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통화식물목 광대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남유럽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실버 혹은 재색이 섞인 얇은 초록색 잎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가 다양합니다.
꽃은 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등이며 향의 여왕이라 불릴만큼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유명합니다.
라벤더라는 이름은 라틴어의 lavando에서 유래,
lavare 즉 "씻는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이 꽃을 목욕탕물에 넣어서 몸을 향기롭게 했다고 합니다.
라벤더의 향기는 청결, 순수함의 상징으로 쓰였는데 기독교의 전설에는 라벤더가 원래는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으나 성모 마리아가 이 꽃덤불위에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 후부터 향기가 생겨났다고 전해,
향의 여왕 또는 성처녀 마리아의 꽃으로 불리는 인기 있는 허브입니다.
향료작물로 재배되며 화장품의 향료, 향수에 사용하며,
약용으로는 신경통 등에 이용되며 또한 연고나 도포제의 향료에도 이용합니다.
영국의 계관시인桂冠詩人 Alfred Lord Tennyson(1809-1892) 은 lavender 향기가 공허한 영혼과 육신에 티없이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만든다고 노래했다.
Lavender는 테베의 신성성곽정원(Sacred Walled Garden)에서 고대 이집트인들이 재배하였다.
그들은 이 약초를 진정, 치료용 유향을 만드는데 사용할 정도로 높이 평가하였다.
미이라 의식에서도 이 향유가 이용되었는데,
이 약초는 산자와 죽은자를 장식하는 고가의 방향芳香으로 발전하였다.
향유함香油函은 향기를 품기위해 무덤에 부장附葬 되었는데, Tuta nkhamen(BC 14C 이집트 왕)의 무덤을 발굴發掘했을 때 3000년이 지났는데도 lavender 향은 짙게 풍기고 있었다.
고대 희랍에서는 신에게 바칠 처녀들을 lavender 꽃으로 장식하였고, 제왕의 정부情夫들은 lavender 엑기스로 입향기를 발하게 하였다.
최근까지 이 독특한 약초는 달콤한 음식이던 짭짤한 음식이건 여러 종류의 요리에 쓰이는 향신료香辛料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약초가 널리 보급되면서 아련한 푸른 꽃lavender가 가득한 들판은 유럽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또 제철이면 라벤더를 파는 처녀들을 번화한 거리에서 흔히 목격하게 된다.
영국의 Tutor 왕조(1485-1603)와 Elizabeth여왕 (1533-1603) 시대에는 lavender를 장식장원의 경계목境界木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행이었고, 푸른 잔디 대신에 lavender를 심는 것을 멋으로 여기게 되었다. 17세기 Ireland의 Moira 성은 한 에이커가 넘는 lavender 잔디로 유명했다. lavender 는 1월 9일의 탄생목 誕生木이다. lavender 의 꽃말은 불변(不變, constancy)인데, 옛날의 꽃말은 침묵(silence) 이었다.
Lavender는 연인의 진실을 상징한다. - Elizabethan lyric
▶ 연인을 매료시키려면 말린 lavender 향낭香囊을 맨살에 지녀라.
▶ 연인과 이별할 때는 lavender의 잔가지를 책갈피에 숨겨 놓아라. 시간이 얼마쯤 흐른 후에 색깔 과 향기를 조사해 보라. 당신 연인의 사랑강도를 나타낼 것이다.
▶ lavender 꽃잎을 털어 결혼 축하 오색종이로 사용하라.
라벤더꽃, 장미꽃잎花瓣, 마편초잎, 붓꽃 뿌리를 섞어놓고, 그 위에 라벤더, 장미, 패츄리의 향유를 뿌려라. 그리고 침실 문 옆에 놓아 두라. 당신이 들어 갈 때마다 왼손 넷째 손가락(ring finger)으로 화향을 흔들어라. (혈관이 바로 왼쪽에 있는 심장으로 이어지니까) 그러면 사랑이 그곳에 넘쳐 흐르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의 강보(襁褓, 갓난아기를 싸는 천)를 라벤더 물(lavender water) 에 빨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것이 역사적으로 약초가 세탁에 활용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희랍인과 로마인은 목욕용 엑기스를 만들 때 라벤다를 즐겨 이용하였다. 향비누, 진정향유鎭靜香油, 안정향安靜香으로도 사용되었다. 16세기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옷과 침대보에 향기를 주기 위해 라벤더를 비누에 첨가시켰다. 그래서 세탁부洗濯婦, laundress (불어: lavandiere) 는 lavendre 로 불리게 되었다. 12세기 성베네딕트의 수녀원장, St. Hildegarde 는 정원에 라벤더를 재배했고 라벤더 향수의 발명자로 자주 거론되기도 한다.
로마여인들은 라벤더꽃을 해충을 쫓기 위해 침대 기둥에 조각된 까치발(bracket) 에 놓아두었고, 머리에 이(lice)가 생기지 않도록 라벤더 향유로 두피頭皮를 마사지하기도 했다. 수 백년 동안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집 주위에 라벤더를 뿌려왔다. 작은 조각들을 라벤더향유에 담갔다가 얇은 면綿주머니에 넣어 방에 걸어 두면 파리의 접근을 막을 수 있었다. 가구에 향기와 광택을 주기 위해 라벤더를 증유하여 청소도구에 뿌리기도 했다. 향기로운 꽃들을 집 주위에 매달아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거리에서 매콤한(pungent) 중세中世의 내음이 풍기도록 했다. '라벤더 안에 놓다' 라는 표현은 저당抵當의 구어체口語體로 쓰이는데, 저당 잡은 옷에 라벤더를 뿌려 좋은 냄새를 유지하려 했기 때문이다.
▶ 벨벳 가운이나 고급모피는 좀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라벤더를 뿌려 놓아야한다.
( Constance Isherwood, A Bunch of Sweet Lavender, 1900 )
▶ 심신이 숙면熟眠을 취하려면 라벤더 베개를 침대 위에 놓고 방안에도 라벤더 다발을 걸어 두어 라. 만일 유난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면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라벤더 향유를 오일버너에 넣 고 증기를 뿜어라. (vaporize)
▶ 신경을 안정시키고 잠을 청하려면 라벤더꽃을 우려낸 물을 마셔라.
▶ 마른 라벤더꽃, 마른 로즈마리잎, 다진 흰 붓꽃 뿌리 그리고 장미 향유를 이용하여 라벤더 주머니 를 만들어라. 지갑에 넣어두면 여행할 때 상쾌한 기분이 지속될 것이다.
▶ 수면치료睡眠治療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처방 : 라벤더를 물에 담그어 놓고, 취침 시간에 발목까지 차도록 그 물에 발을 담그고, 이마에도 라벤더를 묶어두면 신의 은총으로 깊이 잠들 것이다.
(Antony Ascham, The Little Herbal, 1525 )
Lavender는 오랜 세월 미간요법, 특히 굳은 관절을 완화시키거나 피로 회복에 이용되어 왔다. 두통에도 효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편두통이 심한 엘리자베스 1세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라벤더 차를 하루에 10잔씩 마셨다고 한다. 라벤더 향수로 양치를 하면 치통이 갈아 앉는다. 쉰 목소리를 회복시키기고 하고 경련이나 흥분을 진정시키는데도 효험이 있다. 19세기에 지체 높은 숙녀들는 갑작스런 우울증발작에 대비하여. 작은 라벤더 코론병 (small vial of lavender cologne)을 가방에 넣고 서야 외출을 하였다. 이 약초는 전염병을 퇴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죽에 향기를 내기 위해 라벤더 기름을 사용한 Grasse의 장갑 제조업자는 유난히 건강상태가 좋았고 역병이 돌 때도 전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로 전염병이 돌 때면 라벤더를 지니고 있는 풍습이 생겼다. 라벤더 기름의 강력한 살균작용은 피부병 치료에 약효가 뛰어 나고, 1차 대전 중에는 상처를 살균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
.굳은 관절의 아픈 부위를 라벤더 향유로 가볍에 마사지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휴가 중 벌레를 퇴치시키려면 라벤더 향수를 피부 위에 뿌려라.
라벤더 꽃을 넣고 누빈 잠옷 모자를 쓰면 감기 때문에 생긴 모든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편안해 진다.
라벤다라는 이름은 라틴어의 Lavando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Lavare 즉 <씻는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고대 로마사람들은 이 꽃을 목용탕물에 넣어서 몸을 향기롭게 했다고 합니다.
일설에는 라벤다의 옛이름 Livendula를 Livere 즉, <파랗다>는 말로서 이 꽃의 청색을 띤 짙은 보라색 꽃빛을 일컫는 이름이라고도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라벤다라 하지 않고 이 꽃을 Nardus라 불렀는데 시리아의 도시 Narrda에서 연유한 것으로 지금도 그 지방에서는 라벤다라 하지 않고 Nard라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원산지를 말해주는 이름인 셈.
유럽에서는 향기의 매력 때문에 옛날부터 널리 재배된 역사가 오랜 식물입니다.
라벤다의 향기는 청결, 순수함의 상징으로 쓰였는데 기독교의 전설에는 라벤다가 원래는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으나 성모 마리아가 이 꽃덤불 위에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 후부터 향기가 생겨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탈리아의 주부들은 라벤다의 수풀 위에 빨래를 널어서 말려 그 향기가 옷에 스미게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 향기가 살균과 방충의 효과가 있어서 일석 이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오늘날처럼 화학적인 방충제나 방향제가 없었으므로 라벤다를 이용했던 옛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바 특히 옷장속에 걸어 두는 것은 보편적인 풍속이었습니다.
또한 살균과 소독의 효력을 믿었던 풍속으로서 라벤다의 꽃을 집안의 마루바닥에 뿌려두면 전염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효력을 믿은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는바 1630년 남유럽에 페스트가 대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병이 전염될 것을 겁내지 않고 페스트로 죽은 사람들의 재물을 몰래 훔쳐내는 4명의 도둑이 관원예게 붙들렸는데 왜 죽을지도 모르는 담 큰 짓을 했느냐고 관리가 물었더니 도둑들은 전염되지 않는 은밀한 약을 몸에 발랐다고 자백했다 합니다.
그 비약은 <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라벤다> 등을 섞어 만든 향료식초(Herb vineger;일명 향초라함)다. 이 향료 식초가 페스트의 감염을 방지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계속 구전되어와서 100년 뒤에 바르세이유에서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도 이 구전된 민속을 믿은 도둑들이 같은 수법으로 병에 걸리지 않고 도둑질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향료식초에 <4인의 도둑식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입니다.
라벤다는 마르면 향기가 더 짙어지고 또, 향기가 오래 지속됩니다. 옛날에는 라벤다 향이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를 회복시켜서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라벤다 향수를 두통의 명약으로 이마에 바르기도 하고, 간질병이나 현기증으로 쓰러졌을 때 약으로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17세기 말경부터 기절한 사람을 깨어나게 하는 약으로 유명했었습니다. 그래서 라벤다 꽃을 모자에 꽃기만 해도 두통이 낫고 머리가 상쾌해진다고 믿었으며 심지어는 모자속에 넣어서 머리에 쓰고 다니기도 했다는 것입나다.
이 향기는 마음을 진정시켜 평안하게 하고 편히 잠들게 하므로 프랑스의 찰스6세를 위해 라벤다의 꽃으로 속을 넣고 쿠션을 만들게 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상류층에서 장수의 비결로 라벤다와 로즈마리를 넣고 만든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유행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라벤다 꽃은 방충제로서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을 쫓는 데 이용하였으며, 라벤다유(oil)를 바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동물원의 사자나 호랑이에게 이 향기를 맡게 하면 순해진다고 하니 라벤다의 진정효과가 동물에게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벤다 오일은 살균, 소독, 방부작용이 있어 이것을 모든 외상에 사용했는데 1차대전 때는 부상병의 치료에도 이용했습니다.
말린꽃은 가루로 만들어 포프리(Pot-Pourir)를 만듭니다.
라벤다 꽃송이에서 추출한 정유를 라벤다 오일이라 하며 35~58%의 Linalyl acetate를 함유하고 있어서 화장품, 비누 등의 부항제로 널리 쓰이는 가장 중요한 식물정유의 하납니다.
라벤다는 프랑스가 가장 유명하고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호주, 헝가리, 소련 등에서도 산업적으로 재배하여 수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북해도에서도 관광자원으로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Lavendar'의 어원은 라틴어로 '씻다'라는 뜻.
고대 로마시대부터 그 향기가 인기가 있어 욕탕에 띄워 애호받던 식물입니다.
세계적인 생산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
특히 영국의 라벤더가 가장 좋아서 귀부인들이 즐겨 찾았습니다.
약초이기도 합니다.
신경쇠약, 통증 따위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