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등반의 가장 중요한 틀은 "자유등반 한다" 라는 것이다. 암벽의 상태와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등반하여 인공수단(자
일 또는 확보물)에 의존하지 않고 루트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클라이밍 도중 등반자는 핸드 홀드, 풋홀드, 크랙 등 바위의 자연홀드만 이용하여 등반해야 하며 그외 로프나 피톤, 너트와 같은 인
공 확보물의 도움을 받아 전진할 수 없으며 혹은 거기에 매달려 휴식을 취해서도 안된다.
인공확보물은 단지 등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 다.
이 정의에 의한다면 한 피치는 단숨에 중간에 로프에 메달려 휴식없이 등반해야 한다는 의미 도 포함 한다.
이러한 자유등반 활동과 병행하여 경기 등반(Competition Climbing)이 자연스럽게 탄생하였다. 처 음 경기 등반이 실시되면서 세계
산악계는 많은 논란이 일어난 것이 사실이다. 전통의 등산은 개 인 스스로의 만족에 큰 의미를 둔 반면 이 경기등반은 등반자들의 우
열을 가리는 행위이기에 많 은 전통 산악인들은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암벽에서 진행되던 경기 등반은 인공암벽으 로 바
뀌면서 많은 언론 매체에서 관심을 표하면서 기사화 되고, 녹화되어 T.V에 방송되면서 그 논란은 없어지게 되었지만 또 하나의 벽에
부디 치는데 그것은 과연 이런 행위가 등산(등반)이 냐? 는 것이다.
지금까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가지의 단어로 그 논란이 종식될 수 있었으 며 이러한 인공암벽등반 행위를 스포츠로 간주하여
"스포츠 클라이밍"이라 한다 최초의 경기 등반은 1971년 구소련에서 스피드경기를 시작하여 1987년 국제산악협회 (UIAA)에서 공식
적으로 국제등반경기 규정을 제정하여 실시되고 있다
2. 등반 스타일
톱 로핑(Top Roping) - 위에 있는 확보물에 로프를 통과 시킨후 지상의 확보를 받으며 올 라가는 행위. 이때 위의 확보물에 로프
를 통과시키는 카라비너는 안전(링)카라비너 또는 보통카라비너 2개를 겹쳐서 사용해야 한다.
행 도깅(Hang Dogging) - 등반을 하는 도중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다 추락하였을 때 그 높이 에서 매달려 휴식을 취한 후 재차
등반하는 행위 요요잉(Yoyoing) - 등반을 하는 도중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다 추락하였을 때바닥까지 내려와 휴식을 취한 후 등반하
는 행위.
핑크포인트(Pink Point) - 루트상에 확보물이나 퀵로르가 설치된 상태에서 등반하는 행위
마스터(Master) - 처음 접한 루트를 여러번 시도(연습) 끝에 추락없이 그 루트를 등반하는 행위
레드 포인트(Red Point) - 한 루트를 전에 등반해본 경험이 있고 그후에 추락없이 그루트를 등 반하는행위.
마스터등반과는 처음인가와 아닌가가 틀림
후렛싱(Flashing) - 한 루트에 대하여 사전정보(다른 등반자가 등반하는 것을 봤다거나 말로 전해들은 정보들)를 얻은 후 첫 번
째 시도에 추락 없이 등반하는 행위
온 사이트(On Sight) - 루트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첫 시도에 추락 없이 등반하는 행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의 난이도 경기는
온 사이트가 기본임)
첫댓글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그래서 여러사람들이 보기위해서 삽질합니다.
샘!! 퍼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