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여행은 완전히 여행이 아닌
기차를 타고 싶어서 라는것... 그런 목적으로 다녀온 여행입니다
일단 5월 15일
청량리 -> 양평 #189 새마을호
양평 -> 제천 #181 새마을호
제천 -> 청량리 #192 새마을호 표를 발매받은후
5월 19일..
집에서 일찍 일어나 서서히 나와서 전철 타고 뭐하고 하다가..
청량리역 도착..
아직 #189 새마을호 시간까지는 1시간 여가 남은상태..
계속 기다리다가
청량리발 강릉행 #521 무궁화호가 개표하는것을 보는데..
#521 손님 무지하게 많더군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189 새마을호 개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내려가서 보니..
열차가 들어와 있는 상태..
그래서 탑승..
원래 자리대로면 2호차 이지만..
2호차가 시끄러운것을 알기 때문에 방송실이 있고 1990년 제작인
1호차로...
그리고 나서 계속 앉아 있다가..
승무원님들이 열차 체크를 하시느라 돌아다니시는데..
성함을 보니
량열소 김미진 차장님과 김원권 여객전무님이 승무중..
계속 기다리다가 손님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이제 #189 새마을호를 종착역인 영주역을 항해 출발(태백, 영동선 경유)
그런데 달리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1호차도 2~7호차와 상태가 똑같아 졌네요..
제작사를 보니..
저번에 탔을땐 대우중공업 제작이었는데..
오늘은 현대정공 1990년 제작이군요..(아무튼 1호차도 무지 시끄러웠음)
그리고 출발하여 망우역을 지나며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디젤기관차인 7222[익산]호를 보고..
달리며 동교신호장에서 8029호 견인인 화물과교행..
1호차에 오늘은 손님이 한분도 안계시네요..
방음벽 사이와 왕숙천교를 천천히 통과후
달리다가 도농역에서 8072호와 8094호가 대기중..
도농에서 덕소로 달려가는데..
많은 비닐하우스가 보이며..
#189 새마을호는 최고속도가 85km인 전기기관차임에도 불구하고
꽤 빠른속도를 내며 달려가는중..
덕소에 도착하기 전에 오른쪽의 한강을 주시하니..
안개가 너무 많이 껴 있고..
덕소에서 8059호 견인인 제천발 청량리행 #1224 통일호와 교행..(빈자리 없음)
덕소를 출발한후 한강 건너편으로 많은 아파트가 보이면서
좌측으로 크게 회전하면서
팔당댐 있는곳으로..
역시 강가가 있는곳이라 라이브 카페들이 줄지어 있네요
그리고 팔당역에서는 8028호 견인인 시멘화물과 교행..
팔당역을 출발후 큰 고가 밑에 있는 텐트가 보이는데.. 이것은 언제 치울련지
그리고 팔당댐을 지나서
바로 조그마한 섬이 보이는데..
너무 멋져 보입니다..(특히 노을질때엔)
그리고 능내역을 통과후 다산유적지라는 표시가 보이고..
양수철교(그냥 붙였음)를 통과하면서 좌측으로 안개가 껴서 산들이 더 멋있어 보이는..
그리고 달리다가 아신역을 지나며 양평공항이 보이고
양평역 정차 안내방송..
준비를 하여 내릴준비를 하며
김미진 차장님께
새마을호 여승무원의 명칭을 어떻게 해야 정확한지 물어보았더니..
그냥 여승무원 또는 주임이라고 부르면 된다더군요..(감사)
그리고 양평역에 나와서 음료수를 한개 뽑아먹은후..
조용히 앉아서 TV를 시청하는데..
음악이 나오고.. 역이 조용해서 참 좋더군요
조금 더 있으니 안동행 #181 새마을호 개표시작..
제일먼저 개표를 받은후 나갔는데..
양평역에 정시보다 3~4분 가량 늦은듯..
아무튼 탑승..
#181 새마을호 승무원님들은
량열소 남병삼 새마을호 여객전무님과 안은경 차장님이 승무하시는중..
인사를 드린후.. 제 자리로..
그리고 앉아 있는데..
엇! 오늘은 자리운이 좋은듯..
옆에 어떤 어여쁜 대학생(?)여자분이 앉아 계시네요..
흐흐!
그리고 양평역을 출발한후
원덕역을 통과하기전 오른쪽으로 대명콘도와 어떤 강을 보여주며 진행
그리고 달리면서 안개가 너무 이쁘게 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용문에서는 8086호 견인 강릉발 청량리행 #522 무궁화호와 교행
틈틈히 빈자리가 보이더군요(수요일과는 반대임)
그리고 조금 더 달리더니 지평에서는 8025호가 견인중인 화물과 교행
석불에서 안개가 껴서 산이 입체스러워 보이고..
구둔역에 도착하기전.. 날씨가 우중충 한게 비가 내릴듯 싶었으나..
그냥 허사.
구둔역을 통과하며 안개 덕분에 영화에서 나오는 중국의 산들을 보는것 같고
양동역을 통과하며 열심히 일하시는 농부아저씨 들과.. 새참을 들고 다니시는 아주머니들이.. 보기 좋네요
그리고 판대역을 통과하며 강원도에 진입하고
바위들이 쌍쌍을 이루고 있어서
마치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보는듯..
달리며 만종에서는 8012호가 견인중인 시멘트 화물과 교행하고..
몇분을 달리더니 오른쪽으로 대우 물류센터가 보이며.. 원주역에 도착하는것을 암시하는듯..
원주역에 도착하였는데..
출구가 저 앞쪽에 있는..(제 옆에분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출발을 하고..
또 제 옆에 대학생을 보이는.. 여자분이 앉고~(흐흐!)
유교신호장을 통과하며
안동발 청량리행 #502 무궁화호와 교행(밀레니엄 객차 편성, 1호차 제외)
반곡에서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여주다가
금교신호장을 지나며 우측으로 중앙고속도로가 보이다가 치악산의 그 높은곳이 안개에 가려있고
또아리굴(금대2터널)을 지나기 전에 우측으로 모텔이 보이다가
터널을 통과후 다시 우측으로 보이는..
그리고 치악역을 지나며 우측으로 올라오는길에 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는...(치악역에 절 한개 있잖아요.. 크크)
그리고 치악역에서는 8007호가 견인중인 시멘트 화물과 교행..
그리고 경치를 보다가 봉양역에서 서행하며
우측으로 크게 꺾어 들어오는 충북선..(봉양 8058호 견인 시멘화물 교행)
충북선의 영향으로 제천까지는 복선..
그리고 제천역에 도착후..
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청량리행 #192 새마을호 시간까지는 많이 남길래
점심식사를 할겸..
근처의 식당으로..
그런데.. 거의 4000원 이상이네요..(헉!)
결국 제일 싼것인..
칼국숙(3000원)을 시켜서.. 맛있게 먹은후..
돈을 지불하고 나와서..
출구로 가서 조금 있다 보니..
제가 전기기관차중 가장 좋아하는 8052호가 화물을 견인하는중..
그리고 앉아서 TV를 보다가..
강릉행 #523 무궁화호 개표를 하길래.. 그냥 서 있다가
CCTV를 보니..
#523 전무님이 량열소 박철순 여객전무님 이신듯..(그냥 추측)
그리고 조금 있은후 청량리행 #192 새마을호 개표시작..
제일 먼저 개표를 받은후.. 나가서 기다리면서
카메라를 준비..(8102호 촬영을 위하여)
#192 새마을호가 들어와서 8102호를 촬영..
그리고 승차를 하려는데..
못보시던분..
알고보니 저번에 서열에서 오신 구숙경 차장님..(새로 량열로 오셨다는 소리)
서열에서 오신분이냐고 물어보니 맞으시다는..
그리고 승차후.. 앉아있기가 싫어서.. 롯데리아 객차에 가는데..
출입문 밖으로 보니..
#192 새마을호의 여객전무님은
량열소 안영수 새마을호 여객전무님 이시네요..
인사..
그리고 열차가 출발한후 롯데리아(현재는 스낵카.. 오늘(5.20)부터 롯데리아로 운행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객차에서..
얘기를 하는데..
구숙경 차장님이 승무하셨던 차를 예전에 탔었다고 하니..
4월달이라고 그랬는데.. 기억을 못하시는..
그러자 안영수 새마을호 여객전무님 께서
구숙경 차장님께 "너는 그렇게 기억력이 나빠서야 되겠냐" 이러시는 -_-;
아무튼 구숙경 차장님은 반론... 등등..
그리고 구숙경 차장님의 고향이 대구 시라네요
대구 하니까 최희윤(스나이퍼)이 생각나더군요..(언제 서울 올라와라)
그리고 경상도 사람들은 어디 움직이는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라고..(희윤아 진짜 그렇냐?)
그리고 얘기를 해서리
원주역 까지.. 밖을 보지 못한..(원주역에서 승무원님들은 식사(도시락))
그리고 혼자서 밖을 보다가.. 그냥 지루하여.. 학을 몇마리 접는새에
양평역 도착..(손님 무지하게 많네요)
많은 손님을 태운후 마지막 종착역인 청량리역을 향해 가다가
갑자기 정차..
왜그런고 해서 생각을 해보니...
강릉행 #527 무궁화호와의 교행..
그리고 다시 여객전무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청량리역 도착
청량리역에서 갑자기 또 새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승차권 구입..(청량리 -> 양평 #191 새마을호 어린이 -_-;;)
그리고 입장권으로 승강장으로..(15:45분경)
그리고 들어가니 역시 제천행 #1223 통일호와
안동행 #183 새마을호가 대기중..
안동행 #183 새마을호의 승무원님은
영열소 이주억 새마을호 여객전무님과 김연화 차장님(영열소 홍일점)
계속 있다가 #183 새마을호가 출발하기 전..
#191 새마을호의 승무원님들이 등장..
좀 멀어서 못보고 있다가..
#183 새마을호가 출발한것을 보고.. #1223 통일호 근처에 가서..
그것을 출발하는것을 본후..
#191 새마을호 차장님 께서 #191 열차로 가시는데..
자세히 보니..
량열소 황지현 주임님 이시네요..(인사.. 손 흔들어 주시고)
#1223 통일호가 출발하기전 춘천발 청량리행 #1514 통일호가 중앙선
플랫홈으로 도착..
그리고 #1223 통일호가 출발후 그 자리에 강릉행 #191 새마을호 등장..
등장하여 열차안으로 들어가 있다가
또 롯데리아 객차 안에 있다가..
여객전무님 께서 지나가시는데.. 표를 보자 하여
보여드리고...(헉 어린인데.. 정말 죄송 -_-;)
여객전무님은 량열소 김금귀 새마을호 여객전무님 이시네요
어린이로 끊어서 그런지.. 좀 화내시는 말투..(무서웠음)
그리고 조금 있으니..
안동발 청량리행 #506 무궁화호에서 내리신 승객이..
강릉행 새마을호 #191 로 와서..
"이열차 영주 갑니까?" 라고 물어보셔서..
이열차는 제천까지만 가고.. 끝이 강릉이라고 대답..
그러자 나가셔서 가만히 서 있으시다가.. 다시 #191 안으로 들어오셔서..
있다가.. 출입문이 닫치고 출발..
그리고 다시 롯데리아 객차로.. 김금귀 새마을호 여객전무님께 잡혀서..
그리고 와서.. 김금귀 새마을호 여객전무님 께서 어디가냐고 물어보니까
제천간다고 대답을..(아까 영주간다더니)
그리고 오늘이 석가탄신일이니 꽁짜로 태워 달라는둥..
김금귀 새마을호 여객전무님 께서 무지하게 호통을..
그리고서 그 승객이.. "내릴까요?" 이렇게 물어보니..
김금귀 새마을호 여객전무님이..
"여기서 내려봐요.. 죽는거지.." 라고 답하시는
그리고 조용히 학접으면서 있다가..
황지현 주임님 께서.. 또 커피를..(매일 주셔서.. 너무 죄송스럽기 까지)
그러다가 김금귀 새마을호 여객전무님 께서.. 다시 표를 보자고 하셔서..
표통에서 꺼내서 보여드리니.. 갑자기..
수집하냐고 물어보시고..
그렇다고 대답하니.. 이런사람들은 한번쯤은 어린이로 가도 된다고..
그리고 올라갈때 어떻게 갈것이냐고 물어보셔서..
양평에서 #184... 라고 대답하니..
아신역을 지나고 나서.. 무전을 쳐주시는..
그리고 도착하니.. 옆으로 #184 정차중..
인사를 드리고.. 얼른 건너편으로 뛰어가서.. 승차
승무원님들은 아까의 #181 새마을호와 마찬가지로
량열소 남병삼 새마을호 여객전무님과 안은경 차장님 이십니다
또다시 인사를 드린후
이번에는 남병삼 새마을호 여객전무님께서.. 커피를 주시는..(바로 전에 마셨는데..)
아무튼 또다시 감사히 마시는데..
갑자기 안은경 차장님이 오시더니..
"아까 제천에서 내리시지 않으셨어요?" 라고 물어보셔서..
"청량리에서 #191 타고 양평에서 내렸습니다" 라고 대답..
그리고 가다가 황지현 주임님의 전화..(남병삼 새마을호 전무님 께서 바꿔주셨음)
황지현 주임님 께서.. 남병삼 새마을호 전무님 있는곳에서 조금 떨어지라고..
그래서 조금 떨어진후에.. 황지현 주임님이
아까 김금귀 새마을호 전무님이 무서운분이라서 말을 못했는데.. 이러시며
전화번호좀 아리켜 달라는..
그래서 폰이 없다고 대답하니..
그럼 됐다고..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았더니..
나중에 황지현 주임님이 승무하시는 열차에.. 타라고 하려고..
전화번호를 아리켜 달라고 하셨다는..
아무튼 통화는 이렇게 끝난후..
다시 돌아와서 남병삼 새마을호 전무님과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청량리역에 도착하기 전..
남병삼 새마을호 전무님 께서 1호차 로 가있으라고 하셔서..
가서 있다가.. 남병삼 새마을호 전무님과 안은경 차장님과 같이 나가며..
안은경 차장님이 무슨 동호회 활동하는거 있냐고 물어보셔서...
다음 카페의 기차여행기를 적는 사람들 에서 활동한다고.. 대답을..
그리고 나서.. 저는 승무원 통로로.. 그리고 남병삼 새마을호 전무님과 안은경 차장님 께서는 량열소로 들어가시고..
다시 올라와서 용산행 전동차 승차..
그리고 용산역에 내려서 온양온천행 #1101 통일호 표를
안양까지 구입후
내려가니 동대구행 #253 무궁화호를 7484호가 견인하여 동대구로..
그리고 나서 #1101 통일호 등장..
견인하는 기관차는 7456[광주]호 네요
7456호가 보이니.. 다음카페의 7456[광주] 님이 생각이 나고..
달리다가 영등포에서 많은 손님이 승차후..
구로 ~ 시흥 사이에는
새마을호를 뺨치는 속력으로..
그리고 안양역에 도착..
밖으로 나와서 수원행 전동차 승차
그리고 금정역에서 오이도행 환승후.. 안산으로..
끝
카페 게시글
여행기를 쓰자!
[조정현]21st 2002년 5월 19일(양평2, 제천1)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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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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