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실전 주식투자>
워런버핏의 며느리가 쓴 책.
난 이제까지 감이긴 했지만 대충 유망 산업을 봤다. 환경이라거나 온라인 방송이라거나 반도체 관련 산업들.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버핏은 개별 기업의 성장성을 주로 봤다고 한다. 유망 산업의 경우 치열한 경쟁 속에 어떤 기업이 살아 남을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며.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다.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주식 투자 수익을 주당순이익을 기준으로 국채 등 다른 투자 수단에 대해 상대적 가치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종목에 투자를 했다고 한다. 종목과 종목을 비교할 생각은 했었는데.... 언뜻 금리가 오르면서 주식이나 원룸 수익률에 대해 고민한 적은 있다.
재무계산기라는 걸 알게 됐다.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하나 구입할지 모르겠다.
주식을 채권성 주식이라고 인식한 건 옳은 것 같다.
사업 보고서와 재무재표는 꼭 필요해 보인다..... 젠장... 어쩔 수 없이 계속 읽어야겠다. 너무 힘들다.....
점들이 모여, 선들이 되고, 선들이 모여 면이 되면서, 면이 모여 입체가 된다.
그렇게 필요한 지식들이 체계를 잡아 나가겠지...
17. 버핏은 두 가지 이유에서 버크셔 해서웨이가 필요했다. 첫번째 이유는 버크셔가 보험사를 인수해서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 보험사 입장에서 보면 보험료는 유동자금이 되어 투자에 활용할 수 있었다. 두번째 이유는 세금 때문이었다. 당시 개인에게 부과되는 세율은 법인세율보다 훨씬 높았다. 버핏은 투자의 도구로 보험사를 이요함으로써 세금을 절약하고 더 많은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다. 또한 보험사는 '유보이익세'를 피할 수 있었다. -주식만 배워서 될 일이 아니다. 나도 법인 하나쯤 만들어 보고 싶다. 돈버는 다른 나... 뭔가 매력있다.
23. 숫자를 쉽게 도출하기 위해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의 'BA-35 재무용 계산기'가 필요한데 이 사용법도 책에 서술되어 있다. - 사서 요긴하게 쓸 나를 기대한다.
26. 버핏은 주식시장을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 월가에서 굵직하게 일어난 거의 모든 투자 기회를 놓친 사실에 대해서도 빙그레 웃으며 담담하게 얘기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직 주식투자만으로 초기 투자금액 10만 5,000달러를 300억 달러로 불려놓았다. -이 책은 2010년에 출판된 걸로 안다. 그 때 기준일 듯.
27. 버핏은 투자자들이 거의 인식하지 못하는 두 가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명한 판단ㅇ르 다른 투자자들보다도 더 잘할 수 있다. 첫째는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투자자들의 거의 95%가 소위 '단기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 두번째 깨달음은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된다는 사실이다. -생각해 보면....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머물러 있진 않은 것 같다. 매번 오르고 내리면서 하루에 두 번은 맞는 고장난 시계처럼 종종 맞을 뿐이다. 때론 기업의 가치를 넘어서서 평가 받을 때 팔면 된다.
31. 버핏의 천재성은, 보통 사람들이 탁월한 가치를 지닌 기업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낸 능력에 있다.
46. 버핏은 투자 대상이 되는 사업을 두 유형으로 구분했다. 하나는 건강한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이며 다른 하나는 병약한 가격경쟁형 사업이다.
52. 버핏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 유형은 높은 마진과 높은 재고회전율을 가진 사업이다. 버핏이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사업 유형은 마진이 높은 사업 혹은 낮은 마진을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재고회전율이 높은 사업이다.
59. 가격경쟁형 사업이 가끔 잘 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수요자들의 소비하고자 하는 열망이 최고조에 달하는 경기 확장기에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같은 기업들이 큰 돈을 번다.
64. 전 세계가 '신경제'라는 패러다임에 사로잡혀 있던 닷컴 버블 기간에도 버핏은 사업이 얼마나 변화시키느냐보다는 경쟁우위와 경쟁우위의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독적점 이익을 얻게 해주는 요인이 기업의 경쟁우위이며, 미래에도 독점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바로 경쟁 우위의 지속성이다.
70. 경쟁우위가 기업 문화에 내포되어 있다는 뜻이다.
71. 버핏은 사업이 사회를 얼마나 변화시킬 것이냐 혹은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고 투자의 핵심은 아니라고 말한다. 투자자는 주어진 기업에서 경쟁우위를 찾고, 경쟁 우위의 지속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경쟁우위는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창출된다. - 음.
73. 혁신적인 산업의 문제는 그 산업이 불러일으키는 환상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는 바람에 지속적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79. 연방준비은행이 이자율을 낮추면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따라서 가치를 반영해 주가도 올라간다.
80. 연방준비은행이 이자율을 낮추면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의 가치가 상승해서 결국에는 주가가 오른다는 논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83. 버핏은 주식시장, 업황, 그리고 사업 환경의 반복적인 변화 패턴이 그에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가장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기서 핵심은 반복성이다.
86. 연방준비은행의 이자율 인하는 경기를 자극하고 기업 실적을 증가시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강세장의 신호탄이다.
91. 강세장에서는 점점 더 많은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밀려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빨리 돈을 벌려는 욕심으로 주식 게임에 뛰어든다. 이런 투기 장세는 주가를 한없이 밀어올리고 참가자들 스스로 부자가 되었다고 느끼게 한다. 부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행동도 딱 그렇게 된다. 즉 정신없이 돈을 쓰게 되고 이는 다시 경기를 과열시킨다. 과열된 경기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을 감지한 연방준비은행은 이자율을 높이려고 시도한다. 만약 연방준비은행이 이자율을 크게 올리면 결국 주식시장의 거품은 터져버린다. 하지만 하루 밤 사이에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주식시장이 연방준비은행의 이자율 조정을 무시한다. 모멘텀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은 물론 이자율 변화도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다.
96. 버핏은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고려해서 주식을 사고 팔지 않는다. 그는 오직 가격만을 따진다.
99. 모든 은행들은 서로 경쟁을 하지만 웰스파고처럼 그 지역에 강력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은행은 금융거래에 있어서 일종의 톨브릿지형 독점력을 가지고 있다.
105. 악재 상황은 주식 시장의 조정과 매도 열풍, 업종 불황, 개별기업의 악재, 구조적 변화, 전쟁 등의 다섯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132. 버핏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다음과 같은 웹사이트부터 시작해보자.
블룸버그, 밸류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무디스, PR뉴스와이어, 증권거래위원회 에드가 서비스
138. 지속성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140. 안전망: 적정한 ROTC(총자본 이익률)
143. 상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들을 볼 때는 1%가 넘는 지속적인 ROA와 12%를 초과하는 지속적인 ROE를 가진 기업을 찾아라.
150. 기업의 가치는 / 이익을 내는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장부상에 잡혀 있는 엄청난 규모의 자산은 대부분의 경우 별 의미가 없다. - 저점 방어의 역할 정도는 하지 않을까......
152.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순이익의 다섯 배에 못 미치는 정도의 장기 부채를 가지고 있다.
173. 궁극적인 목적은 악재로 인해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할 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사업을 사들이는 것이다. 10년에 걸쳐 주가가 비실대는 기업이 아니라 최근에 주가가 빠진 기업을 말이다.
174. 버핏이 제시하는 10가지 체크리스트
1. 지속적으로 높은 ROE(12% 이상)를 보여주는가?
2. 지속적을 높은 ROTC(12% 이상)를 보여주는가?
3. 수익 등이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가?
4. 보수적으로 재무관리를 하는가?
5. 해당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가?
6. 노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가? - 현대차 어쩔...
7.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는가?
8. 유보 이익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9.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10. 주가와 주당 장부가치가 상승하는가?
184.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개인 소유 기업을 사들임으로써 버크셔는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13.7% ~ 25%의 세전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개인 소유 기업들은 상장기업 지분을 일부 사들일 때보다 확실한 절세 효과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체들은 버크셔가 장기적인 가치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사들이고 있는 캐시카우들이다. -언젠가 기업 하나쯤 사봐야겠다.
192. 금융회사들은 어떤 문제가 재앙이 되기 전에 문제를 감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금융회사에서 일어나는 재앙을 손익계산서에서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31. 기업 매각, 구조조정, 합병, 분사, 적대적 인수 등에 투자하는 주식 차익 거래는 버핏이 부를 일궈낸 가장 큰 비밀 가운데 하나다.
233. 차익거래를 위한 투자 기회는 이미 발표된 매수 가격 혹은 유동화 가격과 매수 혹은 유동화 이전에 시장이 매겨놓은 주식 가격 사이의 차이가 발생할 때 나타난다.
235. 버핏은 수백 번의 차익거래와 워크아웃 상황에 투자를 해 본 다음, 거의 확정적인 연 25%의 수익률이 커보일 수 있는 불확실한 100% 수익률보다 더 수익성이 좋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37. 당사자의 입에서 직접 정보를 얻는 것이 경제신문의 기사를 읽는 것보다 항상 나은 법이다.
242. 일단 구미가 당기는 기업을 압축했다면 다음 정보를 수집하라.
최근 시점의 손익계산서, 최근 시점의 대차대조표, 10년간 주당순이익, 10년간 ROE
243. 버핏은 한 기업의 미래 이익을 예측할 수 없다면 그 기업이 매수 기회를 만들어주는 악재를 극복할 만한 힘이 있는지 판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48. 그는 H&R블록이 7/6% 이상 매년 이자율이 늘어나는 채권이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 초기 수익률에 예상 주당순이익 성장률 개념을 더한다.
249. 기업의 주당순이익을 성장시키는 경영진의 능력이야말로 주주가 투자한 데 따른 이익을 증가시키는 핵심 요인이다.
254. 버핏은 모든 투자 대상은 서로 경쟁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채 수익률은 모든 투자 대상이 궁극적으로 맞닥뜨려야만 하는 벤치마크다. 국채에 대비한 기업의 가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당순이익을 국채 수익률로 나눠야 한다.
256. 궁극적으로 가장 안전한 투자 대상은 국채다.
사업의 가치와 국채의 가치를 비교하면 사업에 대한 전망을 얻을 수 있다.
260. 버핏이 생각하는 방식에 따르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지속적인 이익을 보이기 때문에 일종의 채권과 같은 성격을 가지게 된다. -버핏은 지지 않는 게임을 하려고 한 것 같다.
271. 증권의 적절한 가격, 즉 현재가치는 모든 미래 수입을 일정한 이자율로 할인한 총합이라고 설명했다.
273. 버핏은 향후 10년간 주당순자산 가치를 예측한다. 이 방법은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역사적인 ROE 수치를 사용한다.
283. 예상 주당순이익에 곱할 PER를 고를 때 지난 10년간 연평균 PER를 택해야 최선의 예측치를 얻을 수 있다.
298.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에 투자를 하면 부자가 되는 데 반드시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니다. -고마워요 형.