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해소를 위해 201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사업단지 총 527만㎡을 조성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가지를 비롯해 북면·대산면·동읍 등 총 13곳에 공업용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1단계로 2009년까지 280만㎡를 우선 추진해 분양키로 하고, 2013년까지 동읍·대산면·북면 등 247만㎡ 규모에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시는 지난 74년 국가산업 단지로 지정 개발된 기존 시가지는 이미 포화상태로 산업용지난이 심각해 시가 지난 4월 관내기업체 1800곳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수요조사결과를 실시한 가운데 응답한 총 115곳에서 2012년까지 280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기업체의 주요 유치업종은 컴퓨터·사무용기기, 의료 및 정밀광학기기, 운송장비, 청강 제조 및 유통 등이며 올해 100만㎡가 필요하고, 2009년 85만㎡, 2010년 65만㎡, 2011년 이후 30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대산면 가술리에 일반산업단지 47만㎡등을 조성하는 등 총 67만㎡규모를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공업용지 460만㎡가 2020년 창원도시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재 최종 승인 단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은 “현재 창원공단 기업들이 산업용지가 부족해 김해 주촌·구미·대구 등 값싼 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더러 있어 부족한 산업용지난 해소가 시가 풀어야 가장 큰 숙제이며 개발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기업체의 타지 이전을 줄이겠다”며 “일부에서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현재 창원시는 기업체가 입주하고 싶어도 가격이 비싸 못들어 오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 광역자치단체에서 일부 조정 등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2013년까지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면 읍·면지역 개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사업용지를 저렴한 조성원가로 분양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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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읍 용강리에 선산이 있는 뎅 좋아질려나?
네.. 조상님 잘 모시면..복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