후 봉실산악달리기	19
10/14	목	전반5, 후반5 10km달리기	10	템포런
10/15	금	완전휴식
10/16	토	몸살위험 휴식
10/17	일	진안용담 홍삼마라톤 하프	21	1:24:25 (14위)
10/18	월	회복조깅 30분	5	디지털 체중계 구입
10/19	화	야소800 * 10회	12	2'49"~53"
10/20	수	40분 조깅	7	병기랑 함께
10/21	목	5km 트랙 템포런	8	19'22"/5Km
10/22	금	봉실산 산악달리기(최종)	12	최고기록 50'25"
10/23	토	새벽워킹, 오후1500리허설	5	4'59"
10/24	일	20Km 거리주	20	1:26'15"
10/25	월	조깅후 댓쉬 도민체전 준비	5
10/26	화	도민체전 1500 출전	5	4'48"
10/27	수	아쉬움을 달래며 조깅	8
10/28	목	별수없이 워킹으로	4	수술부위 문제 불거짐
10/29	금	워킹 뒤 5Km조깅	5
10/30	토	30분 조깅	5
10/31	일	익산대회 10Km출전	10	9위 (37:40)
		[월간 결산]	269
11/1	월
11/2	화	워킹 뒤 3Km조깅	3
11/3	수	40분 조깅 중 2.7Km 레이스주	7
11/4	목	40분 조깅	6
11/5	금	2Km 느린 조깅	2	본디 쉬려고 했으나~
11/6	토	5km조깅 중 1.5Km 레이스주	5
11/7	일	중앙일보 풀코스 출전	42	2: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