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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2010. 11. 09.
수 신 사회부, 사진부
참 조 시민사회담당기자님, 제2사회부기자님
제 목 “대중의 사회공공성 회복을 위한 철거민 체험행사”
취재협조요청 합니다.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전국철거민협의회(약칭:전철협)중앙회는 매년 철거민은 개발의 장애물이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반면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용산참사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제외하면 철거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대중은 권력과 자본의 부동산투기와 개발관련 부패에는 분노하면서 권력과 자본의 개발과정에서 권력과 자본에게 당하는 철거민들의 생존권에 대해서는 다소 침묵하여왔습니다.
전철협은 철거민과 토지와주택이 상품보다는 삶의 보금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철협은 1980년부터 전국에 산재해 있던 철거민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전국적 단일조직으로 모여 1993년 창립하였고 이후 끝없이 권력과자본이 공익을 빙자한 개발로 인해 철거민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을 옹호하고 대책을 요구하는 전철협의 숭고한 뜻과 활동은 왜곡되어왔습니다.
3. 최근의 일산 식사지구재개발사업 인허가 비리의혹에 여권의 L,K,J의원과 야권의 Y,H,J,C등 전,현직 국회의원등 권력이 개입한 흔적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일산 식사지구개발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판교에서의 전철협탄압은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철거민들의 주장은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공안적공세에 시달렸고 전철협 무력화작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왔습니다.
그런 결과물로 만들어진 것이 ‘이호승과 함께’ 카페이며 2007년 초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철거민들은 일반 시민이었습니다.
철거민은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개발이 되면서 “잘못된 개발법을 접하게 되고 공익을 위한다는 구실로 사유재산과 생존권 그리고 강제철거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재산이 반토막이 나고, 살던 곳에서 대책없이 쫓겨나고, 영업과 노동으로 생존을 영위하다가 졸지에 생존권이 유린되어도, 행정당국이나 정치인들은 철거민을 외면하고 있으며 도리어 개발이익에, 개발비리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대중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4. 철거민이 양산되고 희생되는 사회구조로는 부의 사회적균형은 무너지고 서민들의 삶의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사회적약자들의 절규가 한이 되는 사회발전은 올바른 사회발전이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같은 사회현실이 계속 지속되는 것은 더 이상 안되기 때문에 전철협은 철거민이 희생되는 사회구조를 개혁하려는 것입니다.
5. 이에, 전철협과 ‘이호승과함께’ 카페 회원들은 대중의 사회공공성회복을 위한 철거민 체험행사를 통해 철거민들이 당하는 반인권적이며 반인륜적인 현실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대중들의 지지와 격려를 얻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대책위와 시민,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전철협이 주장하는 철거민은 개발의 장애물이 아니라 개발의 피해자라는 주장의 진정성을 서로 확인하고 대중들이 철거민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일시 : 2010년 11월15일(월)---11월20일(토)
●장소 : 서울 일원
●주최 :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http://www.nccmc.org)
이호승과 함께(http://cafe.naver.com/susanzester)
♦개막식
일시 : 2010년 11월15일(월) 오전11시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주관 : ‘이호승과 함께’카페,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 개 요 ★
♦ 체험행사(1) : 당신이 소유한 집이 철거되고 세입자로 전락한다면?
“가옥주가 재산이 반토막이 되고 난민처럼 떠돌아 다니는 사연을 중심으로”-
일시 : 2010년 11월 16일(화)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장소 : 서울 응암동 강제철거현장
주관 : 전철협 서울지역 응암동이주대책위원회
일정 :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 010-3160-2586(위원장:신옥주)로 연락을 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응암동철거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 체험행사(2) : 성수동에 살았을 뿐인데
“주거세입자가 병마에 시달리면서 갈곳이 없는 사연을 중심으로”
일시 : 2010년 11월17일(수)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장소 : 서울 성수동 강제철거현장
주관 :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 010-2477-6581(총무:정기숙)로 연락을 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성수동철거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 고백행사 : 대책위은 이렇게 무너졌다.
“공평동대책위원회가 허무하게 무너진 사연”-퍼포먼스-
일시 : 2010년 11월18일(목) 오후6시-오후9시까지
장소 : 청계천 시민공원(종각 앞)(선택)
주관 : 전철협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시민들과 개발지역주민들은 와서 보세요.
♦ 개발비리전시회
일시 : 2010년 11월17일(수) 오후1시-11월19일(금) 오후5시
장소 : 전철협 중앙회의실
주관 : 전철협 사무처 홍보출판위원회
♦철거민피해전시회
일시 : 2010년 11월17, 18일 오전10시-오후5시
장소 : 종로 혹은 은평구 관내(선택)
주관 : 전철협 서울지역협의회
♦폐막강연 “1989년에서 2010년까지” - 분당에서 응암동까지
일시 : 2010년 11월 20일(토) 오전11시
장소 : 전철협 중앙회의실
주관 : 전국철거민협의회, 이호승과 함께
6. 이상과 같이 알려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직인생략)
20101109.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