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9월 무렵 연합국, 즉 영국·프랑스·폴란드는 산업자원과 인구 및 병력면에서 모두 우세했지만, 독일군은 무기와 훈련, 작전이론, 규율 및 사기 때문에 그 규모에 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능률적이고 유용한 군대였다.
1939년의 전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은 독일군 보병사단의 질적인 우세와 기갑사단수였다. 예를 들어 독일은 1939년 9월에 6개 기갑사단을 갖고 있었지만, 연합군은 탱크를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당시 기갑사단은 하나도 없었다. 독일 공군(Luftwaffe)도 1939년 당시 세계 최고였다. 독일 공군은 육군을 지원하기 위한 지상 협력군이었지만, 독일 공군의 항공기는 연합국이 보유하고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항공기보다 뛰어났다.
1935~39년에 전투력을 재정비하는 동안, 독일 전투기 생산량은 꾸준히 늘어났다. 독일 해군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8월 당시보다 훨씬 불리한 상태였다. 1939년 9월의 시점에서 연합국이 독일보다 훨씬 많은 전함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도 | 전투기종 | 기타기종 |
1933 | 0 | 368 |
1934 | 840 | 1,128 |
1935 | 1,823 | 1,360 |
1936 | 2,530 | 2,582 |
1937 | 2,651 | 2,955 |
1938 | 3,350 | 1,885 |
1939 | 4,733 | 3,562 |
독일의 연간 항공기 생산항공기 | 영국 | 프랑스 | 폴란드 |
폭격기 | 536 | 463 | 200 |
전투기 | 608 | 634 | 300 |
정찰기 | 96 | 444 | - |
연안방위대 | 216 | - | - |
해군항공대 | 204 | 194 | - |
연합군의 공군력(193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