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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48구간 제2부
새터농원-동서트레일공원-작은숯터골
거포재-거포사과마을-노실골입구
20260806
1.칡꽃 향기에 취하여
거포재를 넘어 거포사과마을을 가다
지난 7월 2일 동서트레일 47구간을 경북 봉화군 춘양면 도심3리 물미마을 황터1교에서 출발하여 역방향으로 탐방하였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서 다시 도심3리 물미마을에 왔다. 이번에는 황터1교에서 출발하여 동서트레일 48구간을 탐방한다. 그런데 동서트레일 47구간과 48구간의 시종점이 불분명하다. 도심3리마을회관 앞 47구간 안내도에서는 47구간을 도심3리마을회관-오전약수관광지, 거리 14.8km로 소개한다. 그런데 애당리 수진교 앞에 설치되어 있는 동서트레일 47·48구간 안내판에서는 47구간을 오전약수관광지-수진교, 48구간을 수진교-춘양면사무소라고 안내한다. 어느 안내판이 정확한 것인가? 어느 한 안내판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동서트레일 48구간을 수진교 앞에 설치된 안내판에서는 이렇게 안내한다. "동서트레일 48구간은 수진교에서 시작하여, 신기교, 서동리, 한국산림과학고를 지나며 숲과 농촌 마을의 정취를 따라 걷는 구간입니다. 조선시대 고가옥인 권진사댁과 만산고택, 전통시장인 억지춘양시장을 지나며, 춘양면사무소에서 마무리됩니다. 문화와 일상이 살아 숨쉬는 마을길로, 옛 정취와 지역 공동체의 삶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 안내판에 따른다면 수진교-도심3리마을회관 3.4km는 47구간에 속하게 되어, 47구간 거리는 현재의 14.8km에서 18.2km로 늘어나며, 48구간은 현재의 13.3km 거리에서 9.9km로 줄어든다. 48구간 탐방 체험을 3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제2부(새터-서당골입구) : 신기교를 건너 새터길을 따라 새터농원으로 올라간다. 정면으로 백두대간 옥석산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여름날 티없이 맑은 하늘의 한적한 풍경을 얼마만에 감상하는가? 유년기의 여름날 마루에 앉아서 마당에 내리 퍼붓는 햇볕과 하늘에 피어오르던 흰구름을 보며 막막했던 고적감이 떠오른다.
새터농원에서 산길로 들어간다. 사과농장이 펼쳐지는 산비탈의 숲길에 홍자색 칡꽃 향기가 은은하게 향기롭다. 유년 시절 겨울에 칡뿌리를 캐서 먹는 데만 혈안이 되어서 여름날의 칡꽃 향기를 관심에 두지 않았다. 나이 30이 지나서야 칡꽃의 맑고 은은한 향기에 빠져들었다. 칡 사랑이 식용의 칡뿌리가 아닌 심미의 칡꽃으로 변하였다. 무시무시하게 벋어나가는 칡넝쿨과는 달리 칡꽃의 홍자색 시각과 향긋한 후각은 부드럽고 은은하다. 칡넝쿨이 흉물스럽다고 하여 칡꽃을 구박해도 될까?
숲길에서 사과농장 철망울타리를 지나면 새터길과 만난다. 이 새터길은 신기교에서 새터마을을 거쳐 올라오는 길이다. 새터길 옆 빈터에 동서트레일 조형물과 오리솟대, 쉼터정자, 보부상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 소공원을 동서트레일공원이라 불러준다. 이곳은 예전에 농장이 있었던 듯 농장 표석이 길 옆 언덕에 서 있다. 새터길을 따라 동서트레일공원을 지나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골짜기 일대를 작은숯터골이라 이르는 것 같다.
새터길은 계속 오름막길이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 건너편에, '농산물 품질인증품 재배포장 창고' 건물이 있다. 갈림길 오른쪽 골짜기를 숯터골이라 이르는 것 같다. 이 갈림길에서 새터길은 끝나고, '농산물 품질인증품 재배포장 창고' 건물 앞부터는 서동길이다. 동서트레일은 이제부터 이 서동길과 함께 동행한다. 서동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봉화의 명품 송이버섯을 조형화한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고 쉼터정자와 간이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송이버섯공원이라 불러준다. 쉼터정자 앞에도 칡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향긋하게 날린다. 칡꽃 향기를 맡으며 점심을 먹었다. 칡꽃 향기는 코와 입으로 들어가 몸에 녹아든다. 칡꽃 향기에 취하였다.
거포재골 서동길을 따라 거포재로 올라간다. 백두대간 옥석산과 신선봉만 보고 갈텐가? 각화산과 왕두산이 용솟음친다. 거포재로 오르는 서동길에서 바라보는 각화산과 왕두산 자태는 부드러운 듯 야무지다. 각화산 아래의 태백산사고지를 어림하지만 분명하지 않고, 여름날의 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흰구름에 다시 감동한다. 백두대간 신선봉이 마지막 눈웃음을 보낸다. 신선봉 뒤쪽에 태백산이 있을텐데 거포재 오름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춘양면 도심리와 서동리의 경계를 이루는 거포재를 넘는다. 길가 언덕에는 마타리 키 큰 노란 꽃들이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바람에 날린다. 산비탈의 사과농장에 사과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사과농장 울타리에 박주가리 무수한 연보랏빛 작은 송이꽃들이 닥지닥지 붙어 있다. 남쪽에 송신탑들이 솟아 있는 산은 영양군의 일월산일 것이다.
거포사과마을은 산에 둘러싸여 움푹한 분지(盆地)에 자리하며, 산비탈과 평지 전체를 사과농장이 차지한다. 거포사과마을의 사과는 태백산 산사과라 이르며, 태백산작목반에서 개량한 것 같다. 품종은 잘 모르겠고, 봉화 청량사과라는 상호로 출하되는 것 같다. 거포사과마을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개들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헐떡거린다. 거포사과마을 출입구에 그윽한 솔숲이 자리하고 거호정(巨虎亭)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숨을 골랐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수진(水津), 거포(巨浦), 배고개 등 물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예전에 운곡천을 이용하여 배들이 통행했을까? 그래서 낙동강-운곡천의 수상 교통이 이루어졌던 것일까?
거포사과마을에서 내려가면 서당골에서 내려오는 서당길과 만난다. 서당골에서 내려오는 소하천은 운곡천으로 흘러가는데, 이 소하천을 서동천이라 불러준다. 서동천과 서동길은 운곡천 합수지까지 동행한다. 동서트레일은 서당길을 따라 불미골과 노실골을 거쳐 염장마을로 내려간다. 사과농장이 봉화의 으뜸 풍물이라면, 고추밭과 담배밭 풍경 또한 뒤지지 않는다. 고추밭과 담배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경암(敬菴) 이한응(李漢膺, 1778~1864)은 춘양구곡( 春陽九曲)에서 운곡천을 따라가며 절경 9곳을 노래했다. 서곡(序曲)에서는 운곡천이 흘러가는 춘양 들녘을 이렇게 노래했다. "太白鎭南淑且靈(태백진남숙차령) 發源寧不潔而淸(발원녕불결이청) 春陽平野逶迤去(춘양평야위이거) 曲曲成區世有聲(곡곡성구세유성) 태백산 남쪽 산수 맑고도 신령스러우니/ 발원지 물이 어찌 청결하지 않겠는가?/ 춘양 땅 들판으로 구불구불 흘러가서/ 굽이굽이 마을마다 정겨운 소리로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4.0km
전체 탐방 시간 : 4시간 16분
새터길을 따라 앞에 보이는 춘양면 도심1리 새터농원 앞으로 이어간다. 오른쪽 뒤에 백두대간 옥석산이 보인다.
동서트레일은 오른쪽 능선 허릿길을 따라 중앙 뒤의 작은숯터골을 지나 거포재로 올라간다.
운곡천 남안(南岸)의 새터길 옆에 새터농원의 사과밭이 넓게 이어지고, 새터길에 동서트레일 리본 한 쌍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새터농원 출입구에 새터농원 표석, 출입구 맞은편에 동서트레일 이정목이 서 있다.
춘양면사무소 8.6km, 수진교 2.3km 지점, 새터농원 출입구 맞은편에 동서트레일 이정목과 외씨버선길 안내표지목이 서 있다.
춘양면 도심1리 새터농원 사과밭이 넓다. 동서트레일은 출입구 오른쪽 새터길로 이어간다.
새터농원 옆 새터길을 따라 올라간다.
운곡천 건너편 둑방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신기교를 건너 운곡천을 거슬러 위쪽으로 올라왔다. 새터농원 위쪽, 운곡천 옆의 들녘을 수반들이라 이르며, 맨 뒤 중앙에 백두대간 옥석산이 우뚝하다.
새터길을 따라 수반들을 조금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 외씨버선길 안내표지목이 서 있고, 동서트레일은 새터길에서 왼쪽 숲길로 올라간다.
외씨버선길 안내표지목 위쪽에 동서트레일 로고(logo)를 매어놓았다. 새로 설치해야지 남의 것을 해쳐서는 안된다.
숲길 입구에 외씨버선길 방향안내 플레이트가 나무 줄기에 묶여 있다. 방향안내 플레이트는 네모·버선 두 가지 모양이 있다.
외씨버선길 방향안내 플레이트를 지나 숲길로 오르면 장독이 묻혀 있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외씨버선길 양심장독대를 두 번째로 만난다. 장독대 안의 생수 네 병 중에서 한 병을 꺼내 목을 축였다.
언덕을 올라 숲길을 따라가면 외씨버선길 안내표지목이 서 있고 시멘트 포장 임도가 나온다.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라 칡꽃이 흐드러진 숲을 지나 외씨버선길 안내표지목과 동서트레일 리본이 걸려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숲길로 올라간다. 이 임도는 신기교에서 새터마을과 사과농장을 지나오는 길이어서 동서트레일은 신기교에서 새터농원으로 우회하는 것 같다.
사과농장 임도의 갈림길에서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외씨버선길 자주색과 노랑색 리본 한 쌍이 왼쪽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춘양면사무소 7.9km, 수진교 3.0km 지점,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언덕에 동서트레일 이정목이 서 있다. 언덕에서 직진하여 내려간다.
언덕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사과농장이 펼쳐지고 울타리를 지나서 새터길과 만나 새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언덕에서 시멘트 임도를 따라 사과농장 울타리 끝으로 내려왔다. 전신주 뒤 오른쪽에 각화산이 솟아 있다.
춘양면사무소 7.9km 지점, 사과농장 울타리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새터길을 따라 올라간다.
아래 사과농장 초록색 철망 울타리 앞에서 새터마을을 거쳐 올라오는 새터길과 만나 새터길을 따라 올라왔다.
춘양면사무소 7.7km, 수진교 3.2km 지점, 왼쪽에 동서트레일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 뒤에 작은숯터골이 있는 듯.
옛 농장 자리에 동서트레일 조형물, 쉼터정자와 솟대, 보부상 조형물 등이 조성되어 있어 동서트레일 소공원이라 불러준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휴전선 이남의 중앙을 동서로 가로질러 개통된 길이다. 현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동서트레일 조형물 위쪽에 오리솟대들이 조성되어 있다.
사과농장 앞에서 새터길을 따라 동서트레일 소공원으로 올라왔다. 왼쪽 뒤의 각화산이 오른쪽 왕두산으로 내리벋는다.
동서트레일은 새터길을 따라 소공원의 쉼터정자와 보부상 조형물과 솟대를 지나 위쪽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동서트레일 소공원 맨 위쪽에 보부상 조형물과 오리솟대들이 조성되어 있다.
새터길을 따라 동서트레일 소공원 맨 위쪽 보부상 조형물과 오리솟대 위로 올라왔다. 중앙 맨 뒤에 각화산 능선이 이어진다.
오른쪽 윗길은 작은숯터골로 이어지는 듯하고, 동서트레일은 왼쪽 새터길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건축물 뒤쪽의 작은숯터골을 어림한다.
작은숯터골 갈림길에 왼쪽 새터길을 따라 동서트레일 이정목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작은숯터골 갈림길 위의 동서트레일 이정목을 왼쪽으로 돌아 임도 새터길을 따라 올라간다.
새터길은 오른쪽 위로 이어지고, 왼쪽 농산물 품질인증품 재배포장 창고 옆 서동길을 따라간다. 오른쪽 뒤에 숯터골이 있는 듯.
농산물 품질인증품 재배포장 창고 옆 서동길을 따라간다. 왼쪽 나뭇가지에 동서트레일 주홍색과 남색 리본 한 쌍이 걸려 있다.
서동길 왼쪽 터에 송이버섯 조형물과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을 송이버섯 소공원이라고 불러 준다.
이 지역의 명산물 송이버섯 조형물이 조성된 송이버섯 소공원에 쉼터정자와 그 뒤에 간이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탐방길의 운곡천 둑방길, 새터마을 임도, 송이버섯 쉼터 등에서 홍자색 칡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를 날린다.
쉼터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며 송이버섯 쉼터를 뒤돌아보았다.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 송이버섯 소공원을 출발하여 서동길을 따라 그윽한 숲을 지나간다.
서동길 오른쪽 숲에 품종을 알 수 없는 나무 군락지가 있다. 살펴보니 오리나무 열매의 종류가 달려 있다. 혹 오리나무 종류일까?
서동길을 따라 소나무가 하늘로 치솟은 솔숲을 지나간다.
거포재골의 소나무숲이 울창하다. 하늘의 구름은 여유롭고 정면에 각화산에서 왕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부드럽다.
왼쪽이 각화산, 중앙 맨 위에 보이는 건물이 있는 곳이 혹 태백산사고지(太白山史庫址)일까?
서동길을 따라 거포재골을 지나며 뒤돌아보았다. 오른쪽에 거포재골, 오른쪽 뒤에 각화산이 솟아 있다.
서동길을 따라 춘양면 도심리 과수농장의 철망울타리 옆으로 지나간다.
거포재골 위쪽에 자리한 과수농장 철망울타리 옆에서 각화산을 다시 뒤돌아본다. 거포재골 무성한 솔숲에 과수농장이 자리한다.
각화산 능선 위 하늘에 흰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서동길을 따라 춘양면 도심리 거포재골 위쪽에 자리한 과수농장주의 주택을 지나간다.
과수농장주 주택 정문 앞에 우편함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다. 주소는 서동길 304-287, 도심리 85이다.
농장주 주택의 정문을 지나와서 중앙 맨 뒤 백두대간 신선봉을 뒤돌아보았다. 오른쪽에는 각화산이 솟아 있다.
서동길은 왼쪽 위 거포재로 이어가고, 오른쪽 길은 춘양면 도심리 서동길의 맨 끝 집으로 출입하는 길이다.
춘양면사무소 6.8km, 수진교 4.1km 지점, 왼쪽 뒤에 춘양면 도심리 거포재골 맨 위쪽에 자리한 '서동길 304-289' 민가이다.
거포재로 올라가다가 거포재골과 중앙 맨 뒤 백두대간 신선봉과 맨 오른쪽의 신선봉을 다시 뒤돌아보았다.
춘양면 도심리에서 거포재를 넘어 춘양면 서동리로 내려간다. 거포재에는 외씨버선길 안내표지목과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거포재에서 내려가면 거포재 아래 서동리 첫집이 보이고 사과농장의 사과나무밭이 넓게 펼쳐진다.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사과들이 탐스럽다. 사과 품종이 무엇일까? 홍옥, 홍로?
춘양면 도심리에서 서동길을 따라 춘양면 서동리로 넘어온 소나무숲 우거진 거포재를 뒤돌아보았다.
거포재 아래 춘양면 서동리 첫 민가를 지나와 돌아본다. 거포재 아래 넓은 사과농장주의 주택인 것 같다.
사과나무밭 위쪽 서동길에서 중앙 뒤의 경북 봉화군 재산면과 영양군 일월면 지역에 우뚝 솟은 일월산을 어림한다.
일월산 정상에는 KBS, MBC, TBC중계소, 공군레이더 기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동서트레일은 왼쪽 길로 올라가 아래에 보이는 거포사과마을을 거쳐가며, 오른쪽 길은 마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내려간다.
춘양면사무소 6.3km, 수진교 4.6km 지점, 곧바로 내려가면 동서트레일을 단축할 수 있다.
서동길에서 춘양면 서동리 거포사과마을을 내려본다.
산비탈밭에 사과나무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동서트레일은 아래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중앙 아래 창고 앞으로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왼쪽 창고를 지나 거포사과마을로 내려간다.
내려오다가 민가 앞 표석을 돌아보니, 春華秋實이 새겨져 있다.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맺힌다는 춘화추실은, 노력한 뒤에 성과를 거둔다는 뜻이며, 또는 봄의 꽃과 가을의 열매라는 뜻으로, 화려(華麗)함과 소박(素朴)함 또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충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거포사과마을 광장 출입구 앞에 태백산 산사과 작목반 농산물 저온저장고인 97정부지원 유통시설이 자리한다.
왼쪽에 봉화 청량사과 조형물, 맨 오른쪽에 농산물 간이집하장이 자리한다.
태백산 산사과 수출단지 농산물 간이집하장은 현재도 운영되는지 궁금하다. 맨 오른쪽 길로 내려왔다.
거포사과마을 출입구에 봉화 청량사과&탑프루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건너편 왼쪽에 농산물 저온저장고, 오른쪽에 청솔농원이 있다. 동서트레일은 청솔농원 앞 서동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춘양면사무소 5.8km, 수진교 5.1km 지점, 오른쪽에 청솔농원이 자리한다.
춘양면사무소 5.7km, 수진교 5.2km 지점, 오른쪽 뒤 연초록 지붕의 청솔농원 앞에서 서동길을 따라 거부농원 앞으로 내려왔다.
거포(巨浦), 거호(巨濠)로도 불리는 거포골 거포사과마을 오른쪽 위 언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왔다. 호
거포(巨浦)·거호(巨濠)·거포골은 서동 남쪽에 있는 마을로 거포재는 거포에서 새터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거호라 하는 것은 晋州姜氏(진주강씨)가 묘를 豪傑形(호걸형) 묘터에 쓴 데서 연유한다. 그 묘를 쓰고부터 후손들이 매우 번창하였으며 후손들이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시월달에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이 마을에는 10여년 전부터 과수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금은 사과가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타지방에 비하여 당도가 높아 특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봉화군청
중앙 뒤 갈림길에서 창고 앞으로 내려와 왼쪽 바로 뒤 농산물 간이집하장을 거쳐 맨 오른쪽 거부농원 앞으로 내려왔다.
거부농원 사과농장 옆으로 서동길을 따라간다. 아래 소나무숲이 그윽한 곳의 거호정(巨虎亭)에서 잠시 쉬어간다.
춘양면사무소 5.5km, 수진교 5.4km 지점, 거포사과마을 출입구 오른쪽 위 거호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왼쪽으로 내려간다.
거포사과마을 출입구에서 조금 위쪽 거호정(巨虎亭)에서 잠시 휴식한다. 오른쪽에 체력단련장, 뒤쪽에 연못이 있다.
거호정에서 서동길을 따라 거포사과마을 출입구를 지나 내려간다.
거호정에서 서동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거포사과마을 출입구와 그윽한 솔숲의 거호정을 뒤돌아보았다.
앞의 갈림길에서 왼쪽 서동길을 따라 내려간다.
춘양면사무소 5.1km, 수진교 5.8km 지점, 갈림길에서 왼쪽 서동로를 따라 내려간다.
굳건한 철망문 안쪽의 비닐하우스는 특수작물 농장인지 농작물 저장고인지 궁금하다.
고추밭을 지나 중앙 아래 서당골마을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서동길을 따라 소하천과 함께 내려간다.
고추밭 앞에서 뒤쪽의 춘양면 서동리 서당골마을을 올려보았다. 서당골은 서동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본서동(本西洞)은 춘양중고등학교로 부터 서쪽으로 약 3km 떨어진 마을로서 주로 과수와 담배가 주산물이고 골안은 본서동 서쪽 200m 떨어진 곳이며 인가는 없고 과수원이 많다. 범바위골도 있으나 원래 서동리에 속해 있고 옛날 서당이 있어 서당골이었으나 본서동으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서동으로 개명되었다. - 봉화군청
춘양면사무소 5.1km, 수진교 5.8km 지점, 서동골마을에서 내려오는 서동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서동길을 따라 내려간다.
오른쪽 윗길을 따라와 왼쪽 위 서당골마을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서동길 삼거리를 지나왔다.
오른쪽 뒤 골짜기는 불미골인 듯. 이제부터 이름이 없는 소하천과 함께 서동길을 따라간다. 이 하천을 서동천이라 불러준다.
춘양면사무소 4.6km, 수진교 6.3km 지점, 서동길을 따라 물미골 출입구를 지나간다.
서동길을 따라 바로 앞 노실골 출입구 다리로 내려가며 오른쪽 뒤 멍애밭골을 어림한다.
노실골 출입구에서 왼쪽 맨 뒤의 노실골과 오른쪽 뒤 집 한 채 있는 불미골을 가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