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 용과(선인장 열매) 피클 만들어봤습니다.

[길레 잘하고 싶다]

◆ 요리왕 공모전 참여
1. 참여 분야: (금손)
2. 음식명: 선인장 피클
3. 사진 또는 영상 첨부 : 하단첨부
4. 작품 설명 : 월드4 광기의 사막에 나오는 선인장 피클을 용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공모전이 나오고 선인장 피클을 꼭 만들어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다른 분이 먼저 만드셨네요. 중복 느낌이긴 하지만 재료가 다르니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저기 작게 글씨 보이시나요? 용과는 선인장의 열매입니다. 적용과는 색상이 붉고 맛이 좀 더 진하다하여 색감을 목적으로 두 종류를 준비해봤습니다. 크기가 크긴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ㅠㅠ

깨끗하게 한번 씻어 줍니다. 모양도 신기하지만 감촉도 신기하네요. 뭔가 폭신폭신합니다.

그럼 한 번 잘라보겠습니다. 뒤에 저희 애가 그린 화산이 보이네요. 폭발을 암시하는 거였을까요...

잘라보면 이렇습니다. 하얀 키위같네요. 껍질이 꽤 두껍네요. 자르기가 귀찮아집니다.

결국 칼보다 편한 손을 씁니다. 손으로 잘 까지는군요.

손으로 까니 속껍질때문에 지저분하여 칼로 다듬어줍니다.

크기는 이 정도군요. 꽤 큽니다.

이번엔 적용과입니다. 적색???이 아니고 자색의 느낌? 지옥의 색감입니다.

이렇게 보면 더 적나라하죠. 무서운 색깔 같기도하고... 자색고구마, 자색 양파같은 느낌도 듭니다.

옷을 다 벗겨줬습니다.

깍둑썰기를 위해 정렬해주고

단촛물을 준비해줍니다. 물2:식초1:설탕1 인데 설탕을 약간 적게 넣었어요;;; 이제 한번 끓이고 소독한 유리병을 준비하는데....

네 폭파엔딩이네요... ㅠㅠ 열탕소독 중에 병이 깨져버렸습니다.... 어쩌지;;;

다행히 잼만들 때 썼던 증정품 유리병이 있었네요. 크기는 작지만 없는거보단 낫습니다... 휴... 예쁘게 담아보려했는데 센스부족으로 잘 안 섞이고 그냥 들어갔네요.

촛물이 뜨거울 때 부어주면 끝입니다. 촛물이 노랗게 때문에 처음엔 노란색인데 점차 붉은 색이 되어가네요. 시식은 하루 후인 내일 해보고 댓글로 맛을 올려보겠습니다.

[새싹거인]

ㅋㅋㅋㅋ 용과를 하실 줄이야

[Dok2]

용과 맛있는뎅ㅋㅋㅋ

[타이밍]

용과는 야채인가요 ? 어떻게 먹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길레 잘하고 싶다]

제가 분류를 잘 몰라서;;; 선인장을 풀로보면 채소 나무로 보면 과일인듯합니다. 따로 조리가 필요하진 않고요. 맛은 적용과는 아주 연한 키위 느낌이고 일반 용과는 거의 무맛이네요. 식감도 키위랑 비슷합니다. 만든 피클은 음... 용과에 식초를 약간 발라 먹는 맛이랄까요?ㅋㅋㅋ 애매한 맛이에요.

[타이밍]

그래도 먹을 수 있는걸 만든게 대단하십니다. ㅋㅋ

[정중한 기사]

안녕하세요 기사님!
먼저, 가디언 테일즈 요리왕 공모전!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에 안내드리는 양식의 내용이 반드시 본문에 포함되어야만 참여로 인정되오니 내용 추가를 부탁드려요.

◆ 요리왕 공모전 참여
1. 참여 분야: (금손/아이디어)
2. 음식명:
3. 사진 또는 영상 첨부
4. 작품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