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 기업 (주)태평양이 제공하는 ‘올바른 바디케어 상식’을 바탕으로 올여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보자.
1. 튼살은 회복할 수 없다?
튼살은 사춘기 때나 임신했을 때 등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갑작스러운 체중 또는 신장의 변화에 의해 피부에 주어지는 물리적 저항이 커져 생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상처가 아무는 과정과 유사한 양상으로 발생한다. 주로 복부, 엉덩이, 허벅지, 무릎 안쪽 등에 생긴다.
발생 초기에는 붉은 빛을 띄게 되는데, 이때 레티놀이나 AHA 등의 성분을 포함한 튼살 개선 제품 등을 사용해주면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발생한지 오래된 흰 빛의 튼살은 특정 파장을 이용한 IPL(Intense Pulsed Light) 등의 피부과 시술을 이용하면 약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완벽히 제거하기는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전용 제품으로 피부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의 유연성과 탄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는 살이 트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분순환 촉진을 통해 피부 활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피부색 또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2. 닭살은 유전?
닭살의 정식 명칭은 모공각화증.
신경조직의 변화로 피부가 오그라들면서 털이 피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모공 내에 각질이 쌓여 나타나는 피부 반응으로 팔, 허벅지, 어깨 등의 모공을 중심으로 오돌오돌한 작은 돌기가 돋는 증상이다.
유·소아기에 팔과 어깨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검붉은 구진이 생기거나, 아토피 피부염 혹은 어린선 같은 피부건조증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유전성 증상이 있는가 하면 후천적 원인도 있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은 닭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닭살이 심한 경우에는 AHA 성분이 함유된 필링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3. 팔뚝과 뱃살 등은 주물러 줄수록 빠지기 쉬운 살이 된다?
마사지는 지방 조직 주변의 미세 순환이나 림프 순환 등은 개선시켜줄 수 있다. 또한 순환 개선은 지방 분해를 위한 화장품, 체형 관리 등을 할 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병행하면 좋으나 마사지 자체가 지방을 분해해줄 수는 없다. 단, 특정 부위의 순환 장애에 의한 부종이 살의 원인이라면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다.
4. 압박붕대, 랩, 꽉 끼는 청바지로 살을 뺄 수 있다?
압박붕대 착용, 랩, 꽉 끼는 보정 속옷이나 청바지를 입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일반 속옷을 입고 잠기지 않던 바지를 보정 속옷을 입고 입으면 잠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복부에 있던 지방이 다른 부위를 이동하여 일시적으로 복부의 지방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피부 탄력이나 부분 비만을 개선할 때 라인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압박 붕대는 유동성 있는 지방 조직이나 피부 라인이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줄 수는 있지만 무조건적인 압박은 순환 장애를 일으켜 독소 배출과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따라서 운동, 마사지 등과 함께 해야 그 효과가 크며 압박 붕대나 랩을 사용할 경우에는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상 생활 시 조임이 심한 속옷이나 청바지는 순환을 방해해 피부와 몸매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5. 하이힐을 신으면 종아리가 가늘어진다?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는 이유는 하이힐의 높이 만큼 다리가 길어보이기 때문이다.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종아리가 가늘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신었을 경우에는 순환 장애를 유발해 셀룰라이트, 정맥류, 부종 등의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적당한 굽 높이의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아름다운 바디 라인을 가꾸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며, 굳이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끔 지압이나 마사지 등을 이용해 스트레스 받은 종아리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순환을 정상화시켜 주는 것이 좋다.
6. 때를 밀어야 각질이 생기지 않는다?
피부는 대략 4주를 주기로 해서 턴오버가 된다. 이는 피부 최외곽의 각질층의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부 속에서 올라오는 새로운 각질로 교체되는 과정.
때를 미는 것은 이 각질층을 인위적으로 벗겨내는 것이기에 민 후에는 일시적으로 매끄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원치 않는 묵은 각질 조각이 일어나는 것도 관리할 수 있지만, 때를 민다고 각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묵은 각질은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평소에 보습을 철저히 하여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때를 미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다.
때를 밀 경우에는 피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너무 세게 밀지 않도록 하고, 특히 피부가 빨개질 때까지 열심히 미는 일은 없도록 한다. 때를 민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도 잊지 않도록.
7. 더운 여름에는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여름이라 해도 피부는 수분과 영양을 필요로 한다. 덥기 때문에 몸에 무엇을 바르는 자체를 기피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피부는 점점 더 건강을 잃게 되어 환절기에 심각한 피부 상태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산뜻한 사용감의 바디 로션이나 가볍게 뿌릴 수 있는 바디 미스트 등을 보습제로 사용해서 피부 느낌은 개운하게, 그러면서도 피부에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도록 하자.
8. 바디 오일은 피부에 노폐물을 끼게 해 때를 만든다?
바디 오일은 보습력이 매우 강한 몸 전용 보습제. 과량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먼지 등이 달라붙기 쉬울 수 있고, 각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를 경우에는 각질과 함께 뭉쳐서 때처럼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바디 스크럽 등을 사용하여 각질 관리를 먼저 해준 다음, 적정량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펴 바르고, 가볍게 패팅하여 흡수시키도록 하자.
9. 뱃살 때문에 생긴 배 주름은 살을 빼도 없앨 수 없다?
꾸준한 운동으로 뱃살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피부의 탄력도 회복된다. 하지만 다른 부위의 주름과 마찬가지로 주름을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운동과 함께 피부 주름 개선 성분이 함유된 바디 케어 제품을 사용해주면 남은 주름을 어느 정도까지 개선해줄 수는 있다.
10. 체질에 따라 근육을 만들기 쉬운 사람과 근육을 만들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사람마다 체질과 성격이 다르듯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근육이 빨리 발달하는 사람이 있고, 근력 향상의 속도가 느려서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꼭 체질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운동의 방법과 영양 섭취, 휴식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근육을 만들기 쉬운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인의 체형 상황에 맞는 강도의 운동량, 충분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휴식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더헉 내 뱃주름...
동감.......ㅜㅜ
뱃살 걱정에서 뱃주름 걱정을 하다니.... 걱정도 업그레드 되는구나.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