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후기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6944F51D6BEA71F" class="txc-image"> 영화사랑님의 '감시자들' 소개와 추천 글을 보고 퇴근 후 쏜살같이 영화관으로...Go~~!!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 연출, 연기, 긴박감, 흡입력... 등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액션영화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결말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이제는 매사가 철저한 두뇌싸움이구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범죄조직이나, 그를 쫓는 경찰 특수감시반이나, 영화 제작자나, 영화관 운영자, 하다 못해 그 앞에서 악세사리를 파는 자판대의 판매원....등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과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두뇌게임?이 요구되는 시대라는.... 아주 중요한 장면에 나오는 설경구님의 대사 "지치면 지는거고 미치면 이기는거다!" 에서 저는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왠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인 것 같아서요. 좀 더 어울리는 멋진 대사가 있을텐데... 정우성씨한테 기대들 많이하시는 것 같은데 원래 악역 전문배우였던 것 같이 잔인하고 섬뜩하게 연기 잘 하시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배우가 연기는 잘 하는데 나이에 비해 너무 앳띠고 이쁜 여고생처럼 나와서 역할에 잘 어울리지 않는 배우가 아닌가 하는 느낌도 살짝들었지만 (김혜수씨가 딱인데...ㅎㅎ) 전반적으로 만족입니다. 영화 즐감했습니다~~ 우리 희망나무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철저히 준비하셔서 멋진 재단법인으로 거듭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함께 살짝 미쳐보도록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