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틀을 만들기 위해 집에 구비된 나무젓가락 묶음과 목공용 풀과 그외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가장 만들기 까다로운 부분이 될 수 있는 오그마의 머리 부분부터 만들 준비를 합니다.
상반신의 큰틀을 만든 후 어깨 부분도 만들 준비를 하였으며
금속용 사포로 약간 다듬어보았지만 역시 일반 사포가 가장 잘 먹히기에 나중에 사포를 좀 더 구해와야 했네요.
중심이 되는 부분은 이제 얼추 갖춰졌고 그 외에 다른 부위들도 만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다리 부분을 만들 때 그 외에 필요한 파츠들도 몇개 만들어 뒀던 사진입니다.
파츠 몇 부위는 붙이기 전에 미리 색감도 입혀줍니다.
공모전 기간 연장이 되었던 것을 들은 후 색을 입혀보고자 했습니다.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쿠킹호일과 종이를 이용하여 맞게 오려낸 후
특징이 되는 몇 부분에 붙였습니다.
구도가 거의 완성 된 후에 나무젓가락을 톱으로 자르는 과정에 생겨난 나무 가루들을 털어주고
조그마한 파츠들도 붙여주고 난 후에 닦아주면
공모전에 참가자가 얼마 없을 것 같아 한명이라도 더 참여하는 쪽으로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참가하였으나 다른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참여를 고민했지만
기왕 만든 것 끝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제 작업한 공간에 있는 나무젓가락의 잔해들과 먼지들의 청소 싸움만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오...이건 초 대박입니다
프라모델이 아닌 젓갈모델
쩐다
아니 오그마 선택하신 분들은 왜 이렇게 죄다 핵금손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