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rah Brightman e Placido Domingo-- Lippen Schwe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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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하르'(Lehar)는 1870년 헝가리의 '코마론'에서
군악대 대장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프라하음악원 재학시절에 작곡한 '레하르'의 소나타를 본
'드볼작'이 그에게 작곡가가 되기를 권고하였습니다.
이후 '레하르'는 1902 년에 빈(Vienna) 극장의 지휘자가 되고,
그곳에서 많은 오페레타를 작곡합니다.
그중 "메리 위도우(The Merry Widow)"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유럽에서 1,000회, 미국에서 5,000회 이상 공연하였습니다.

[유쾌한 미망인(The Merry Widow)]
발칸 지방에 있는 가상(假想)의 작은 나라인,
'폰테베드로'의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 '한나'는
부호 남편으로 부터 많은 유산을 상속 받고
파리의 사교계에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많은 재산을 탐내어
여러 남자들이 '한나'의 주위에 모여듭니다.

'한나'가 외국인과 결혼하면
막대한 유산이 나라 밖으로 유출되어,
나라 경제에 큰 파탄이 따르는 위험을 막으려고,
'폰테베드로'의 대사(大使) '마르코 젯타'는
자국인(自國人) 인 '다닐로'를 '한나'와 결혼시키려 합니다.
'다닐로'는 '한나'의 옛 연인이었습니다.
그녀가 백만장자와 결혼하자 실의에 빠진 '다닐로'는
파리로 이주한 후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조국을 위해 '한나'와 결혼하여야 한다는 '젯타'의 말을
'다닐로'는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재산을 노리는 뭇 남성들의 줄기찬 구애가 있었지만,
'다닐로'만을 사랑하는 '한나'는 그를 기쁘게 하려고,
무희들을 불러 신나는 캉캉 춤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
'다닐로'와 '한나'는 뜨겁게 뜨겁게 포옹합니다,
그리고 "메리위도우 왈츠" 멜로디에 맞추어 춤추며
'사랑의 2중창'을 노래합니다.

< 입술은 침묵을 지키지만, 비올롱은 속삭이네.
나를 사랑해 달라고.
스텝을 옮길 때마다 이야기하네.
나를 사랑하라고
손을 마주 잡을 때마다 마음에 새기네.
그대는 나를 사랑 한다고...
말이 없어도 서로 통하는 말,
그대를 사랑한다고 >

[그리움 - 아이헨도르프]
별들이 아름답게 반짝이네.
나는 홀로 창가에 기대어
고요한 마을
멀리서 들려오는 역마차 피리소리를 들었네.
어쩐지 가슴이 타오르듯 뜨거운
이렇듯 아름다운 여름 밤이여.
저렇게 함께 여행할 사람이라도 있다면 -
그런 생각 슬며시 떠오르기도 했네.



젊은 두 사람
산비탈 길 거닐며 노래하는 소리
고요한 산자락 따라 멀어져 가네.
살랑살랑 속삭이는 숲을 맴돌고
현기증 나는 바위길 돌아
낭떠러지로 뚝 떨어져
숲의 어두움 속에 사라지는 샘물 맴돌고 간다.



그들의 노래는 대리석 조각의 노래,
어두컴컴하게 우거진 갈퀴 넝굴 속
바위 있고 잔디밭 있는 정원과
달 그림자에 떠오르는 궁전을 노래하였네.
아름다운 여름 밤
아가씨들은 창가에 기대어
아련한 샘물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거문고 소리 기다리는 노래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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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및 예술
유쾌한 미망인(The Merry Widow)
nk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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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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