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8.31 산행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 등으로 9.1로 연기하자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8.31 귀국한 석모 산우가 본인 나와바리 라면서 참가의사를 밝힌다 결국은 시차 적응문제로 산행은 못 했지만 뒷풀이에 재봉과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준다 특히 재봉이는 2차 생맥주까지 사고~~고맙다~~
나. 9.1 예전같으면 서늘한 날씨였는데 지구온난화로 여전히 30도를 넘는 날씨다 원래 계획은 정상 찍고 새마을연수원으로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종지봉 가는 중간에서 야탑방면 전경대로 방향을 틀었다 중간에 길래가 가져온 복숭아로 입을 축이고 산속이라 시원하다는 등 날씨 얘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성남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는 푯말이 보인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천천히 걸으며 발 지압 체험도 하면서 쉬엄쉬엄 트레킹한다 우리 나이에는 심한 산행은 오히려 독이라고 위안하면서~~
다. 뒷풀이를 율동공원근처에서 할려고 했다가 뜻밖에 길래가 요즘 소주 끊었다며 공부가주 먹자고 제안한다 산우 대부분이 찬성함에 따라 서현역 인근 미각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런데 개업 10주년 이벤트로 소주가 2천원 맥주가 2천5백원 행사를 하네 찬스를 놓칠수 없어 공부가주는 대자 한개만 시키고 소주 맥주를 먹기로 한다 근데 공부가주 대자보다 연태고량주 대자가 가격은 같고 양이 많아 결국 연태로 종류를 바꾸었다 자알 먹고 2차 치맥으로 입가심 후 각자 무사귀가~~
첫댓글더븐 여름날씨에 철없는 할배들이 산에 올라 땀 좀 흘렸음. 새내기 영래도 반가웠고 뒤푸리 자리 빛내주신 멋재이 석모 재봉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음. 빠이지우&소주 마이 마시고도 '삶의 무게' 찾지 않고, 내가 버스타는데 모른다고 정류장까지 바래다준 길수 대장님. 산행기를 요즘 도맡아 정리해 주시니 나날이 글발이 살아나고 있음 ㅋ
첫댓글 더븐 여름날씨에 철없는 할배들이 산에 올라 땀 좀 흘렸음. 새내기 영래도 반가웠고 뒤푸리 자리 빛내주신 멋재이 석모 재봉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음.
빠이지우&소주 마이 마시고도 '삶의 무게' 찾지 않고, 내가 버스타는데 모른다고 정류장까지 바래다준 길수 대장님. 산행기를 요즘 도맡아 정리해 주시니 나날이 글발이 살아나고 있음 ㅋ
길수 대장님 덕분에 만원행복으로 중국요리와 빠이쥬 잘 먹었습니다.
영래도 반가웠고 이제 영래는 산행에 4번. 참가한 새내기가 아니제? 대화를 해보니 아직 한국 생활에 적응이 들된듯 하니 산에 자주 나와서 훈련이 더 필요한 듯...
ㄱㅅ 자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