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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및 앨범 스크랩 유학산 산행기 20080118금
정암 추천 0 조회 95 08.01.19 14: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일    :  2008-01-18, 맑고 쌀쌀한 날씨

 

2.산행지    :  칠곡 유학산(839m)

 

3.산행코스  :  1135 등산안내판(다부동전적기념관 옆 고속도로밑)-1242 674고지-

                    1306 삼각점(792.9m)-(점심 20분)-1352 V자 소나무-1356 837고지-

                    1433헬기장-1443 839고지/팔각정(유학정)/정상-1515 도봉사-1528 도봉사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 53분)

4.산행기    :

 

 -팥재에 있는 도봉사 주차장에서 도봉사 경유 정상에 올라 837고지 까지 갔다가 돌아 내려온 것이

  몇 년 전인데 다부동에서 한번 올라봐야지 하고 생각해 둔 것이 이제야 해결되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왜관 쪽으로 100여m 올라가서 고속도로 밑 도로변 공터에 주차하고

  “유학산 6.25 격전지 순례 탐사로 안내도“ 입간판을 보고 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들어간다.

 -곧 등산로 안내판을 따라서 임도를 따르다 유학원 이라는 묘지군를 지나 경사도가 제법인 계단길

  등을 치고 오르니 쌀쌀한 겨울 날씨인데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많이 맺힌다.

 

 -계단길 중간 중간에 망개나무(표준말은 청미래덩굴) 열매가 빨갛게 열려 너무 예쁜 자태에 한 컷

  찍고 쉬면서 사과와 귤로 간식을 한다.

 -약 한시간 조금 더 걸려 674고지에 오르니 6.25격전시 10여차례 고지 쟁탈전에 피아간 수 많은

  선조님들이 산화한 유명한 고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보니 숙연해 져서 산화한 영령들에께 목례를

  올린다.

 

 -674고지 이후부터 흰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드니 삼각점이 있는 792.9봉에 오르니 제대로

  얼어있는 눈길이다.

 -본 능선에 오르니 눈길로 제법 미끄러워 진행에 다소 시간이 지연되나 조망이 좋고 따뜻한 양지에

  앉아서 가져온 김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따끈한 홍삼차로 입가심을 하니 너무 좋다.

 

 -요상하게 생겨 유명한 V자 소나무가 등산로 가운데 길에 누워 있는데 가운데 가지를 조금 위에서

  잘라 더욱 재미있게 생겼다.

 -이후 본 능선 길은 암릉도 제법 있고 눈길이 얼어 있으나 아이젠을 하기도 뭣하여 그냥 진행하니

  조심스러워 진행에 시간이 제법 걸린다.

 

 -상고대나 빙화 등을 기대했는데 거의 다 떨어지고 빙화만 두 군데서 맛 배기로만 보았다.

 -837고지는 유학산 제2봉인데 837고지 탈환전에 대한 안내판이 서 있다.

 

 -유학산 전체가 대구 방어를 위한 최후의 방어진지/보루였으니 피아간에 6.25전중 제일 많은

  희생자를 낸 곳이 아닌가 한다.

 -호국의 영령들이여 고이 잠 드시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이 나라를 보호해 주소서......

 

 -837봉에서 정상인 유학정/839고지 까지 약 2km구간은 제법 미끄럽고 곳곳에 암릉도 있어 진행에

  제법 어려움이 있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곳곳의 전망대에 서면 날씨가 좋아 왜관지역 까지 선명히 보이고 하얗게 눈으로 덮혀있는 팔공산도

  잘 보이고  대구 쪽으로는 칠곡지역 까지 훤히 조망이 좋은데...

 

 -헬기장과 통신탑을 지나 팔각정인 유학정에 올라보니 사방이 탁 트인 환상적인 조망을 선사한다.

 -동으로 팔공산 능선, 서로는 금오산과 영암산, 서남방에 가야산, 북으로 건너편에 특이한 모양의

  천생산이 지척이다.

 

 -정상에서 도봉사 까지 약 800m는 양달만 눈이 없고 응달진 곳은 거의 얼음수준이라 내려 오는데

  상당히 애를 먹인다.

 -도봉사는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서 내려 오는데 여기는 시멘트 길에 군데군데가 완전히 얼음이라

  내려 오면서 결국은 엉덩방아를 한번 찧고 내려온다.

 

 -모래라도 조금 뿌려주면 신도님들이나 등산객이 오가는데 편히 다닐 터인데 조금 아쉬운 기분이다.

 -도봉사 밑의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 착한 젊은이 차로 출발지점 까지 편히 내려와 산행을 마쳤다.

 

 -도개온천 밑의 원조 현풍옛날손두부집에서 구수한 생두부 한모 먹고 도개온천에서 따뜻한 온천물에

  피로를 풀고 하루 산행을 기분 좋게 마치다.


***유첨 : 산행사진과 유학산 등산안내지도

 

  *부산일보 산&산에서/팥재주차장에서 산행종료

 

 출발지인 다부동전적기념관 인근의 고속도로밑 공터 옆에 설치한 안내도

 

 나무계단이 등산로 곳곳에 있음

 

 674고지 탈환전 안내판

 

 삼각점이 있는 792.9봉

 

 등산로중 제일 멋진 전망대와 멋쟁이 소나무 한그루

 

 도개온천과 왜관방면의 조망

 

 대구방면의 조망

 

 유명한 V자형 소나무/ 가운데 한 가지가 더 있었는데 통행을 위하여 잘랐데요. 그래서 남자가 가랭이를 쫙 벌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랍니다.

 

  837고지 안내문

 

 멋쟁이 소나무

 

 빙화가 조금 남아 있어서...

 

  통신탑에서 본 유학정과 구미시 모습

 

 유학정

 

 정상인 유학정 앞에 있는 안내판

 

 유학정에서 본 지나온 능선과 팔공산 모습/가운데 높은 곳 흰점이 보이는 곳이 팔공산 비로봉과 통신대

 

 유학정에서 본 금오산과 구미시 풍경

 

  내려가면서 본 도봉사 풍경

 

 도봉사 주차장과 도봉사 들어가는 입구 시멘트도로

 

 

***기타사진은 파이사진으로 묶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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