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가오는 설명절에 기본적이 삼색나물 맛있게 만드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
나물반찬은 평상시에도 자주 만들어 드시죠?
차례상에 대파. 마늘을 넣지 않는다고 하는데요..그런경우 생략하시고 만드세요.
♧ 시금치나물
재료: 시금치 1단(300g). 다진마늘2/3T. 고운소금1/2T정도. 다진파2T. 참기름1T. 깨1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1. 시금치의 밑에 뿌리부분만 제거후 씻어준비합니다.
2. 끓는물에 굵은소금1T를 넣고 시금치를 넣은후 한번 뒤적인후 바로 꺼내 찬물에 헹궈줍니다..
==> 약 10초정도 데치는것 같아요...넣다가 바로 뒤적인후 꺼내는 정도의 시간입니다... 뚜껑은 열고 데칩니다.
3. 찬물에 헹군 시금치를 손으로 짜주세요..
짜준후 시금치를 가닥가닥을 풀어준후 볼에 담고
다진마늘2/3T. 고운소금1/2T정도. 다진파2T. 참기름1T. 깨1T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입니다.
=>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금 조절하세요.
♧ 고사리 나물
재료: 고사리 400g. 양파1/2개. 멸치다시마육수2/3컵. 국간장3T. 다진마늘1T. 들기름2T. 식용유1T.
소금1/3~1/4T정도. 다진파2T. 깨1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 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멸치다시마육수 내는법은 국물요리 소개할때 많이 소개해서 오늘은 생략했습니다.
1. 고사리는 말린경우 불려서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하세요.
저는 데친 고사리를 구입했습니다. 데친 고사리 중 엑센 줄기는 골라내고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제거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2. 볶음팬에 고사리를 담은후 양파1/2개를 다진거를 넣고
국간장3T. 다진마늘1T. 들기름2T. 식용유1T.
소금1/3~1/4T정도를 넣고 10분정도 조물조물 재워줍니다.
3. 10분뒤 센불에서 1분정도 볶다가 멸치다시마육수 2/3컵을 부어준후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국물이 거의 졸면 다진파2T를 넣고 마지막에 깨를 넣어 뒤적이면 완성입니다.
==> 국물이 거의 졸때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 추가하세요.
♧ 도라지 나물
재료: 도라지 400g. 굵은소금. 다진마늘1T. 다진파2T. 들기름1T반. 식용유1T. 멸치다시마육수1/2컵.
고운소금1/2~2/3T중간정도. 깨1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도라지를 껍질 제거후 먹기좋게 썰어준후....그릇에 담아... 굵은소금 한줌을 넣고 손으로 빡빡 문질러줍니다..
찬물로 헹궈 준후.....도라지가 잠길정도의 물에 굵은소금3T를 넣고 쓴맛 제거를 위해 1시간정도
담궈놓습니다.
2. 쓴맛 제거한 도라지를.... 끓는물에 굵은소금1T를 넣고 물이 끓을때 도라지를 넣어 1분정도 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 도라지 나물은 살짝 데친후 볶아주어야 간이 잘 베입니다.
3. 볶음팬에 다진마늘1T. 들기름1T반. 식용유1T를 넣고 중불에서 마늘향이 나기 시작할때 도라지를 넣고
1~2분 볶아줍니다. 여기에 고운소금1/2T~2/3T중간정도의 양. 멸치다시마육수1/2컵을 넣고 중불에서
국물이 거의 졸면 다진파2T. 깨1T를 넣은후 한번 뒤적이면 완성입니다.
==>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오늘 소개한 삼색나물 몇가지 비법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고사리나물에 다진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가미되어 맛있답니다.
2.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에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으면 담백한 맛을 더해줍니다.
3. 나물을 볶을때는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을 사용하시는것이 고소한 맛을 더해주어 좋습니다.
4.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 볶을때 들깨가루를 약간 넣으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들깨가루 생략했습니다)
어제 아름이와 저녁밥을 먹고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눈쌓인 공원이 참 좋았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요..손이 너무 시렵더라고요.. ㅎㅎ
저는요 요리사진도 잘 찍는 편이 아니지만 풍경사진은 정말 못 찍습니다.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연습하면 된다는데 저도 열심히 찍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
*** 옥이의 첫번째 요리책이 발간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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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금치가 아직 많이 비싼것 같습니다...
명절앞이라 당연 비싸겠지요^^
이번 설에는 요렇게 3색나물을 할까 합니다~
지난 추석엔 5가지 나물을 했거던요...
저도 도라지를 데쳐서 하는데 확실히 맛있어요. 말랑한걸 좋아하면 데치는 시간을 더하면 된답니다.
울 남편은 부드러운걸 좋아해 좀더 부드러울때까지 데친답니다.
도라지를 데쳐서 하는걸 몰랐는데 부드럽다니 그렇게 해봐야겠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고사리나물이 좋아졌어요 무슨 입맛의 변화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