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비주얼 좋았던 가리비 철판 치즈구이로 미방
대구로 예식장 갈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주말 대구 여행을 계획!
일정을 짜고 금요일 오후에 대구로 출발했다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그 유명한 서문시장 야시장
금토는 저녁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영업이다
7시경, 아직까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차가운 바람에 뺨이 얼얼해지다보니
시장초입의 따뜻한 칼국수가 가장 먼저 당긴다
대구에서는 칼국수를 누른국수라고 부른다한다
캬~ 멸치육수를 낸 칼국수 등장!
가격은 단돈 4,000원이다
대구에 왔으니 대구소주를 먹어봐야지~
참소주를 물컵에 따라 칼국수와 함께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기분이다ㅋ
중간에 다대기를 풀어 넣어먹는 칼국수는 또다른 칼칼한 별미
아삭이 고추는 무제한이라 폭풍 흡입^^
따뜻해진 몸으로 본격적 먹방을 위해 출발~
오픈 전부터 줄이 제일 길게 서 있던 마카롱 가게
고민 고민 골라서 5개 구매~
오늘 아침, 모닝 커피와 함께 먹으니 쫀득쫀득 완전 꿀맛이네
미대생 스테이크ㅋ
토시살 큐브 스테이크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요~
고기, 야채, 소스, 감자 샐러드 모두 굿굿^^
요집은 줄이 너무 길어서 아쉽지만 패스~
대구 막창은 따로 맛집에 가서 먹어줄 것이므로^^
가리비 철판 치즈구이
옆에선 이렇게 생가리비를 한 번 쪄내느라 빠쁘시고
한 번 쪄낸 가리비 위에 다진 야채와 치즈를 듬뿍 뿌린 후, 토치로 이렇게 일일이 굽느라 시간이 좀 걸린다
비주얼 작렬ㅜㅜ
20분 넘게 줄서서 먹은 요맛 정말 고소느끼^^
야채뚱땡 삼겹말이
이것도 하~~~
달콤한 맛, 매콤한 맛 반반 포장
겉은 쫄깃쫄깃 삼겹살~ 안은 야채 씹히는 맛 아삭아삭~
국대닭발
토치로 불맛을 입혀준다
양 푸짐하게 주시고, 쫄깃쫄깃 츄릅~
어머~ 이거 드라마에서 박서준도 먹었다니@@
얘들은 서문시장의 마스코트인 모양이다
미호와 야시~
오~ 육전
지글지글 철판에서 익어가는 육전
얇게 썬 양배추와 함께 싸서 먹으니 굿^^
서문시장 야시장 먹방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몸무게가 늘었을 것 같은 슬픈 예감 빼고^^
친구들도 맛있는 거 챙겨먹으며 즐거운 주말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