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이탄교 옆 강변민박에서 처가모임을 계획하고...
큰아들이 교회 수련회 끝나는 시간에 맞춰 픽업하기 편하게
예정에 없던 홍천강 캠핑을 계획합니다.
13일 홍천강 개야리 88캠핑장에 아지트 구축...
거실형 텐트는 넘 커서 방출했습니다.
타프스크린에 오토텐트가 짐꾸리기 편하네요. ^^
막내 진욱이가 직접 호박전을 부칩니다.
잘 먹지 않던 야채전도 직접 요리를 하니 맛있나 봅니다. ^^ 잘 먹네요.
14일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겪은터라.... skip ㅠㅠ
15일... 새벽 6시부터 견지의 기역자도 모르는 처가 식구들 델꼬
견지강습했습니다.
심심치 않게 물어주는 누치들 덕분에 짧은 시간 아주 즐겁게 놀았네요. ^^
떨군놈들 빼고 3시간 랜딩에 성공한 놈들만 10마리 입니다.
초보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전 손맛도 제대로 못봤지만...
가족들이 즐거워 하니 보상 받은 셈 칩니다. ^^
떨군 놈들이 더 많네요. ^^
큰처남입니다. ^^
처음 잡아보시는 누치에 탄성이 절로...
조카사위... 위의 손위처남의 사위입니다.
낚시를 좋아 한다는데 견지는 처음이라네요.
초보가 사고친다고... 이 친구가 준대(58~59cm) 두마리 건졌습니다. ㅎㅎㅎ
공기 먹이고 사진찍고 놓친놈은 정말 크더군요. 순간 대멍이다... 했는데 아쉽게도... ㅠㅠ
손위동서... ^^
이게 사진찍고 놓친 놈입니다.
정말 컷는데... 놓친 놈은 크다고...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라 정말 컷어요. 직감적으로 대멍이다... 했는데..
중간 조과입니다. ^^
걸어서 손맛보라고 건네주고... 설망 짜주고... 입질거리 맞춰서 채비 흘려 견지대 건네주고...
설망 걸린 바늘 빼주고... 끊어진 채비 재정비 해주고...
그야말로 노가다가 따로 없네요. ㅠㅠ
멍짜 두마리 정도만 계측해 봅니다. ^^
6시부터 아침 먹기전 9시경까지
그야말로 폭풍손맛 봤습니다.
이탄교 누치들 덕분에 즐거운 가족여행이 되었네요. ^^
첫댓글 88캠핑장이 더 와 닿는건 뭘까요? 아무래도 태안에서의 무거운 공기로 인한 개고생이 생각나서 그런거 같아요.
강변 바람과 전혀 다른 바람을 체험했으니 말이죠.
암튼 순돌아빠님 가족과의 모임 그리고 튼실한 누치님들과의 상면 조행이 그간 잊혀지다시피한 그리움을 자극하게 되는군요.]
상당의 기간 적적했던 카페에 멋지고 즐거운 조행모습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견은 영원히....!
두번째 컷 그림.............. 완죤히 "빵" 터졌다는 ㅍㅎㅎㅎㅎ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
누치타작을 하셨네요~힘들었어도 재미있으셨네요~
네.. 얼마만에 보는 손맛인지... 힘든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집에 와서야 피곤이 몰려와서 뻗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