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tcle.com
Ars Technica는 월요일 (미국시간) 윈도우 10 론칭 1주년을 맞아, 마이크로소프트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윈도우 하드웨어 사양을 올린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7월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에서 거의 10년만에 윈도우 시스템의 필수 사양을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32-bit 설치에 있어서 램의 최소 사양은 2GB가 된다. 이는 64-bit 설치에 2GB를 필수로 했던 것과 같은 램 용량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는 7월 28일 이후로 출시되는 모든 새로운 컴퓨터들은 TPM 2.0을 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OEM들은 TPM 1.2와 TPM 2.0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사양은 윈도우 10 용 최소 스크린 사이즈도 변경시켰다. 이전에는 윈도우 10 모바일은 최대 7.9인치까지의 폰과 태블릿과 함께 출시될 수 있었고, 윈도우 10은 8인치 혹은 그 이상의 스크린을 장착한 기기들에 탑재될 수 있었다.
이제 새로운 사양은 윈도우 10 모바일의 경우 최대 9인치 스크린의 기기들에 탑재되고, 윈도우 10도 이제 7인치 혹은 그 이상의 스크린을 장착한 기기들에 탑재될 수 있다.
이전 사양 업데이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 지원을 윈도우 모바일에 포함시켰지만, ARM 프로세서 지원은 오직 32-bit에 국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자사 빌드 컨퍼런스에서 64-bit ARM 컴파일러가 개발 중에 있고, 2015년 말까지 배포될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64-bit 지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직 이에 대한 개발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