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8장 ＜히스기야의 기도＞

이사야 38장은 히스기야가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부터 생명을 15년 연장받는 내용입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3) 하고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역대하에 보면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의 교훈을 삼아 정도를 행하였고 레위 사람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의 명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였고(대하29:25), 브엘세바에서 단까지 모든 유대인을 모아 유월절을 지키게 하였고(대하30:5),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고 하였습니다(대하30:26).  또한 앗수르왕이 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며 자신들의 신이 가장 위대하다는 사실을 편지로 보내자 히스기야는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기도하기를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16)고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5)고 하셨고, 그 증거로서 해시계의 해를 십도를 물러가게 하였습니다(8).  그러자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이러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보옵소서 내게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네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스올이 주께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여호와여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이다”(17-20)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신 것은 생명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아덴에서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고 하였습니다(행17:25). 아비가일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게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리이다”(삼상25:29)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주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해시계의 그림자가 10도 물러나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해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아모리 사람과 전쟁할 때 여호수아가 기도하기를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였을 때 하였을 때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기를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라고 하였습니다(수10:12,13).  셋째, 고난을 주신 것은 평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17절에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변장된 축복>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신 목적은 더 좋은 복을 주시기 위함이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함입니다(롬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