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현대미술관 - 남궁원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미디어 아트 미술관
사진작품을 원작으로 디지털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이 많았고, 움직이는 작품들을 보면서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작품을 이야기하듯 표현해서 이해를 쉽게 하려는 남궁원 원장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히말라야 14좌 - 이창수 작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이었다.
'자연사진 전문가' 이창수 작가가 히말라야에 710일간 머물면서 히말라야의 14좌를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찍은 사진작품
아름다운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사직노송도 - 정선
1730년 정신이 '이인좌'의 난이 평정된 후 기쁜 마음으로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시련을 겪더라도 꿋꿋하게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비, 바람, 눈보라 속에서도 늘 푸른 늙은 소나무로 상징한 작품.
원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도록 노송을 3D로 표현한 점이 흥미로웠다.
소나무 - 배병우 작가
이 미디어아트작품은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 사진작품 60여점을 토대롤 작품들을 새롭게 편집해 긴 화면으로 재배치하였다.
또한 소나무 숲의 새벽부터 밤까지를 표현. 원작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감동을 배가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