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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
10일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아시아 14세부 주니어시리즈 1차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김동주가 2번 시드 박정원(신갈중)을 세트스코어6-3,6-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시드1번 김동주는 전날 3번 시드 곽호민(대곶중)을 6-2,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국내 주니어 랭킹4위 박정원을 상대로 안정적인 디펜스와 강력한 스트로크로 경기를 이끌어 6-3,6-1로 승리했다.
김동주는 전날 복식결승에서 같은 학교 팀 동료 정휘진(마포중)과 함께 경기에 나서 김준서-곽호민(이상 대곶중)을 6-3,6-4로 이기고 복식 정상에 올라 1차대회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구연우 |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시아 14세부 주니어 시리즈 1차 대회 여자부 단식 우승은 구연우가 차지했다.
결승에서 1번 시드 구연우는 준준결승에서 2번 시드 오유경(여주여중)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한 안동용상초의 정보영을 상대로 6-1,6-3으로 이기고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구연우는 정보영과 함께 전날 복식 결승에서 권지민-윤선우(홍연초)를 6-4,6-1로 물리쳐 복식 정상을 차지해 대회 단·복식을 모두 휩쓸고 14세부 최고임을 각인시켰다.
한편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이형택 14세 이하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는 18세까지 참가하는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대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10~14세까지의 선수들을 위한 대회로 ATF에서 랭킹을 부여하는 유일한 대회로 국제대회 경험과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경기방식이 기존의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피드-인-콘솔레이션 방식(패자전 진행)으로 1위부터 64위까지 순위를 매기게 되며, 이는 경기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매일 경기를 치를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altnt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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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또 한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네요. 이형택도 깜짝 놀랐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