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방제인 기계유제를 살포를 시작했습니다.
기계유제는 유기농,무농약인증 농가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농약입니다.
월동 해충을 방제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배과수원에서는 주로 꼬마배나무이(진딧물) 방제를 목적으로 합니다.
꼬마배나무이 피해 증상으로 분비물이 검게되어 과일 꼭지부분이 지저분해 지고 잎자루와 뒷면도 지져분해 집니다. 심하면 단풍이 들기전에 상당수의 잎이 떨어집니다.
기계유제로 월동성충 밀도를 낮추지 않고 4월말 부터 투입되는 전용약제만으로는 방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꼬마배나무이는 농약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방제 시기를 놓쳐서 밀도가 조금이라도 많아지면 방제하기가 무지 어렵습니다.
ss기로 하는 농약살포는 되도록 바람이 덜 불때 살포 해야 합니다.
저는 아침 이슬이 마르면 바로 시작하여 바람이 좀 불면 끝내고 다시 저녁때 바람이 잔잔하면 시작합니다. 기온이 더 올라가면 저녁때 시작해서 밤시간까지 방제를 많이 합니다.
덥지도 않고 방제 효과가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다음번 약제는 석회 유황합제 입니다. 4월 초중순때 꽃눈상태를 보고 시기를 정합니다.
기계유제는 말통으로만 판매합니다.500리터 기준으로 한통+3분의1통 넣습니다. 기계유제는 나무에 스트레를 주기 때문에 시기와 농도를 잘 지켜야 합니다.
배나무의 경우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 산란직전 시기를 기술센터에서 통보해 줍니다.안성지역의 경우 3월8일 ~15일이 방제 적기입니다.
운반용도로 썻던 적제함을 분리하고 방제기를 다는 모습입니다. 약통은 500리터입니다.
1000리터 짜리 방제기입니다.사륜조향 사륜구동입니다. 빨간것은 비탈밭에서 사용하고 이것은 평지에서 사용합니다.
운전자가 노출이 안돼 농약이 않맞는 잇점이 있지만 운전하기가 좀더 까다롭습니다.
에어컨도 있는데 2년정도 쓰고 고장났습니다.고쳐도 금방 고장난다고 해서 고치지 않고 씁니다.5월경이면 싸우나가 따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